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써내라

주정경 지음 | 시원미디어 펴냄

직장인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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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12.19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직장인연구소' 주정경 회장의 책. 대기업 직장인에서 작가와 사업가가 된 주정경이 직장인을 위한‘책쓰기’와 ‘1인기업’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단기간에 책을 써내고 1인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코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책을 써내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진심으로 돕고있다. 주정경 작가는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써내라”고 말한다. 직장인들이 책을 써내는 쉬운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을 써내면 1인기업을 세울 수 있는 비법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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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
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별 헤는 밤' 중에서)


윤동주 시인을 제하고 우리 시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김광석의 노래가 우리의 삶 굽이에 묻은 멜로디라면, 윤동주 시인의 시는 우리의 역사 굽이를 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늘 그런 마음으로 그의 시를 읊어왔기에, 윤동주 서거 80주기 기념소설인 『소년, 동주』는 알 수 없는 안타까움과 설렘과 기타 등등의 감정으로 만나게 되더라.


『소년, 동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청소년기와 성장기의 동주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그의 시가, 어떤 씨앗으로 자라났는지를 유추해볼 수 있도록 동주의 내면을 깊이 탐색한다. 물론 진짜 윤동주 시인의 속내는 우리 모두 끝끝내 알 수 없겠지만, 『소년, 동주』을 읽으며, 꿈과 고뇌가 함께 자라는 그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어 자꾸만 코끝이 찡해졌다.




인생이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쉽게 씌여진 시' 중에서)

개인적으로 윤동주의 시 중 가장 서글픈 마음이 드는 게 '쉽게 씌여진 시'인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시가 머리에서 맴돌았다. 친구들과 웃고, 별을 보며 미래를 고민하던 소년이, 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하고, 무엇을 써야 하는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대의 무게를 고민해야 했는지 안타까워졌다. 그러면서도 윤동주의 시에 짙게 깔린 감성이, “부끄러움”이 아닌 시대가 그에게 얹어버린 “자기반성”임을 또 깨닫게 되더라. 『소년, 동주』를 읽으며 그의 시도 같이 다시 읽고, 왜 이런 시를 썼을지를 상상하기도 하며, 그의 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보려고 애썼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서시' 중에서)

『소년, 동주』가 인상적이었던 또 하나의 포인트는 동주와 몽규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다는 점이었다. 적극적인 몽규와 사색하는 동주의 상호작용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읽으며, 서로를 이끌어주는 존재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윤동주가 얼마나 치열한 고민을 하며 시를 썼을지 조금 더 깊이, 입체적으로 느끼기도 했고.


『소년, 동주』는 소설이지만, 우리가 오늘날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곳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하기도 했다. 물론 이 책은 윤동주를 조금 더 이해하기만 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소년, 동주』는 그것을 너머, 우리의 내면에 대해 내적 성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가을이 있는 그 우물 속 깊이 있는 사나이를 미워하고, 그리워하며 자신을 갈고닦았을 그처럼, 나 역시 내 안의 나를 조금 더 들여다볼 마음을 먹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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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연구소' 주정경 회장의 책. 대기업 직장인에서 작가와 사업가가 된 주정경이 직장인을 위한‘책쓰기’와 ‘1인기업’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단기간에 책을 써내고 1인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코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책을 써내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진심으로 돕고있다. 주정경 작가는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써내라”고 말한다. 직장인들이 책을 써내는 쉬운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을 써내면 1인기업을 세울 수 있는 비법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직장인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써내라”

당신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의 명령만 받지 않았습니까?
나는 나에게 명령합니다. 나는 나에게 억대연봉을 줍니다. 나는 책을 써내고 1인기업을 세웠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하고 억대수입을 올립니다. 직장에서처럼 눈치 보며 야근하지 않습니다. 원치 않는 회식에 가서 딸랑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쉽니다. 나는 책을 써내고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모두 얻었습니다. 나는 정말 특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도 과거에는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대기업 입사를 위해 남들을 따라 스펙을 쌓았습니다. 부모님에게 돈을 받아 토익 학원과 영어회화 학원에 다녔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여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나는 대기업에 입사한 후에도 스펙 쌓기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승진과 이직을 위해 새로운 업무를 배워야 했습니다. 주말에는 회계와 같은 교육도 받으러 다녔습니다. 나는 평생 쉬지 않고 남들보다 특별해지기 위해 스펙을 쌓았습니다.천재작가 주정경의 직장인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써내라 ·

