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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사회가 우선이 된 세계에서
인간성을 잃어가는 현실 속 자화상

컨설턴트 (2010,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임성순 지음
은행나무
 펴냄
11,500 원
10,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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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좋아요.
#구조조정
#암살
#익명성
#자본주의
#죽음
#체념
#폭력
296쪽 | 2010-04-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컨설턴트>. 1인칭 시점의 회고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현대인의 익명성과 자본주의가 타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회사'라는 거대한 구조는 곧 '보이지 않는 손'으로 개인의 삶을 지배하며 거기에 속한 구성원은 무력하게 모든 걸 '받아들이거나 체념할' 수밖에 없다.<BR> <BR> 암살 청탁을 받은 회사는 주인공에게 '킬링 시나리오'를 의뢰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쓴 시나리오에 따라 목표물을 '티 안 나게' 완벽한 우연을 가장하여 암살한다. 주인공의 명함에 적힌 직업은 '컨설턴트'이다. 죽음도 일종의 구조조정인 것이다. 이 이야기의 종착지는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흔히 변명하는 '어쩔 수 없다'에 대한 통렬한 반박이다.<BR> <BR> 심사위원들로부터 "죽음조차도 하나의 서비스 상품이거나 이른바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세태를 알레고리적으로 보여주면서 구성원 개인의 자각과 저항까지도 유도하는 결말이 진지함과 깊이까지 담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화영, 박범신, 윤후명, 구효서, 김형경, 은희경, 하응백, 우찬제, 김미현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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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컨설턴트_7 | 구조조정_11 | 회사_24 | 선택_32 | 콘도_45 | 마스터 오브 퍼펫_52 | 증거_71 | 고객들 혹은 의뢰인_80 | Q&A_98 | 사무적 관계들_115 | 중독_130 | 서류봉투_139 | 원죄_149 | 낙원의 끝_160 | 조사_170 | 유서_177 | 심벌_186 | 주박_205 | 질문들_216 | 콩고_225 | 투어_231 | 삼인조_237 | 밤의 열기_242 | 죽음의 재료_253 | 원점_261 | 종장_279 | 제6회 세계문학상 심사평_287 | 제6회 세계문학상 심사 과정_290 | 작가의 말_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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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임성순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세계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어 장편소설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문근영은 위험해』로 ‘회사 3부작’을 완성했으며 포경선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투쟁을 그린『극해』로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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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0
우리집고양이귀엽죠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달 전
세 시간 만에 읽어버린 흡입력이 굉장히 강한 책이다.  읽는 내내 작가의 감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필력, 문장의 흐름, 그가 써둔 사소한 감각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작가가 쓴 세상에 대한 풍자는 완벽했다. 독자인 내가 이 모순적인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생을 되돌아보게 하였으니 말이다. _ _ 큰 다이아몬드를 받치고 있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심볼이 떠오른다. 우리는 어떤 다이아몬드를 받쳐주고 있는가? 또는 우리는 어떤 작은 삼각형을 밟고 있는가.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_ _ 이 책의 주인공에겐 전혀 정이 가지 않아 만족했다. 적어도 주인공에 대한 여운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그가 보여준, 작가가 보여준 세상에 대한 모순 그리고 희생들이 여운에 남을 것이다. _ 마지막 대사가 생각난다. "행복이다. 피비린내에 겨운 행복이다." 나, 또는 이 글을 읽고 있을 제3자의 행복에서도 피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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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9달 전
행복이다. 피비린내에 겨운 행복이다. -p.286 중간까지는 볼만 했지만, 주인공이 콩고를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작위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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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상당히 어렸을 적에 처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선물받았었는데 (아마 책선물은 그때가 처음이지않았을까) 무난하게 잘 읽혔다. 별다른 생각없이 술술 읽혔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거같다. 임성순 작가님 특유의 문체도 잘 느낄수 있었으며 최근에 읽은 [화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에서 느꼈던 거침없고, 피부에 저릿저릿 와닿는 느낌을 다시 느낄수있었다. 아름답고 감성적인 문학에 질리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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