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인간 2/완결

이외수 지음 | 해냄 펴냄

장외인간 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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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8.22

페이지

268쪽

상세 정보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언어유희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이외수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암울하고 답답한 세상 속에서도 가슴속에 빛을 간직한 장외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상실한 이 시대를 '달이 실종된 세상'으로 형상화하여,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추구한다.

더 이상 달이 뜨지 않고, 아무도 달을 기억하지 못한다. 달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 나, 이헌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한 장외인간일 뿐이다. 달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 찬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찬수와 나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찬수와 그의 애인 제영의 무절제한 성관계, 상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영의 행동.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돈과 권력으로 어른 행세를 하는 부잣집 초등학생 도련님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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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그 사람도 몰랐던 거지. 그 기억 하나가, 겨우 자신을 지탱하고 있었다는 걸.

p.70 인간은 기억으로 스스로를 인식하니까.

p.284 삶을 지속하는 것들은 작은 것들이었다. 한 끼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먹고 난 그릇을 씻고, 더러워진 바닥을 닦고, 어질러진 공간을 치우고, 창을 열어 고인 공기를 비우고, 들여놓은 바람을 느끼고, 날씨를 확인하고, 쏟아지는 햇살에 감탄하고, 그 모든 소소한 일이 필요하고 쓸모 있는 일이라는 걸 진즉에 알았다면, 어쩌면 영수는 죽음을 떠올리는 걸 버릇으로 삼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p.331 하지만 산다는 일이 단순할 수가, 맘편한 일일 수만은 없었다. 끼니를 때우는 것도 일일이 정해야 했다. 해도연은 삶을 이루는 게 거대한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잘게 나눠진 소소한 순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

p.339 여러분들도 또 저도, 때로는 남의 인생인 양 관조하듯이, 때로는 남의 일인 양 모른 척도 하면서, 그렇게 부담을 좀 덜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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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언어유희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이외수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암울하고 답답한 세상 속에서도 가슴속에 빛을 간직한 장외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상실한 이 시대를 '달이 실종된 세상'으로 형상화하여,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추구한다.

더 이상 달이 뜨지 않고, 아무도 달을 기억하지 못한다. 달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 나, 이헌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한 장외인간일 뿐이다. 달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 찬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찬수와 나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찬수와 그의 애인 제영의 무절제한 성관계, 상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영의 행동.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돈과 권력으로 어른 행세를 하는 부잣집 초등학생 도련님이 나타나는데…

출판사 책 소개

눈부신 달빛을 기억하는 나는 장외인간이다!

이외수 장편소설『장외인간』.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언어유희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이외수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다. 암울하고 답답한 세상 속에서도 가슴속에 빛을 간직한 장외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상실한 이 시대를 '달이 실종된 세상'으로 형상화하여,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추구한다.

더 이상 달이 뜨지 않고, 아무도 달을 기억하지 못한다. 달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 나, 이헌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한 장외인간일 뿐이다. 달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 찬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찬수와 나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찬수와 그의 애인 제영의 무절제한 성관계, 상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영의 행동.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돈과 권력으로 어른 행세를 하는 부잣집 초등학생 도련님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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