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보물창고 19권. 17세기 조선을 알린 최초의 국제적 보고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평범한 회계원이었던 한 서양인이 쓴, 악의적으로 왜곡시키거나 미화시키지 않은 담담한 서술은 우리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시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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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내용 요약 📜
1653년 8월 16일,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상선 스페르베르 호는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항해하던 중 거센 폭풍을 만납니다. 헨드릭 하멜을 비롯한 64명의 선원들은 제주도 해안가에 좌초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조선은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었기에, 낯선 서양인들의 등장은 조정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멜 일행은 곧바로 관아로 압송되었고, 이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설명하며 기나긴 억류 생활의 서막을 알리게 됩니다. ⚓️
하멜표류기/헨드릭 하멜
이 보고서에는 하멜을 포함한 8명의 선원이 그들의 눈으로 본 조선 왕국의 풍속과 정치, 군사, 교역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멜이 20세의 젊은 나이에 항해에 올랐던 청년으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문화에 둘러싸인 채 책 한 권 없이 외부와 단절된 고난의 시간이었기에 하멜일지는 학문적이지 못하다거나 그 묘사가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비평가들도 있습니다.
만약 하멜이 항해 서기가 아니라 학자나 고위 관료였다면 아마도 그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조선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또 한 편 하멜이 배의 화물관리인이었기에 단순하고 직접적인 문체로 자신이 겪었던 일상을 꾸밈없이 조선인들에 대해 알기 쉽도록 묘사하고 기록했을 것입니다.
하멜은 이국의 땅에서 그가 받았던 환대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일지의 진실성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 효종 4년이던 1653년, 지금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해 나가사키로 향하던 동인도 연합회사 소속의 스페르베르호가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게 됩니다.
이때 살아남았던 헨드릭 하멜은 이 배의 서기로서 13년간 조선에서 생활하며 보고 겪은 일들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바로 하멜 표류기입니다
하멜표류기는 제주도 난파기라고 하기도 합니다. 조선에 관한 서양인 최초의 저술로서 당시 동양에 관한 호기심과 함께 유럽인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653년(효종4년) 네덜란드의 무역선 스페르베르(Sperwer)호가 심한 풍랑으로 난파되어 선원 64명 중 36명이 중상을 입은 채 제주도의 연변에 상륙했고, 그들은 체포되어 13년 28일 동안 억류되었다가 8명이 탈출해 귀국했는데, 하멜이 그 일행과 함께 한국에서 억류 생활을 하는 동안 보고 듣고 느낀 사실을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인 하멜은 조선의 여러 곳에 강제 이송되면서 정치제도와 민초들의 생활상을 서양인의 눈으로 예리하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조선의 실상을 비교적 정확하고 충실하게 기록했습니다.
하멜 표류기의 의미는 조선을 서양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으로 오늘날 역사적 가치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서양인의 눈으로 본 조선은 우리가 기록한 역사적 사실과 조금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조선의 사회생활을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었던 점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보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