그런데 나는 평생을 시간과 돈을 투자해 스펙을 쌓았어도 남들보다 특별해지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토익 고득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보다 높은 레벨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인턴을 했거나 유학을 다녀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 좋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나는 스펙을 쌓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스펙은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쌓는 것이었습니다. 남의 명령을 잘 받고 수행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당신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이것을 깨닫는 순간 내 삶이 너무나도 허무했습니다. 평생 남을 위해 살아온 내 자신이 불쌍했습니다. 심지어 초라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남을 위한 스펙을 쌓지 않기로 했습니다. 남과 같은 삶을 거부했습니다. 노예의 삶을 끊어버렸습니다. 나를 위해 특별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했습니다.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방법을 찾았습니다. 결국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1인기업가들을 찾았습니다. 나는 그들을 밤낮으로 분석하고 연구했습니다. 그들은 매장도 없이 정보와 지식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직장도 다니지 않고 고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그들이 모두 책을 써낸 것을 찾아냈습니다. 책을 써내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작가와 사업가로 억대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나도 그들처럼 책부터 써내기로 했습니다.
나는 친구도 만나지 않고 책을 썼습니다. 좋아하는 축구와 낚시도 하지 않고 책을 썼습니다. 없는 시간도 만들어 책을 썼습니다. 나는 만사를 제쳐두고 결국 책을 써냈습니다. 책은 나를 단기간에 전문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바로 ‘주정경의 직장인연구소’를 설립해 현명하게 직장으로부터 탈출했습니다.
나는 지금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모두 얻었습니다. 책을 써내고 내 삶이 송두리째 변했습니다. 책을 써내면 인생이 변하는 기적을 만들게 됩니다.

2014년 10월 8일
직장인연구소 회장 주정경

직장인 어떻게 책을 써낼까요?

당신은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까?
나는 책을 써내고 평범한 직장인에서 성공한 작가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켜고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책을 갖고 있습니다. 성공해서 책을 써낸 사람보다 책을 써내고 이름을 알려 성공한 사람들이 더욱더 많습니다. 성공해서 책을 써낸 사람도 더 성공하기 위해 책을 써냅니다.
당신이 성공을 위해 직장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면 책부터 써내십시오.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써내십시오. 직장을 다니며 책을 써내면 됩니다. 책을 써내면 나처럼 직장인에서 작가와 사업가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책을 써낼까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나는 끝에서부터 책을 써냅니다. 끝에서부터 책을 써내면 단기간에 쉽고 재미있게 써낼 수 있습니다. 끝에서부터 책을 써내는 것은 책의 내용부터 쓰는 것입니다. 작가들은 책 내용의 각 하나를 ‘꼭지’라고 부릅니다. 꼭지들부터 써내고 나중에 제목과 목차를 정하는 것입니다.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출간계획서부터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목과 목차를 정하고 시작하면 책쓰기가 쉽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나도 처음 책을 써낼 때 제목과 목차를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목과 목차를 정하는데도 3주 이상 걸렸습니다. 오래 걸려서 정했는데도 책을 쓰면서 목차의 순서가 틀어졌습니다. 제목은 수시로 변했습니다. 책을 쓰면서 내 생각도 변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간 낭비만 하고 책을 써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수 없이 책을 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을 다니며 단기간에 책을 써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제 : 위대한 당신 안에서 끄집어내라.
내용 : 자신의 이야기와 깨달음을 써라.
제목과 목차 : 독자가 내 책을 집어 들도록 정하라.
퇴고 :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 있게 다듬어라.
출판 :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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