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왜 짠가

함민복 지음 | 책이있는풍경 펴냄

눈물은 왜 짠가 (함민복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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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2.19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함민복 시인의 첫 산문집이자 그의 산문집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눈물은 왜 짠가>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그간 함민복 시인은 여러 산문집에서 힘겨웠던 과거를 추억하면서도 현실을 보듬고, 독자들에게 참 사람살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을 던졌다.

특히 2003년에 출간한 <눈물은 왜 짠가>에는 그가 살아온 이야기와 그의 문학적 모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산문집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글힘을 읽게 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어 그동안 아쉬움을 더했던 이 산문집을 책이있는풍경에서 복원하는 한편 여기에 함민복 시인이 가려 뽑은 새로운 산문들을 더했다.

소설가인 김훈은 이 책을 이렇게 말했다. "그의 가난은 '나는 왜 가난한가'를 묻고 있지 않고, 이 가난이란 대체 무엇이며 어떤 내용으로 존재하는가를 묻는 가난이다. 그는 다만 살아 있다는 원초적 조건 속에서 돋아나오는 희망과 기쁨을 말한다. 나는 이런 대목에 도달한 그의 산문 문장들을 귀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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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눈물은 왜 짠가

함민복 지음
책이있는풍경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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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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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함민복 시인의 첫 산문집이자 그의 산문집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눈물은 왜 짠가>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그간 함민복 시인은 여러 산문집에서 힘겨웠던 과거를 추억하면서도 현실을 보듬고, 독자들에게 참 사람살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을 던졌다.

특히 2003년에 출간한 <눈물은 왜 짠가>에는 그가 살아온 이야기와 그의 문학적 모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산문집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글힘을 읽게 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어 그동안 아쉬움을 더했던 이 산문집을 책이있는풍경에서 복원하는 한편 여기에 함민복 시인이 가려 뽑은 새로운 산문들을 더했다.

소설가인 김훈은 이 책을 이렇게 말했다. "그의 가난은 '나는 왜 가난한가'를 묻고 있지 않고, 이 가난이란 대체 무엇이며 어떤 내용으로 존재하는가를 묻는 가난이다. 그는 다만 살아 있다는 원초적 조건 속에서 돋아나오는 희망과 기쁨을 말한다. 나는 이런 대목에 도달한 그의 산문 문장들을 귀하게 여긴다."

출판사 책 소개

새롭게 펴낸 함민복 시인의 대표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

함민복 시인의 첫 산문집이자 그의 산문집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눈물은 왜 짠가》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그간 함민복 시인은 여러 산문집에서 힘겨웠던 과거를 추억하면서도 현실을 보듬고, 독자들에게 참 사람살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을 던졌다. 특히 2003년에 출간한 《눈물은 왜 짠가》에는 그가 살아온 이야기와 그의 문학적 모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산문집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글힘을 읽게 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어 그동안 아쉬움을 더했던 이 산문집을 책이있는풍경에서 복원하는 한편 여기에 함민복 시인이 가려 뽑은 새로운 산문들을 더했다.
소설가인 김훈은 이 책을 이렇게 말했다.
“그의 가난은 ‘나는 왜 가난한가’를 묻고 있지 않고, 이 가난이란 대체 무엇이며 어떤 내용으로 존재하는가를 묻는 가난이다. 그는 다만 살아 있다는 원초적 조건 속에서 돋아나오는 희망과 기쁨을 말한다. 나는 이런 대목에 도달한 그의 산문 문장들을 귀하게 여긴다.”

시인의 가슴에 ‘시’를 새겨 준 사람들과 이 땅에 바치는 글들

이 산문집에는 그간 널리 읽힌 <눈물은 왜 짠가>, <찬밥과 어머니>, <소젖 짜는 기계 만드는 공장에서> 등은 물론, <들국화 부케>,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 보며>, <어설퍼서 아름다운 춤>을 비롯해 강화도에 정착해 살면서 그가 몸으로 깨우친 땅의 소중함, 사람들과 나눈 소금기 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새롭게 펴낸 이 산문집에서 시인은 가난은 남루했지만 감히 배불렀다고 말한다. 그의 산문들을 읽다 보면 시는 그를 버티게 한 힘이었고, 그와 함께한 사람들은 눈물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를 온전히 서게 한 이정표였고, 쉴 자리를 찾아 헤매던 그의 삶을 반겨 준 지상의 방 한 칸이었다. 이 산문집을 통해 우리는 함민복 시인의 문학적 모태가 된 그의 질곡진 삶을 만나게 되고,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편집자의 말

요령을 피우기 바쁜 이 시대에 오직 시만 썼고, 그래서 삶에 서툴렀던 사람. 시가 갈피를 잃은 시대에도 여전히 시의 울림을 들려주는 사람. 시를 쓸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강화도에서 시인으로 살고 있는 함민복. 그런 그가 틈틈이 쓴 산문들에도 그의 문학적인 깊이와 세상을 보는 따뜻함이 그대로 읽을 수 있다. 그의 산문집을 묶으면서 산문도 참 묵직할 수 있구나, 산문도 시가 될 수 있구나 싶어진다.
시가 아니라도 ‘함민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 아닐까. 시를 잃은 시대에 우리 삶이 충분히 시가 되고,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것이 서정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 그의 산문들. 이 산문집이 여전히 수많은 이들을 애타게 하는 이유와 앞으로 여전할 그의 글들을 한 자 한 자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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