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질문 책 있잖아

레오노라 라이틀 (지은이), 윤혜정 (옮긴이) 지음 | 우리학교 펴냄

나의 첫 질문 책 있잖아 (있잖아, 궁금한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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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10.5

페이지

64쪽

상세 정보

2020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 수상작. 우정과 사랑, 가족과 이웃, 취향과 편견, 가치관, 미래, 꿈 등 다양하고도 중요한 주제들을 담은 31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삶과 세상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간단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들을 읽고 답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친근한 질문을 건네면서, 독자들이 홀로 골똘히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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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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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말기를 배경으로 조선 뒷골목을 장악한 인왕산패라는 가상의 조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암투와 계략, 그리고 배신과 복수가 난무하는 이 작품은 옛 배경 특유의 진중한 문체와 탄탄한 전개가 어우러져있다.

아무래도 배경이 배경인지라 생소한 용어가 많이 출몰하지만, 책 아래에 용어 해설도 있고 구성이 탄탄해서 어렵지 않게 읽혔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이 작품 내내 등장하는데, 시대가 다른데도 이질감이 없어서 신기했다.

이 작품은 <역린>의 최성현 작가님이 10년 만에 쓰신 작품이라는데, <역린>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직 1편만 읽었는데, 어서 2편도 읽어보고 싶다.

묵계 1

최성현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5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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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만을 찾던 나에게 정답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새롭다. 사랑하는 일을 찾는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어떤 점애서 비슷하고 또 다를까?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가장 마음에 남는 두가지는 역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서 그 본질에 맞게 일을 해야한다는 것. 본질에 대한 고민없이 그냥 남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가져다 쓰기만한 나를 반성한다. 아,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 다양하게 도전해봐야겠다.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김종민 (지은이) 지음
아이스크림미디어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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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노년내과의사와 철학을 공부한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로 주말의 시간을 보낸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책의 한 챕터를 넘기면서 책 속에 몰입한 나를 발견하게 한다. 
 
거대도시 서울에 몰려드는 사람들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출퇴근 길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늘도 거대도시의 길 위에는 버스 수 십 대가 기차처럼 늘어서 있다." 
 
운전 면허 없이 장거리 출 퇴근과 업무적인 일로 이동 하는 것이 일상인 이 책의 공동 저자 전현우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거대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향점과 가처분 시간, 그 속에서 소득이 만드는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내며 우리가 이동에 쓰는 시간과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의 노력이 얼마 가지 않아 지속가능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별일 없는 것처럼 자동차 지배가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교통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노년 내과의사로 근무중인 정희원과 함께 이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약 16%다.
이 중에서 12%가 도로 교통에서 나온다.
 현재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전기차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1980년대 부터 급증해 버린 SUV는 세단형 자동차 보다 25%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전기차 시장에도 SUV 바람이 불었다. 대형화된 SUV의 배터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대중 교통 이야기를 하고 걷는 이야기도 한다.
모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이다. 
 
책에서 차량 구입에 필요한 취득권리증의 가격이 1억에서 1억5천만 원인 싱가포르의 정책을 살펴보았다.
작년에 중국 선전시에 갔을 때 대중 교통의 90% 이상이 전기차로 전환된 선전시의 도심에서 공기가 참 깨끗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선전시는 전기차가 아닌 일반 휘발유 차를 등록하려면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 뿐 만 아니라 등록도 잘 안 해준다는고 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한 발 앞서가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의 어느 면이 한편으론 꽤 괜찮은 정책을 일구어낸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책을 통해 싱가포르의 자동차 정책을 알게 되니 이제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싱가포르는 차량 구입비 보다 차량 취득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간다.
10년 단위로 차량 소유주는 차량 등록 관리비로 나라에 1억~1억 5만천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억제 정책으로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등록대 수가 2022년 기준 한국은 487대, 싱가코르는 98대다.
그러나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이니깐 가능한 정책이다.
싱가포르는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자국 내에서는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자국인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의 일환도 숨어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참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나 또한 자동차 없이는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자동차가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지구는 불 타고 있다. 
내 집이 불 타고 있는 데 그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을 자랑하고 부유함을 과시하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똥차 타고 왔다가 벤츠 타고 갑니다" 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현대인의 허구성을 가장 보편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씁쓸하다.

