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완독
별점 : 3/5
까칠한 재석이가 시리즈를 이미 다 읽어서 이 책도 궁금해 읽어보았다. 이 책은 세상 속 돈이라는 존재와 대면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아직 스스로 돈을 번다는 것과 알바가 먼 나에게는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마주할 세상 속 돈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은 돈을 쓰며 한껏 후회할 때도 있고, 큰 만족을 얻을 때도 있다. 샀는데 마음에 안 들어 쓰질 않거나, 의미 없는 돈은 후회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우리가 학원을 갈 때, 세금을 낼 때, 책을 살 때도 돈이 드는 건 모두 똑같다. 하지만 그 일들을 위해 어린 나이부터 알바를 뛰는 게 난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다.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자유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이 책에서 나왔다. 그 말은, 아마도 돈만 벌려고 하면 돈을 잘 쓰는 따뜻함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부자 500명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부자들이 '더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답했다. 그건 돈 자체가 목적이 된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돈을 벌 때 만큼은 돈이 목적이 아닌 돈을 잘 쓰는 따뜻함을 느껴야겠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빛나는 '돈'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