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소녀

이재익 지음 | 가쎄(GASSE) 펴냄

오페라 소녀 (이재익 소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2.12.24

페이지

380쪽

상세 정보

이재익 장편소설. 오디션 프로그램 '어메이징 쇼'의 1회 우승자 한기현, 꽃미남 같은 외모에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그는 '한국의 폴 포츠', '한국의 파바로티'라는 찬사를 들으며 성악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재승덕박'이었을까. 재주가 지나쳐 덕을 넘어서면 오히려 화를 부른다는 말처럼, 아이돌 스타보다 더한 인기를 누리던 기현은 몇 년 뒤 교통사고로 얼굴의 반쪽을 잃게 된다.

이후 마치 오페라의 유령처럼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택시 운전을 하며 노래와는 담을 쌓고 은둔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 뒤,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어메이징 쇼'에 맹인 소녀 유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리허설에서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완벽하게 불렀던 그녀가 생방송 무대에서 간질병 환자처럼 괴성을 지르며 발작을 하는 방송사고가 터지고 프로그램은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어메이징 쇼'의 담당 피디 민주는 기현의 열혈팬이다. 신비스런 소녀 유리에게 가능성을 발견한 민주는 기현을 찾아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유리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래를 가르쳐달라는 것. 세상을 등지고 살아온 비운의 천재 성악가 기현과, 한 번도 정규 음악수업을 받아보지 못한 가난한 맹인 소녀 유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Jimi Park님의 프로필 이미지

Jimi Park

@1hbyftxpn1og

리디에서 1권 무료.. 그럭저럭 볼 만은 한 소설

오페라 소녀

이재익 지음
가쎄(GASSE) 펴냄

읽었어요
2015년 3월 20일
0

플라이북

@flybook

🌹세계 책의 날 EVENT🌹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플라이북을 다운 받고 인생책을 공유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제에서 시작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내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 참여 방법

1. FLYBOOK에 나의 인생책 등록 후 이미지 캡처
2. 이미지를 SNS 게시물에 계정 태그 후
#플라이북 #인생책 #독서SNS #독서앱 해시태그 넣어 업로드
(참여 가능 SNS 채널 : 인스타그램, 스레드, X, 블로그)

🎁 경품

추첨 10명 | 블라인드북 한 권 + 장미꽃다발
참여자 전원 | 플라이북 1,000포인트 지급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이재익 장편소설. 오디션 프로그램 '어메이징 쇼'의 1회 우승자 한기현, 꽃미남 같은 외모에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그는 '한국의 폴 포츠', '한국의 파바로티'라는 찬사를 들으며 성악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재승덕박'이었을까. 재주가 지나쳐 덕을 넘어서면 오히려 화를 부른다는 말처럼, 아이돌 스타보다 더한 인기를 누리던 기현은 몇 년 뒤 교통사고로 얼굴의 반쪽을 잃게 된다.

이후 마치 오페라의 유령처럼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택시 운전을 하며 노래와는 담을 쌓고 은둔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 뒤,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어메이징 쇼'에 맹인 소녀 유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리허설에서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완벽하게 불렀던 그녀가 생방송 무대에서 간질병 환자처럼 괴성을 지르며 발작을 하는 방송사고가 터지고 프로그램은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어메이징 쇼'의 담당 피디 민주는 기현의 열혈팬이다. 신비스런 소녀 유리에게 가능성을 발견한 민주는 기현을 찾아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유리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래를 가르쳐달라는 것. 세상을 등지고 살아온 비운의 천재 성악가 기현과, 한 번도 정규 음악수업을 받아보지 못한 가난한 맹인 소녀 유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소프라노를 꿈꾸는 시각장애인 소녀와 세상을 등지고 사는 비운의 천재 성악가,
빛을 잃은 소녀와 영혼을 잃은 남자의 사랑 이야기

조금만 기다려. 진짜 빛을 들고 너에게 갈게.


오디션 프로그램 <어메이징 쇼>의 1회 우승자 한기현, 꽃미남 같은 외모에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그는 ‘한국의 폴 포츠’, ‘한국의 파바로티’라는 찬사를 들으며 성악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재승덕박’이었을까. 재주가 지나쳐 덕을 넘어서면 오히려 화를 부른다는 말처럼, 아이돌 스타보다 더한 인기를 누리던 기현은 몇 년 뒤 교통사고로 얼굴의 반쪽을 잃게 된다. 이후 마치 오페라의 유령처럼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택시 운전을 하며 노래와는 담을 쌓고 은둔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 뒤,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어메이징 쇼>에 맹인 소녀 유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리허설에서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완벽하게 불렀던 그녀가 생방송 무대에서 간질병 환자처럼 괴성을 지르며 발작을 하는 방송사고가 터지고 프로그램은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어메이징 쇼>의 담당 피디 민주는 기현의 열혈팬이다. 신비스런 소녀 유리에게 가능성을 발견한 민주는 기현을 찾아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유리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래를 가르쳐달라는 것. 세상을 등지고 살아온 비운의 천재 성악가 기현과, 한 번도 정규 음악수업을 받아보지 못한 가난한 맹인 소녀 유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지금 다른 사람들이 다들 우리를 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둬.”
“왜요?”
“나는 괴물이고 너는 장님이니까.”


소설가 이재익의 이름 앞에 더 이상 ‘두시탈출 컬투쇼 PD’라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천상 이야기꾼인 그는 쉬지 않고 소설을 써낸다. 게다가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들 가운데 같은 주제를 다룬 작품은 단 한 편도 없다. 이미 음악 에세이 <하드록을 부탁해>를 통해 팝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털어놓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페라에 도전했다.
가곡이나 교향곡과 달리 오페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주인공 기현의 입을 빌려서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페라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성악가들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마리아 칼라스가 그랬고 파바로티, 루치아 포프의 삶이 그랬다.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노르마> <토스카> <청교도>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제목만 들으면 낯선 오페라도 있지만 사실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곡들이다.

“세상에서 오페라가 두 번째로 좋았다. 첫 번째는 선생님이었다. 그는 얼룩투성이 삶에 오페라를 선물해 준 프로메테우스였다. 유일한 선생님이었고 다른 선생님은 필요 없었다. 유일한 남자였고 다른 남자는 필요 없었다.”

<질주> <목포는 항구다> <원더풀 라디오> 같은 영화 시나리오를 써온 작가 이재익의 소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극적 재미가 넘쳐난다. 과연 유리는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될까? 영혼을 잃은 남자와 앞 못 보는 오페라 소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소설의 말미에는 오페라보다 더 극적인 또 하나의 반전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