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용대운 (지은이)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펴냄

군림천하 :용대운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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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7.26

페이지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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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龍大雲) 문학(文學)의 결정판! 죽어 가는 사부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너만은 꼭 군림천하(君臨天下)해야 한다. 그것으로 진산월(陣山月)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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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가는 마음

윤성희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30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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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어저귀 “와, 그쪽은 정말 다 알아야 하는 유형의 인간인 가 보다.”

손열매는 차마 아니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열매는 하루에도 수백 번 마주치는 타인들 모두가 궁금했다. 운동화를 왜 그렇게 구겨 신었는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가면 환영받을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휴대전화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혹시 ㅎㅎㅎ이나 ㅋㅋㅋ만 찍혀 있지 않는지.

그렇게 🌱묻고 싶은 충동은 열매의 외로움과 관련 있다는 걸 이제는 알았다. 그런 질문은 결국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었음을.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절대 유기되지 않겠다는 자기 보호로 이끌었고 그렇게 해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나서는 아주 깊은 외로움이 종일 열매를 붙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의 마음이나 육체, 때론 삶 자체를 소모하고 말아야 끝날 듯한, 익명의 손들에 대책 없이 쥐어지는 거리의 전단지처럼 남 발되는 외로움.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지음
무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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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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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차가 출발하고 나자 마을 전체가 조용해졌다. 마치 정지 화면 버튼을 누른 것처럼 한동안 양미네 집 풍경은 불행하게 멈췄다. 이윽고 율리야와 파드마가 들어와 시디와 가사집과 포스터들을 줍기 시작했다. 양미는 자전거 옆에 서 있었고 표정은 그림자처럼 텅 비어 있었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스위치를 꺼 버리는 건 상처 받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배우는 방어 기제였다.

하지만 그렇게 쳐내 버린 감정은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이었다, 일렁이는 물결처럼.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지음
무제 펴냄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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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龍大雲) 문학(文學)의 결정판! 죽어 가는 사부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너만은 꼭 군림천하(君臨天下)해야 한다. 그것으로 진산월(陣山月)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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