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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순간 (날마다 읽고 쓴다는 것, 시)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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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 2010.12.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작가 김연수의 2010년 마지막 산문집. 첫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에 이어, 그가 아끼는 시에 자신만의 감상을 덧붙였다. 날마다 읽은 책에서 시 99편을 가려 뽑고, 한 편 한 편에 특유의 감성적인 언어를 더해 들려준다. 사랑했던 날들, 어릴 적 추억, 소소하지만 아름답고 가슴 저렸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김연수가 마음에 새긴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BR> <BR> 1부 '우리의 포옹은 빛에 싸여'의 주제는 '사랑'이다. 작가는 한세정의 이별시 '입술의 문자'를 읽으며 "우리 입술이 아름다운 건 한때 우리도 누군가의 이름을 간절하게 불러봤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조원규의 '풀밭에서'를 읽으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품에 안았을 때 느껴지는 심장 박동, 한 번 심장이 뛰고 그 다음 뛸 때까지의 시간이야말로 "진실의 순간"이라 느낀다. <BR> <BR> 2부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는 '나', 즉 작가 자신에 관한 것이다. 그는 마종기의 시를 읽으며 희망이란 "매일 낮과 밤이 바뀔 무렵이면 어김없이 보이는 노을 같은 것, 수천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손택수의 시를 읽고는 철새의 이동을 떠올리며 "나는 이 지구의 어디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다는 건지. 갑자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가 시를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한 것들은 3부 '저무는 저녁에는 꽃 보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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