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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4.8.30
페이지
504쪽
상세 정보
그대가 재상이라면,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는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책문'. 이는 "당면한 정치 현안에 대한 국가정책(策)은 어떠해야 하는가?" 를 묻는 시험, 곧 국가의 나아갈 바를 묻는 정치적 관문이자, 왕의 정치 파트너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광해군)",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정치란 어떤 것인가"(중종), "인재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세종), "정벌이냐 화친이냐"(선조) 등의 질문에서 보여지듯, 책문에서 왕은 당대의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절박하게 물었고, 이에 젊은 인재는 정치적 목숨을 걸고 정면으로 답했다.
책에는 세종부터 광해군까지 조선의 왕들이 건낸 책문과, 이에 조광조, 조위한, 강희맹, 박광전 등 신하들이 답한 대책들이 실렸다. 조선시대의 기록이지만, 왕이 국가의 나아갈 바를 두고 건네는 질문들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책문을 고르게 실었고, 각 장 마다 '책문 속으로'를 두어 당대의 시대상황, 질문과 대답의 배경, 인물 등을 설명했다. 책의 뒷 부분에는 주석과 출전문집표, 인용문집표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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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를 찾아서
@s6g2onx4nl6q
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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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재상이라면,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는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책문'. 이는 "당면한 정치 현안에 대한 국가정책(策)은 어떠해야 하는가?" 를 묻는 시험, 곧 국가의 나아갈 바를 묻는 정치적 관문이자, 왕의 정치 파트너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광해군)",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정치란 어떤 것인가"(중종), "인재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세종), "정벌이냐 화친이냐"(선조) 등의 질문에서 보여지듯, 책문에서 왕은 당대의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절박하게 물었고, 이에 젊은 인재는 정치적 목숨을 걸고 정면으로 답했다.
책에는 세종부터 광해군까지 조선의 왕들이 건낸 책문과, 이에 조광조, 조위한, 강희맹, 박광전 등 신하들이 답한 대책들이 실렸다. 조선시대의 기록이지만, 왕이 국가의 나아갈 바를 두고 건네는 질문들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책문을 고르게 실었고, 각 장 마다 '책문 속으로'를 두어 당대의 시대상황, 질문과 대답의 배경, 인물 등을 설명했다. 책의 뒷 부분에는 주석과 출전문집표, 인용문집표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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