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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11.20
페이지
304쪽
상세 정보
카툰 시리즈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카툰으로 손꼽히는 <피너츠>의 오리지널 아트북이다. 찰스 M. 슐츠 갤러리가 참여한 유일한 아트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원화와 희귀 자료, 미공개 단편 카툰 등 슐츠 갤러리에만 있는 소장 자료들이 약 387컷의 이미지로 매 페이지마다 풍성하게 전시되어 있다. 그야말로 찰스 M. 슐츠와 스누피의 모든 것이 완벽히 담긴 이 책은, 세계적인 북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칩 키드가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여 아트북의 예술성과 소장가치를 더했다.
상세정보
카툰 시리즈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카툰으로 손꼽히는 <피너츠>의 오리지널 아트북이다. 찰스 M. 슐츠 갤러리가 참여한 유일한 아트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원화와 희귀 자료, 미공개 단편 카툰 등 슐츠 갤러리에만 있는 소장 자료들이 약 387컷의 이미지로 매 페이지마다 풍성하게 전시되어 있다. 그야말로 찰스 M. 슐츠와 스누피의 모든 것이 완벽히 담긴 이 책은, 세계적인 북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칩 키드가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여 아트북의 예술성과 소장가치를 더했다.
출판사 책 소개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찰리 브라운 탄생 66주년 기념 오리지널 <피너츠> 아트북 국내 최초 출간
카툰 시리즈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카툰으로 손꼽히는 《피너츠》의 오리지널 아트북이 출간되었다. 찰스 M. 슐츠 갤러리가 참여한 유일한 아트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원화와 희귀 자료, 미공개 단편 카툰 등 슐츠 갤러리에만 있는 소장 자료들이 약 387컷의 이미지로 매 페이지마다 풍성하게 전시되어 있다. 그야말로 찰스 M. 슐츠와 스누피의 모든 것이 완벽히 담긴 이 책은, 세계적인 북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칩 키드가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여 아트북의 예술성과 소장가치를 더했다.
슐츠는 1950년 10월 2일부터 시작하여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000년 2월 13일까지 50년 동안 《피너츠》를 연재했다. 약 17,897개의 카툰으로 세상에 소개된 《피너츠》는 '한 사람의 목소리로 이야기한 가장 긴 연재물'로 기록되었다. 전 세계 75개국, 40여 개 언어로 소개되었고, 3억 5천만 명의 독자가 시니컬하고 지적이며 사랑스러운 《피너츠》의 캐릭터들과 함께 웃고 울며 성장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인 찰리 브라운, 샐리 브라운, 스누피, 라이너스 반 펠트, 루시 반 펠트, 페퍼민트 패티, 슈뢰더, 마시, 우드스톡, 픽 펜은 모두 찰스 M. 슐츠의 일면을 반영한다. 이들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볼품없는 짝사랑에 괴로워하지만, 그렇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자격을 지닌다. 캐릭터들이 툭툭 던지는 철학적인 대사들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묵직한 울림이 있는 깊은 통찰과 세련된 위트를 선사한다. 이 책은 열심히 노력하지만 때론 부족하고 뒤처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한결같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는 <피너츠>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피너츠 갤러리에서 만납시다.
*아트북 《PEANUTS 아트 오브 피너츠》에는 피너츠의 대표 카툰을 엄선하여 수록한 《피너츠 명대사집》이 함께 제공됩니다.
[피너츠 명대사]
인생의 비밀을 알아낸 거 같아. 그냥 지내다 보면 익숙해진다는 거야. -찰리 브라운
받은 카드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거야. 그게 어떤 카드든지. -스누피
어떤 일도 영원히 지속되진 않아. 좋은 일도 언젠가 끝나. -라이너스
[출판사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툰 시리즈 <피너츠>의 아트북 《아트 오브 피너츠》가 출간되었다. 원작자인 찰스 M. 슐츠의 권한을 위임 받은 찰스 M. 슐츠 박물관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유일한 오리지널 아트북으로, 기다리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출간 고지만으로 이미 전 서점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세대를 넘나드는 <피너츠>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 개 ‘스누피’와 머리 둥근 애 ‘찰리 브라운’
현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개를 꼽는다면 단연 스누피라고 할 수 있다. 스누피는 미국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에서 30년 넘게 현역 홍보 모델로 활동하다가 최근 ‘퇴직’했다. 도쿄에서는 올해 스누피 뮤지엄이 개관하여 커다란 화제를 모았고, 미국에서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피너츠 캐릭터를 테마로 한 미로가 설치되어 해외까지 핫이슈가 되었다. <피너츠>는 지금까지 수많은 산업을 탄생시켰다. 연재와 단행본 출판뿐 아니라 음악,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은 물론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 테마파크와 박물관 개관 등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는 모습은 하나의 작품이 얼마나 파급력을 지닐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일 콘텐츠로 이룰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피너츠>의 영향력은 산업에만 미친 것이 아니다.