여름이 다가온다.
올 여름도 지구는 활활 불타고 있을 것이다.
벌써 여름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 조차도 이러한 현실 탈환을 별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하루 중 일하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빼면 우리 일상에서 이동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작은 점처럼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기후 변화로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을 미루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는 노년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 정희원은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인 지구를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책의 결말에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왜! 우리는 매일 거대 도시로 향하는가? 하는 질문에 다시 선다.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책을 통해 내가 실천해야 할 방법이라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불타는 여름이 벌써 눈 앞에 보인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계절을 지나가는 지독한 감기를 앓는 중이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전현우 외 1명 지음
김영사 펴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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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0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 수상작. 우정과 사랑, 가족과 이웃, 취향과 편견, 가치관, 미래, 꿈 등 다양하고도 중요한 주제들을 담은 31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삶과 세상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간단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들을 읽고 답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친근한 질문을 건네면서, 독자들이 홀로 골똘히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2020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 수상작
생각의 폭을 넓히며 자라나는 아이들부터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던지는 작지만 커다란 31가지 질문

우리가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세상에 질문을 던져야 하는 이유

“나는 천재가 아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천재 물리학자로 잘 알려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남긴 이 말에는 질문과 호기심의 중요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결과에만 집중하곤 하지만, 정확한 답이나 뛰어난 성과를 얻는 데 출발점이 되는 ‘제대로 된 질문’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라 할 수 있겠지요.

질문의 힘은 특정한 분야에서만 영향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질문할 때 우리의 잠자던 뇌가 깨어난다는 사실은 뇌 과학자들에 의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스스로 혹은 상대에게 건넬 적절한 질문을 떠올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말이나 글로 정리하는 과정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배움과 소통에 대한 의욕을 이끌어 냅니다. 알려 주는 대로만 익히고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아이가 아닌, 자신만의 답을 찾으며 자유롭게 사고하고 지혜를 쌓아 나가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 삶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을 일깨우는 31가지 질문들이 『나의 첫 질문 책』이라는 한 권의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잠자던 내면을 깨워 줄
짧지만 울림 있는 31가지 질문들


우리의 삶에서 질문은 더욱 중요합니다. 정해진 답이 없으며 당장 코앞에 닥친 일조차 가늠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어떤 시련에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용기는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삶에서 완벽하고 정확한 답을 찾으려 하는 것보다는 현명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바람직한 자세일 것입니다.

『나의 첫 질문 책』에는 내면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올곧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질문들이 담겨 있습니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삶의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들 말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한두 줄 정도의 질문과 함께, 그 내용과 관련되었으며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귀엽고 재치 넘치는 그림이 등장하며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중에는 “부모님은 아이들이 늘 사랑스러울까?”처럼 우리의 일상과 깊이 연관된 가족, 우정, 사랑, 이웃에 대한 질문들도 있습니다. 나아가 “여자를 위한 직업과 남자를 위한 직업이 따로 있을까?”처럼 우리의 취향이나 편견, 가치관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지요. “언젠가 너는 어떤 모습일까?”처럼 앞날을 다루는 질문들을 읽은 뒤, 독자들은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득 품은 자신의 미래를 떠올리면서, 희망으로 가득하며 한계가 없는 상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삶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그림과 다정한 질문


우리는 대부분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곤 합니다.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면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며 우정을 나누고, 때로는 사랑을 시작하기도 하지요. 삶에 대한 사랑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한 관심을 가득 품은 사람은 자신의 심리 상태와 감정은 물론 자신이 만난 사람과 주변을 끊임없이 궁금해하면서 질문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나와 삶에 대한 애정을 쌓아 나갑니다.

『나의 첫 질문 책』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해 생각하고 깊게 고민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끕니다. 그를 통해 삶을 소중히 돌아보고 아낄 수 있도록 돕지요.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들에서부터 습관처럼 오늘을 살아 내고 있을 어른들까지, 이 작품이 모두를 위한 책인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곰팡이 수지』, 『바이러스 빌리』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근한 작가 ‘레오노라 라이틀’이 직접 쓰고 그리며 애정을 듬뿍 담은 이 작품은 이미 다른 나라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2020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혼자 또는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의논하며 질문에 하나하나 답을 해 보세요. 평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깨달음이 떠오르거나,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감동이 번지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놀랄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나만의 답을 하나씩 찾아가다 보면,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선물하는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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