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민들레꽃

박완서 지음 | 이가서 펴냄

옥상의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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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3.10.20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1979년 어른을 위한 동화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 수록되었다가, 1999년에 나온 <자전거 도둑>에 다시 수록된 박완서의 소설 '옥상의 민들레꽃'을 만화로 꾸몄다. 물질을 추구하는 어른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순수한 아이의 눈을 통해 비판하고 있는 작품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궁전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한다. 할머니 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아파트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은 오직 집값뿐. 엄마를 따라 회의에 참석한 아이는 할머니가 왜 죽었는지,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지만, 어른들은 아이의 말을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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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초대받지 않은 파티에 강제로 와 있는 기분이야.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 같은, 유령처럼. 거기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p.71)

이 책에는 얼굴이 흐릿한 포커스아웃 보이 정진과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는 싱크아웃 걸 유리가 등장한다.
그 둘이 나를 알아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어땠을까?
책을 읽다 보면 불행인 경우도, 다행인 경우도 있지만
나는 그냥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특히 유리를 도우려다 큰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진이가 유리에게 했던
'그래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해보려고 해. 나 자신을 속이지 않고 못난 나와도 잘 지내보려고 해. 부끄럽다고 회피하고 도망치지 않을 거야'
이 문장을 보고는 다행이다...진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진이에게 따뜻한 아빠와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꼭 훌륭한 누군가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저 너로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고, 그러니까 우선은 너 자신하고 잘 지내도록 노력해보라고'
이런 말을 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진이가 덜 외롭고 덜 상처받지 않고
자라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안심이 됐다.

어쩌면 살아간다는 것은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복잡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산다는 건 조금 더 큰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하고,
불편한 감정들은 얼른 떨쳐내며 사는 것이라고 배워왔지만,
무엇보다 매순간 나 자신과 잘 지내고 내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것도
괜찮은 삶이라는 것을 다시 마음에 담고 살아야겠다.

청소년소설이지만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줄 좋은 책이다!

포커스아웃 보이

정은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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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어른을 위한 동화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 수록되었다가, 1999년에 나온 <자전거 도둑>에 다시 수록된 박완서의 소설 '옥상의 민들레꽃'을 만화로 꾸몄다. 물질을 추구하는 어른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순수한 아이의 눈을 통해 비판하고 있는 작품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궁전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한다. 할머니 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아파트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은 오직 집값뿐. 엄마를 따라 회의에 참석한 아이는 할머니가 왜 죽었는지,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지만, 어른들은 아이의 말을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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