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 이해인
편집자 노트 / 나무선
1. 안동교도소에서 1 (92~93년)
내 작은 야생초밭 1995.5.14
생쥐란 놈들이 1992.6.1
사회참관 1992.6.12
홍콩 영화 1992.6.28
인재를 당한 내 꽃밭 1992.8.15
며느리밑씻개 - 며느리년 똥 눌 때나 걸려들지 1992.8.19
스타펠리아 - 자라고 영그는 데는 다 때가 있다 1992.8.25
참외꽃의 애잔함 1992.9.14
달개비 - 참으로 희한한 꽃 1992.9.17
이 풀더미를 한 평만 떼어다 1992.9.26
들풀모듬 1992.10.17
제비꽃 - 어릴 적 오랑캐꽃이라 불렀던 1993.5.15
모듬풀 물김치 1993.5.31
풀과 꽃이 만발한 교도소 1993.8.28
그리운 얼굴들 - 요료법 1 1993.9.22
야초차에 탐닉하다 1993.11.21
2. 안동교도소에서 2 (94년)
씨앗 1994.4.8
끈기를 가지고 행하되 조화와 균형 속에서! 1994.5.13
야생초들은 귀중한 옥중 동지 1994.6.1
한밤의 콘서트 1994.6.7
꽃밭이 아니라 완존히 똥밭 1994.6.23
강도와 교도관 1994.6.30
강아지풀 - 고 작은 털북숭이 속에 1994.7.9
뻗어라, 오이 덩굴 1994.7.13
닭의덩굴 - 무슨 덩굴이 좋을까? 1994.7.17
오줌은 최고의 생수 - 요료법 2 1994.6.26
딱지꽃 - 나를 다스리는 꽃 1994.7.29
녹두 - 겉모습은 콩과 식물 중 가장 보잘것없으나 1994.8.2
주름잎 - 아무도 보아 주지 않는 저 작은 꽃을 피워 내기 위하여 1994.8.4
방가지똥 - 그래도 난 여름이 좋다 1994.8.8
여뀌 -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참 예쁜 풀 1994.8.9
거미 - 날씨가 더울수록 활개치는 동물 1994.8.14
루드베키아 - 생명력과 보존력이 뛰어난 서양 꽃 1994.8.17
황금 - 花開半 酒微醉 1994.8.22
까마중 - 작고 동그란 '시꺼멈' 속에 조물주의 완전하심이 다 들어 있다 1994.8.23
3. 안동교도소에서 3 (94)
목표물을 향한 무한한 인내심 - 사마귀 생태에 관한 첫 번째 보거서 1994.8.25
매듭풀 - 먹을 수도 없는 게 자라기는 억시게 잘 자라는 풀 1994.8.26
땅빈대 - 흰피를 뚝뚝 흘리며 울부짖는 1994.8.27
정글의 법칙 - 사마귀 생태에 관한 두 번째 보고서 1994.8.29
수까치깨 - 연약하면서도 끈질긴 풀 1994.8.31
돌콩 - 우리가 먹는 콩의 원조 1994.9.2
왕고들빼기 - 야생초의 왕 1994.9.6
마 - 우리 낭군 정력제 1994.9.9
괭이밥 - 맛이 시큼털털 1994.9.13
쇠비름 - 가장 완벽한 야생 약초 1994.9.15
중대가리풀 - 교도소를 대표하는 풀 1994.9.21
비름 - 나의 주식 1994.9.26
명아주 - 어릴 적 동네 할아버지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 1994.9.29
박주가리 덩굴 - 꼬독꼬독, 말랑말랑한 하얀 솜뭉치의 맛 1994.10.16
국화 없는 가을은 없다 1994.10.25
4. 대구교도소에서 (94~96년)
대구교도소로 이감 1992.12.10
Kwon Field 1995.4.6
초피나무 논쟁 1995.5.3
함박꽃에 얽힌 논쟁 1995.5.5
뽕방 아이들 1995.5.28
나팔꽃 명상 1995.6.7
과식을 하더니 기어코 - 모기 이야기 1995.7.17
옥담 아래 뜀박질 1995.11.4
양파계란부침 1995.11.22
무위에 의한 학습 1996.7.26
문신 1996.8.23
조뱅이, '좆뱅이 치다' 1996.8.29
관찰력 1996.8.31
사람을 생긴 그대로 사랑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1996.9.3
5. 대전교도소에서 (97년)
대전교도소로 이감 1997.6.27
위대(胃大)한 청개구리 1997.7.3
수크령 - 가을 들판의 왕자 1997.9.16
두감쑥차 1997.10.13
가을 운동회 1997.10.17
비둘기의 자식 사랑 1997.11.16
십전대보잼 1997.12.28
뿌리내리기 / 황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