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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5.3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소설보다 흥미로운 전설의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완결판. 책을 덮은 후 '재미있다' '감동적이다'와 같은 단순 감상으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토론까지 이어지는 작품이 몇이나 될까?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작가는 또 몇이나 될까?
국경, 세대, 성별, 문화를 초월해 늘 폭발적인 베스트셀러를 낳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신작 에세이로 돌아왔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에 이어, 패션 주간지 「앙앙」에 연재한 52편의 권두 에세이를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하루키가 아니었다면 누가 채소의 기분을 상상이나 했을까?"라는 시인 정호승의 말처럼, 이번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역시 아무도 글로 담지 않았던 야릇한 기분이나 공기의 감촉을 달라지게 하는 미묘한 분위기를 적확하게 표현해낸다.
작가 특유의 고감도 더듬이로 분명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포착해낸 일상의 조각들이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낯가림이 심하기로 유명한 작가이지만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를 펼치는 순간,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가끔은 수다스러워지는 하루키 씨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김람지
@gimramji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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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na
@sienna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3명이 좋아해요
이현주
@yihyunjualrl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소설보다 흥미로운 전설의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완결판. 책을 덮은 후 '재미있다' '감동적이다'와 같은 단순 감상으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토론까지 이어지는 작품이 몇이나 될까?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작가는 또 몇이나 될까?
국경, 세대, 성별, 문화를 초월해 늘 폭발적인 베스트셀러를 낳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신작 에세이로 돌아왔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에 이어, 패션 주간지 「앙앙」에 연재한 52편의 권두 에세이를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하루키가 아니었다면 누가 채소의 기분을 상상이나 했을까?"라는 시인 정호승의 말처럼, 이번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역시 아무도 글로 담지 않았던 야릇한 기분이나 공기의 감촉을 달라지게 하는 미묘한 분위기를 적확하게 표현해낸다.
작가 특유의 고감도 더듬이로 분명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포착해낸 일상의 조각들이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낯가림이 심하기로 유명한 작가이지만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를 펼치는 순간,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가끔은 수다스러워지는 하루키 씨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삶을 번역하는 탁월한 시선!
52편의 에피소드로 만나는 이토록 뜨거운 일상의 순간!
전세계 45개 이상의 언어로 50개 이상의 나라에서 함께 읽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2012년 3월 26일자 <앙앙>을 끝으로 막을 내린 전설의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의 세번째 단행본이자 최종판이다. 예쁘고 못나고 길고 짧고를 넘는, 무라카미 하루키식 해피 라이프가 차곡차곡 담겨 있다. 다음 달에는 비채에서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도 출간한다는 소식이다. 기존에 삽화가 누락되어 아쉬움이 남았던 《무라카미 라디오》와 달리, 100여 컷의 풍성한 일러스트와 함께 오리지널 판의 매력을 한국어판에서도 오롯이 재현할 예정이다.
글에 취해본 적 있나요? 무라카미 라디오에 주파수를 맞춰보세요.
작가는《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서 에세이스트로서의 포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의 본업은 소설가요, 내가 쓰는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맥주 회사가 만드는 우롱차’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나는 맥주를 못 마셔서 우롱차밖에 안 마셔’ 하는 사람도 많으니, 이왕 그렇다면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우롱차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과장 없는 문체, 촘촘한 미감, 천진난만한 매력의 감성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여기 또 한 잔의 근사한 우롱차를 대령한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 특히, 무라카미 씨의 가장 최근 목소리가 궁금한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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