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나무

레오 리오니 (지은이), 이명희 (옮긴이) 지음 | 마루벌 펴냄

알파벳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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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5.1.29

페이지

34쪽

상세 정보

칼데콧 수상작가 레오 리오니가 쉽고 재미있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 힘이 없는 글자들이 모여 단어를 이루고, 문장을 이루고, 마침내는 커다란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평화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한다. 그림 속의 알파벳 나무에는 귀여운 알파벳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어, 아이들이 여러 가지 단어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책 속의 알파벳 나무에서 사는 글자들은 강한 바람이 무섭기만 하다. 그러다가 서로 뭉쳐서 단어를 만들면, 무서운 바람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글자들은 단어벌레의 충고에 따라 힘을 합쳐 단어를 만들고, 애벌레의 조언대로 의미 있는 말을 만들기 시작한다. 고심하던 글자들은 뜻 깊은 문장을 만들어 내고는 대통령 아저씨를 찾아간다.

아쉬운 점은 알파벳과 영어 단어와 문장의 형성을 잘 모르는 아이라면 큰 재미를 잘 느낄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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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152. 어저귀 “와, 그쪽은 정말 다 알아야 하는 유형의 인간인 가 보다.”

손열매는 차마 아니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열매는 하루에도 수백 번 마주치는 타인들 모두가 궁금했다. 운동화를 왜 그렇게 구겨 신었는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가면 환영받을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휴대전화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혹시 ㅎㅎㅎ이나 ㅋㅋㅋ만 찍혀 있지 않는지.

그렇게 🌱묻고 싶은 충동은 열매의 외로움과 관련 있다는 걸 이제는 알았다. 그런 질문은 결국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었음을.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절대 유기되지 않겠다는 자기 보호로 이끌었고 그렇게 해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나서는 아주 깊은 외로움이 종일 열매를 붙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의 마음이나 육체, 때론 삶 자체를 소모하고 말아야 끝날 듯한, 익명의 손들에 대책 없이 쥐어지는 거리의 전단지처럼 남 발되는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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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차가 출발하고 나자 마을 전체가 조용해졌다. 마치 정지 화면 버튼을 누른 것처럼 한동안 양미네 집 풍경은 불행하게 멈췄다. 이윽고 율리야와 파드마가 들어와 시디와 가사집과 포스터들을 줍기 시작했다. 양미는 자전거 옆에 서 있었고 표정은 그림자처럼 텅 비어 있었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스위치를 꺼 버리는 건 상처 받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배우는 방어 기제였다.

하지만 그렇게 쳐내 버린 감정은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이었다, 일렁이는 물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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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차가 막혀 열매는 보도에 서서 한참을 기다렸다.
🌱돌아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떠났던 시간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 시끄럽고 더럽고 복잡하고 모두가 바쁜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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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수상작가 레오 리오니가 쉽고 재미있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 힘이 없는 글자들이 모여 단어를 이루고, 문장을 이루고, 마침내는 커다란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평화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한다. 그림 속의 알파벳 나무에는 귀여운 알파벳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어, 아이들이 여러 가지 단어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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