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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4.2.17
페이지
168쪽
상세 정보
이것저것 하다 자칫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보내기 쉬운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무엇으로 대체불가능한 방식을 가진 열세 곳의 사이트를 소개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속에서 무엇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지금 확산보다 집중의 형태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매체’보다 일종의 ‘연작'으로 기능한다. 소수의 사람이 시작 전부터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따라 간다. 연작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덧셈이 아닌 뺄셈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엿보고 다시 그 사이트로 들어가 확인하고 새로운 내용을 기다릴 수 있다. 계획과 구도가 너무 커서 되려 쉽게 좌초되는 것이 아닌, 작은 폭에 스스로 가두고 그 안에서 가능한 이야기를 모두 폭발시키는 이상하고도 매력적인 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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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bhluezhs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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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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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것저것 하다 자칫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보내기 쉬운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무엇으로 대체불가능한 방식을 가진 열세 곳의 사이트를 소개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속에서 무엇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지금 확산보다 집중의 형태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매체’보다 일종의 ‘연작'으로 기능한다. 소수의 사람이 시작 전부터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따라 간다. 연작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덧셈이 아닌 뺄셈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엿보고 다시 그 사이트로 들어가 확인하고 새로운 내용을 기다릴 수 있다. 계획과 구도가 너무 커서 되려 쉽게 좌초되는 것이 아닌, 작은 폭에 스스로 가두고 그 안에서 가능한 이야기를 모두 폭발시키는 이상하고도 매력적인 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온라인에서는 산만해지기 십상이다. 광대한 네트에 이동할 곳과 클릭할 것이 너무도 많다. 자주 접속하는 포털, 웹진, 커뮤니티에서 짧게 요약할 수 없을 만큼 넘치는 분류와 내용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현상과 무관하게 곳곳에 유별난 사람들이 만드는 이상한 사이트가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 규칙 하나로 작업도 하고 제목도 짓고 도메인도 만든다. 더 많은 소재와 이야기를 다루고 싶은 유혹을 버리고 무척 폭이 좁은 기준으로 성격이 분명한 사이트를 선보이는 사람들. 이것저것 하다 자칫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보내기 쉬운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무엇으로 대체불가능한 방식을 가진 열세 곳의 사이트를 소개한다.
[출판사의 소개글]
월드 와이드 웹의 시대에 우리가 온라인에서 접하는 정보의 양은 점차 비대해져 간다. 포털 사이트에서 종합적으로 얻을 수도 있고, 웹진과 커뮤니티에서 특정 분야의 것만 모아 보거나, 개인 블로그에서 특정인의 시각을 접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매체의 규모와는 관계 없이 대부분의 온라인 공간이 모두 내용을 방대하게 펼쳐놓으려, 성장하려 한다. 영화의 리뷰를 다루던 곳이 점차 예고편도 올리고 각종 뉴스와 정보도 수록하기 시작한다. 각자 정보의 양이 쌓여가면서 서로 겹치는 내용이 생기고, 점점 이곳과 저곳의 차이는 줄어든다. 언론사의 온라인 페이지도 마찬가지다. 유사한 카테고리의 비슷한 정보가 쌓이기 시작하면 그때 자극성과 속도가 경쟁력으로 남을 뿐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속에서 무엇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지금 확산보다 집중의 형태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매체’보다 일종의 ‘연작'으로 기능한다. 소수의 사람이 시작 전부터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따라 간다. 연작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덧셈이 아닌 뺄셈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엿보고 다시 그 사이트로 들어가 확인하고 새로운 내용을 기다릴 수 있다. 계획과 구도가 너무 커서 되려 쉽게 좌초되는 것이 아닌, 작은 폭에 스스로 가두고 그 안에서 가능한 이야기를 모두 폭발시키는 이상하고도 매력적인 사이트를 발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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