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똥퍼

이은홍 (지은이) 지음 | 사계절 펴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연암 박지원의 「예덕선생전」을 이은홍이 다시 쓰고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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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7.10.22

페이지

44쪽

상세 정보

연암 박지원의 <예덕 선생전> 을 작가가 다시 쓰고 그린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주인공 엄행수는 똥 푸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겉보기에는 더럽지만 그 살아가는 모습은 더없이 깨끗하고 바른 선생님이라는 뜻에서 '예덕' 이라는 이름으로 풀어 말할 수 있다.

'나'의 아버지 서당 훈장 선생님은 똥장군을 질머지고 다니는 천한 자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여긴다. 여기에 양반자제가 반발하자, 그는 차근히 친구의 의미와 세상에 천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남들이 하지 않으려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예덕 선생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쳐 준다.

아무 하는 일도 없이 갖은 특권을 누리는 양반과는 멀리 하고, 욕심없이 순박하게 제 할일을 하며 살아가는 일반 서민에게 큰 애정을 느꼈던 박지원의 삶이 잘 반영된 한문 단편을 오늘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만화 풍의 그림책으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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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예덕 선생전> 을 작가가 다시 쓰고 그린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주인공 엄행수는 똥 푸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겉보기에는 더럽지만 그 살아가는 모습은 더없이 깨끗하고 바른 선생님이라는 뜻에서 '예덕' 이라는 이름으로 풀어 말할 수 있다.

'나'의 아버지 서당 훈장 선생님은 똥장군을 질머지고 다니는 천한 자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여긴다. 여기에 양반자제가 반발하자, 그는 차근히 친구의 의미와 세상에 천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남들이 하지 않으려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예덕 선생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쳐 준다.

아무 하는 일도 없이 갖은 특권을 누리는 양반과는 멀리 하고, 욕심없이 순박하게 제 할일을 하며 살아가는 일반 서민에게 큰 애정을 느꼈던 박지원의 삶이 잘 반영된 한문 단편을 오늘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만화 풍의 그림책으로 재탄생 시켰다.


출판사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는 조선시대의 문인이자 학자인 박지원이 쓴 한문단편 「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을 작가 이은홍이 다시 쓰고 그린 것입니다. 「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은 참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문으로 된 글이라 지금의 우리가 읽기 어렵고 또한 한글로 번역을 하여도 예전 18세기의 이야기라 지금의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해서 그 이야기를 다시 쉽게 풀어서 잘 다듬어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전의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교훈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을 사는 우리가 되새겨야 할 네 가지 교훈(첫째―참된 벗은 마음으로 사귀는 것이며, 둘째―신분과 직업을 두고 귀천을 가르지 않아야 하고, 셋째―부지런히 일하고 적게 소비하는 삶의 태도, 넷째―더러운 똥 속에 참다운 덕이 있다.)을 중심에 두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를 지었습니다.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
책의 그림 중에는 옛 그림을 본떠 그린 것이 몇 장면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자~, 어떤 친구들인지 떠올려 보렴.” 할 때 나온 오른쪽 그림들 가운데에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들 가운데 『씨름』에서 따온 엿 파는 아이도 있고요,『서당』에서 따온 회초리 맞고 우는 아이를 본떠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또 “하지만 마음을 함께 나누는 친구야말로 가장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장면의 그림은 강희언의 『사인삼경첩士人三景帖』 중의 「사인시음士人詩吟」을 본떠 그린 것입니다. “누구든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산다면, 그게 부끄러운 것일 따름이다.”의 아래에 나오는 그림은 김홍도의『벼 타작』을 본떠 그린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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