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군나르 시르베크 외 1명 지음 | 이학사 펴냄

서양철학사 (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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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5.30

페이지

1,054쪽

상세 정보

철학을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을 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사 입문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가 함께 쓴 서양철학사. 1972년에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후 7차례 개정판이 나왔고,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명저이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교양 철학 교재로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시각과 참신한 접근, 그리고 명료한 서술과 혁신적인 구성으로 서양철학사 읽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정통 철학으로 여겨지는 사상들 외에도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끼친 여러 분과학문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기술하고 있고, 첨예한 논점에 대한 논의도 피해 가지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을 형성해갈 수 있도록 정확한 안내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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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가 함께 쓴 서양철학사. 1972년에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후 7차례 개정판이 나왔고,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명저이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교양 철학 교재로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시각과 참신한 접근, 그리고 명료한 서술과 혁신적인 구성으로 서양철학사 읽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정통 철학으로 여겨지는 사상들 외에도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끼친 여러 분과학문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기술하고 있고, 첨예한 논점에 대한 논의도 피해 가지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을 형성해갈 수 있도록 정확한 안내점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철학사를 항해하는 데 함께할 최고의 길잡이!
노르웨이의 교양 철학 교재에서 출발해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시르베크와 길리에의 서양철학사, 한국 최초 번역


이 책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가 함께 쓴 서양철학사로, 1972년에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후 7차례 개정판이 나왔고,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명저이다. 인구 500만 명의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철학사 책이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다른 지역으로 널리 퍼져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이 탄탄하다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애초에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교양 철학 교재로 집필되었다. 이후 노르웨이에서는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철학 시험인 '엑사멘 필로소피쿰(examen philosophicum)'의 대표적인 교재로 자리 잡았고, 점차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 그 시험 준비와는 상관없이 읽히게 되었다. 현재는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뻗어나가, 거의 전 세계에서 읽히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나왔던 수많은 철학사 책과는 전혀 다른 시각과 참신한 접근, 그리고 명료한 서술과 혁신적인 구성으로 서양철학사 읽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정통 철학으로 여겨지는 사상들 외에도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끼친 여러 분과학문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기술하고 있고, 첨예한 논점에 대한 논의도 피해 가지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을 형성해갈 수 있도록 정확한 안내점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부터 20세기 말 현대 철학까지 2500여 년의 지적 탐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넓고 깊은 스펙트럼 위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명료하고, 정확하다"

이 책이 세계적 호응을 얻은 것은 무엇보다 쉽지 않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장점 덕분일 것이다. 내용과 깊이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철학적 개념이나 주장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과제인데 이 책은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또 주제 중심의 서술과 각각의 철학적 논의를 잇는 풍부한 연결 고리로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철학사 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할 만큼 재밌게 읽힌다. 각 철학 논의의 핵심을 간명하게 정리해놓은 이 책의 차례만 일별해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체계적인 구성으로 짜여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정치사상"을 아우르는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

다른 철학사 책들과 비교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학, 사회과학, 정치사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이다. 통상의 철학사 책에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많은 정치, 사회, 경제 및 과학 사상가들에 관해 서술함으로써 철학사의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혀놓은 것은 이 책의 큰 성과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철학사 책이 철학 사상의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한 학설사인 데 반해 이 책은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철학과 정치사상 및 다른 학문들 간의 관계를 상세히 다룬다. 특히 자연과학과 철학이 서로 주고받은 영향 관계에 대한 자세한 기술은 이 책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뉴턴', '갈릴레이' 등이 주도한 자연과학의 발흥을 중요하게 다루면서 인간의 자기 이해에 영향을 준 과학적 변혁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다윈'에 대해서는 한 장을 통째로 할애하며,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비롯한 '현대물리학'이 가져온 인식론적 변화를 철학적 관점에서 일별한다.
또한 이 책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인문학과 사회과학 및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지은이들은 과학혁명 못지않게 인문학의 발흥과 사회과학에서의 혁명이 당대의 세계관에 도전하여 새로운 인식론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를 만들어냈다고 본다. '사회주의와 파시즘'을 다룬 장을 니체와 프로이트 사이에 배치하고 있으며, 콩트, 토크빌, 퇴니스, 짐멜, 뒤르켐, 베버, 파슨즈 등의 인물들과 사회학의 성립에 대해 개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근대사회 분석과 사회학의 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우리의 인간 개념을 전복시켰다고 평가한다. 이 책은 중요한 철학적 도전을 상징하는 많은 분과학문들의 성과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권 문제와 과학 및 과학적 합리성의 확장"에 주안점을 둔 철학사

