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오래된미래 펴냄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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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3.20

페이지

246쪽

상세 정보

"내가 가진 재산은 무한하다. 내 은행 잔고는 아무리 꺼내 써도 다 쓸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의 재산은 소유가 아니라 향유이기 때문이다."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신학자 블레이크에게 보낸 13년 동안의 편지를 모아 엮은 책. 세속적 삶에 환멸을 느끼고 다른 방식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블레이크에게 소로우가 건넨 진심어린 조언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 사람이 편지를 통해 나눈 대화의 주된 화두는 '무엇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인가'하는 것. 소로우는 이를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중심적인 삶'에 대한 선택의 문제로 보고, 후자의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자연주의자 알려진 소로우의 구도자적 모습을 볼 수 있는 글들로, 그가 얻은 깨달음과 삶의 지침을 편하게 씌어진 편지글들 통해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류시화 시인이 번역을 맡아 각 편지마다 관련된 일화들을 소개하고, 소로우의 대표적인 저서들에서 뽑은 중요한 구절들로 해설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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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훈련병
#이소영 #고유동 #도서제공


책 속에 담긴, 모든 부모의 위대한 기다림


❝자식을 군대에 보낸 모든 부모의 심장이 담겼다!❞


✔ 군 입대를 앞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 지금 군 복무 중인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면 (바로, 접니다 😅)
✔ 군인 가족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리고 싶다면





📕 책 소개

막둥이를 군에 보낸 엄마와
전직 신병교육대대장이
훈련병을 떠올리며 나눈 대화를 담았다.



지금까지 '군대'와 관련한 이야기는
군에 아들을 보낸
엄마의 시선으로만 바라보며
걱정, 불안, 불만, 두려움이 가득했다.

무섭고 딱딱하고 비인간적일 거라고 😅
생각했던 지휘관, 간부들이
사실은 부대 안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었구나.

며칠 뒤면 큰 아들이 병장이 되는데,
그동안의 걱정과 불안이
이제서야 안도로 바뀌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

"군대에 다녀와야 남자가 된다."
"대한민국 남자는 다 군대에 가는거니 괜찮다."
등 어설픈 위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12개의 챕터

입대 직전부터 훈련소의 마지막 날까지
엄마의 마음과 지휘관의 마음을
세세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알지 못함'에서 오는
'두려움'은 확 줄어들 것이다.



※ 읽기만 해도 뭉클한, 12개의 챕터명

: 입대 전, 입대하는 날, 입대 직후, 첫 전화통화, 택배 상자
: 병원 진료, 훈련, 식사, 취침, 자대배치/선발, 수료식, 마지막날





📞 첫 전화통화 & 📦 택배상자

그 날의 기다림, 떨림, 슬픔이 떠올랐던 이야기다.


입소하고 첫 토요일
핸드폰을 지급받는다.

짧게 주어진 시간 내에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을 해야 한다.

중대, 소대마다 돌아가며
핸드폰을 지급받기에
언제 전화가 올 지
정확한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핸드폰 충전 100% + 소리 만땅 키워놓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 날의 떨림이 생각났다.

2분도 채 안 되는 짧은 통화 후
남편과 함께 말했다.

"정말 통신보약이구나."

왜 첫 전화를 "통신보약"이라고 하고
택배상자를 "눈물상자"라고 하는지
자녀를 군에 보내고
온몸으로 공감했다.





🔖 한 줄 소감

아들의 수료식에 가족이 오지 못한 훈련병이 있었다. 아무런 인연이 없는데도, 일부러 수료식에 찾아오셔서 대신 경례를 받아주고 안아주던 선배 해병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감사와 존경을 표했었다.

수료식에 가족이 오지 못한 훈련병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지휘관님의 이야기.

이름도 모르는 그 녀석의 표정이 떠올랐다.

+ 그때 그 녀석도, 우리집 녀석도
+ #무적해병 #1309기
+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

모두 #아말다말 #무사무탈

@hyejin_bookagel (헤세드의 서재) 감사합니다
@gwr_2203 @kkuixote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훈련병 #입대 #군복무 #에세이
#2025_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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