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사

권비영 (지은이) 지음 | 특별한서재 펴냄

하란사 (권비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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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7.12

페이지

340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광복 #광복절 #독립 #독립운동 #민초 #여성독립운동가 #역사 #일제강점기

상세 정보

자유를 되찾기 위해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나라를 되찾고자 한 평범한 민초들의 이야기

권비영 작가의 밀리언셀러 『덕혜옹주』 이후, 그녀가 들려주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인 의친왕 이강과 함께 꺼져가는 조선의 등불을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여정을 담아냈다.

나라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325명, 그중 대중들이 잘 아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를 제외하고는 몇 명을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교육 계몽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하란사의 일대기를 통해 잊혀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힘쓴 그 시대 독립운동의 조용한 불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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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비영 작가의 밀리언셀러 『덕혜옹주』 이후, 그녀가 들려주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인 의친왕 이강과 함께 꺼져가는 조선의 등불을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여정을 담아냈다.

나라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325명, 그중 대중들이 잘 아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를 제외하고는 몇 명을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교육 계몽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하란사의 일대기를 통해 잊혀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힘쓴 그 시대 독립운동의 조용한 불꽃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이후,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
하란사, 캄캄한 대한제국의 등불을 밝히다
조선의 독립운동가, 그녀를 새롭게 기억하다

“애정하면 못할 것이 없다. 애국도 그러한 것이다.
이 땅을 애정하기에 애국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등불 꺼진 저녁 같은 이 나라를 구해야 할 사명이 있어.
공부를 하는 건 어둠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하란사』는 권비영 작가의 밀리언셀러 『덕혜옹주』 이후, 그녀가 들려주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인 의친왕 이강과 함께 꺼져가는 조선의 등불을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여정을 담아냈다. 소설은 란사, 그리고 이화학당에서 란사를 만나 친분을 쌓은 화영의 시선을 통해 전개된다. 기혼자라는 이유로 입학이 거절당할 뻔하였으나 재기를 발휘해 이화학당에 입학한 란사는 영어와 신학문을 배우고 미국 유학을 다녀와 대한제국의 여성들을 깨우쳐 신여성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그가 여성을 계몽하고자 한 데는 나라의 독립을 열망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란사가 미국 유학 중 만난 의친왕은 덕혜옹주의 오빠이자 또 한 명의 독립운동가다. 란사는 그를 옆에서 돕고 의지하며 자신의 애국심과 독립 의지도 날로 키워간다. 의친왕에 대한 충성심이 깊어질수록 마음속에서는 조금씩 그에 대한 마음도 깊어져간다. 사랑을 품은 대한 독립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도 꺼뜨릴 수 없는 등불이었다.
나라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325명, 그중 대중들이 잘 아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를 제외하고는 몇 명을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교육 계몽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하란사의 일대기를 통해 잊혀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힘쓴 그 시대 독립운동의 조용한 불꽃을 느낄 수 있다. 『하란사』는 사실에 기반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일생과 상상력을 더한 러브라인으로 소설적 재미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소설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내 생각은 그곳에 있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
나는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될지니.”

대한제국 황실과 지식인뿐만 아니라
나라를 되찾고자 한 평범한 민초들의 이야기!


『하란사』는 최초의 여성 유학생으로 자신이 배운 것을 토대 삼아 계몽 운동을 벌였던 독립운동가 하란사에 대한 이야기지만, 당시의 독립운동은 비단 신분이 높거나 나랏일을 하는 이들만의 일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국난에 가족을 잃어버리고 배를 곯다가 도둑질을 하던 소년, 임금이 능행길 중 머무르던 화성행궁에 성병 검사소를 차린 일제에 반발해 만세를 외친 기생들, 평범하게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거나 다리 밑 거지들을 돕는 아낙 등 소설에 등장하는 평범한 민초들도 모두 독립을 향한 열망을 가슴에 품고 있다. 『하란사』는 특별한 이들이 아닌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만 5천 명이지만, 독립운동 참여자 인원은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어마어마한 수의 독립운동가를 한 명 한 명 모두 기억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권비영 작가의 이야기 속에 새롭게 태어난 하란사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는 그녀뿐만 아니라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평범한 민초들까지도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는 듯하다. 이 또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 본문 중 ‘의왕’과 ‘의친왕’을 혼용해 썼음을 밝혀둡니다. ‘의친왕’은 이미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호칭이나, 그것은 일본식 호칭입니다. ‘의왕’이 옳은 표현이나 그렇게 쓰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이강’이나 ‘의화군’이란 호칭도 혼용했습니다.
※ ‘하란사’의 본명은 ‘김란사’인데, 이 책에서는 ‘하란사’로 표기했습니다. ‘하란사’는 이화학당에 입학해 세례를 받고 얻은 영어 이름 ‘낸시(Nancy)’의 한자 음역에 남편인 하상기의 성을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김란사 선생의 유족들이 수년에 걸쳐 적극적으로 공론화하여 본명인 ‘김란사’로 바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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