"어느 누구도 마키아벨리와 맑스와 하이데거를 중립적인 렌즈를 통해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은이들은 철학사 서술이 항상 지은이의 학문적 관점과 배경 지식, 중점 연구 분야와 문화적 지향의 자국을 지닌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의 태도는 솔직하다. 결과적으로 모든 역사 서술은 이전의 사유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나타낸다. 따라서 역사적 다양성 속에서 지은이가 적절하고 중요하다고 믿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철학사를 설득력 있게 구성해내느냐이다. 지은이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책은 "자연권 문제와 과학 및 과학적 합리성의 확장"에 주안점을 둔 서양철학사 입문이다. 말하자면 근대사회가 성취한 폭넓은 인권과 민주주의 사상 그리고 과학적 사유의 바탕이 되는 보편적 합리성에 대한 믿음이 이 책을 이끌어가는 관점이다. 이 책은 과거의 철학자들을 그들의 전제 위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그들과의 대화를 만들어내려고 시도한다. 우리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철학자의 사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말한 것에 대해 입장을 취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철학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지만 또한 그들의 목소리에 답하고자 하기도 한다. 특히 플라톤과 헤겔과 맑스 같은 철학자들에 대한 기존의 평가("플라톤의 사상에는 뭔가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권위주의적인 것이 있다." "헤겔의 체계 내에는 개인이 설 자리가 없다." "헤겔의 철학은 전체주의적이다." "맑스의 이론은 스스로 자신의 토대를 무너뜨린다" 등)에 대한 이 책의 반박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은 첨예한 철학적 논점들을 피해 가지 않고 이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풍부한 예시와 시각적 이미지의 활용
철학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구성


간명한 서술로 철학사에 대한 관점과 철학 텍스트를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은 독자를 철학사 읽기로 안내하는 최고의 길잡이다.
본문의 각 장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주요 철학자들의 생애에 대해 별도로 다루며, 철학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풍부한 예시와 도해를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식능력에 관한 플라톤의 비유', '아리스토텔레스의 위계적 우주관', '중세의 두 개의 권위', '데카르트의 논증', '칸트의 인식론', '헤겔의 변증법적 종합', '맑스의 역사적 유물론' 등에 관한 도해들이 각 개념을 설명하는 자리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인물과 역사적 배경에 관련된 도판이 더해져 더욱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철학사를 종횡으로 읽을 수 있도록 참조점을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여성의 권리에 대한 플라톤의 사상을 설명하면서 보편적인 개인의 권리를 다루는 로크와 밀을 참조하라는 식이다. 고대 철학과 현대 철학 사이의 관점들이 시공간을 가로질러 대화하는 방식을 이 책의 수많은 참조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장 말미에는 '질문'과 '더 읽어볼 만한 책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해당 장의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질문'은 그 질문들 자체만으로도 '질문으로 읽는 서양철학사'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고 풍부하며(따라서 각 장의 '질문'을 먼저 읽고 해당 장을 읽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일차 문헌과 이차 문헌으로 구성된 '더 읽어볼 만한 책들'은 해당 철학을 더 깊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철학의 제1과제는 질문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부축해줄 수는 있다"고 지은이들은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서양철학사를 읽어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독자들이나 서양철학사를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는 지루하지 않게 철학사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며, 다른 서양철학사 책들을 읽어본 독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적극적인 접근으로 철학사를 읽는 새로운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스스로 질문하면서 철학적 지도를 그려가는 데 함께할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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