<피너츠> 캐릭터들은 수시로 <타임>이나 <라이프> 등 정론 매체들의 표지 모델이 되고, 1969년에는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으로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사용되기도 했다. 해저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새로 생겨난 일본의 어느 섬은 모양이 스누피를 닮았다고 하여 ‘스누피 섬’으로 불린다. 패션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안고 매 시즌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남성복에 <피너츠> 캐릭터를 넣는 새로운 시도를 했고, 이는 구찌 브랜드를 트렌드의 최전선으로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세계적인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인 제프 슈뢰더는 평소 자타공인 <피너츠> 열혈 팬으로 <피너츠>에 헌정하는 <스누피 크리스마스> 앨범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고작 카툰’인 <피너츠>는 서브 컬처에서 하이 컬처에 이르기까지 문화 전반 구석구석에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낸다.
찰스 M. 슐츠 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인 코리 켄젠버리의 말에 따르면 피너츠를 주제로 한 수많은 전시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전시는 바로 ‘하트브레이크 인 피너츠’라고 한다. 사랑과 실연의 감정은 국경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감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개 카툰의 캐릭터라고 하기에 피너츠의 등장인물들은 현실 속 우리의 다소 궁상맞고 우물쭈물하며 때로는 의기양양한 모습과 너무 닮았기 때문에 언제나 강력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피너츠>라는 콘텐츠가 가진 힘이다. 비록 카툰이지만 아이들만 보는 만화가 아니라 성인들까지 아우르는 철학적인 내용과 시니컬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카툰에서 예술까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찰스 M. 슐츠
찰스 M. 슐츠는 단순히 카툰 작가라고 하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기록이 많다. 1950년 10월 2일부터 시작하여 그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000년 2월 13일까지 50년 동안 연재된 <피너츠>는 카툰 개수로만 약 17,897개에 달한다. 최다 신문, 최다 연재 국가, 최다 독자, 동일인에 의한 가장 긴 연재 기간, 최다 언어 연재 등 반세기에 이르는 연재 기간은 이 작품을 다양한 기록의 장으로 만들어놓았다. 새로운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낸 그는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앞으로도 당분간 깨지지 않을 이 무수한 기록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피너츠>를 통해 전달하는 작가의 메시지다.
<피너츠> 캐릭터들은 각각 슐츠를 포함한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대변한다. 회의적이고 소극적인 찰리 브라운, 비록 손가락을 빨고 담요가 없으면 안정을 찾지 못하지만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는 라이너스, 불만 많고 똑똑한 폭군 루시,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천재 피아니스트 슈뢰더, 가장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샐리 브라운 그리고 시니컬하지만 인간적인 비글 스누피까지 <피너츠>의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우리들의 맨얼굴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은 현실의 보통 사람들처럼 어리석고 마음 약하고 종종 이기적인 선택을 하지만 한편으론 동정을 베풀 줄 알고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며 더 나은 지성을 추구한다. 그래서 어떤 캐릭터도 무조건 미워할 수도 무조건 좋아할 수도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렇기에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저자는 놀라운 통찰력으로 고작 4컷짜리 카툰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진실을 꿰뚫는다. 독자들은 대사 한 줄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짧은 카툰 한 편을 그냥 넘기지 않고 되새기게 된다.
이러한 <피너츠>의 보편적 진정성은 현대 북 디자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디자이너로 평가되는 칩 키드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칩 키드는 곧바로 이 전설적 만화가를 기리기 위해 찰스 M. 슐츠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한 권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착수하였다. 그 결과 완벽한 아트북 《아트 오브 피너츠》가 탄생했다.
이 책은 한 개인이 50년의 시간에 걸쳐 집요하게 쌓아올려 창조해낸 전혀 새로운 하나의 세계를 충실히 담아놓은 갤러리다. 시대별 대표 카툰,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원화들과 스케치,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희귀 자료 모음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 미공개 단편 카툰들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하는 비장의 소장품들이다. 찰스 M. 슐츠의 전 생애를 비롯하여 <피너츠>의 창작 과정, 캐릭터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찰스 M. 슐츠의 시간을 따라가며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찰스 M. 슐츠의 작품뿐 아니라 그가 여러 사람들과 주고받은 편지글과 기고문 등의 기록은 물론 제프 키니, 진 슐츠, 캐런 존슨같이 가까이에서 슐츠를 지켜본 사람들의 진솔한 칼럼들까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완벽한 <피너츠> 백과사전으로서의 역할을 기꺼이 제공한다. 이제 피너츠 갤러리에 입장한 것을 환영한다. 부디 갤러리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관람 되시길.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만약 스누피 그리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다음 영상을 참고해보면 좋다. https://youtu.be/WLNpcmpeRek
표로 보는 <피너츠>의 역사
1950년 10월 2일 <피너츠> 첫 연재 시작
1965년 미국만화가연합회 르우벤 상 수상 (2회)
1984년 <피너츠>가 실린 2,000번째 신문이 발간되었고, 세계 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1999년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찰스 M. 슐츠 은퇴
2000년 2월 12일 마지막 회가 실린 신문이 나오기 불과 1시간 전 찰스 M. 슐츠 사망
2000년 2월 13일 마지막 연재 게재되었고, 이로써 50년간의 <피너츠> 연재 종료
2002년 8월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찰스 M. 슐츠 뮤지엄 개관
2015년 찰리 브라운 탄생 65주년 기념 아트북 발간
2016년 <피너츠>는 누적 연재 횟수 1만 8천 회, 75개국, 2,600개 이상의 매체, 40개가 넘는 언어로 연재된 기록을 가지고 있고, 현재도 1,700여 개 신문에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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