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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10.30
페이지
364쪽
상세 정보
2009년 출간된 <Paint It Rock>의 개정판으로,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록의 탄생부터 성장기를 다룬 전편에서 아쉬웠던 사항들을 교정하고 리뉴얼해 새롭게 펴냈다. 전편의 주인공들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에 이어 블랙 사바스, 딥 퍼플, 퀸이 프롤로그를 장식하며 데이빗 보위, 이글스를 거쳐 메탈리카, 너바나, 그린데이,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로 이어지는 록 스타들의 숨가쁜 릴레이가 펼쳐진다.
방대한 록의 역사와 장르의 흥망성쇠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내면서도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풍자와 비속어가 뒤섞여 역사서가 주는 편견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에피소드 별로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장르와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록스타들의 기승전결 뚜렷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이 독자들을 거대한 락의 세계로 쉽게 몰입해 들어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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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jaehyunv8j0
Paint It Roc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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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
@bovscqxxffqs
Paint It Roc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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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9년 출간된 <Paint It Rock>의 개정판으로,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록의 탄생부터 성장기를 다룬 전편에서 아쉬웠던 사항들을 교정하고 리뉴얼해 새롭게 펴냈다. 전편의 주인공들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에 이어 블랙 사바스, 딥 퍼플, 퀸이 프롤로그를 장식하며 데이빗 보위, 이글스를 거쳐 메탈리카, 너바나, 그린데이,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로 이어지는 록 스타들의 숨가쁜 릴레이가 펼쳐진다.
방대한 록의 역사와 장르의 흥망성쇠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내면서도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풍자와 비속어가 뒤섞여 역사서가 주는 편견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에피소드 별로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장르와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록스타들의 기승전결 뚜렷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이 독자들을 거대한 락의 세계로 쉽게 몰입해 들어가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개성 있는 그림체와 유머, 해박한 음악적 지식으로 마니아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 남무성의 『Paint It Rock,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가 3부작으로 완간되었다. 『Paint It Rock,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은 『Jazz It Up,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와 더불어 저자의 대표 시리즈로 그 첫 권은 2009년에 발표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배철수, 성시완, 신대철, 장기호와 같은 전문 음악인들이 추천하고 독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있었던 만큼 록의 가이드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음반 전문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과 계약을 맺고 올해 출간되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록의 탄생부터 성장기를 다룬 전편에서 아쉬웠던 사항들을 교정하고 리뉴얼한 『Paint It Rock 1』과 함께 출간되는 2, 3편은 못다한 70년대 이야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록 역사 대장정이다. 전편의 주인공들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에 이어 블랙 사바스, 딥 퍼플, 퀸이 프롤로그를 장식하며 데이빗 보위, 이글스를 거쳐 메탈리카, 너바나, 그린데이,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로 이어지는 록 스타들의 숨가쁜 릴레이가 펼쳐진다.
방대한 록의 역사와 장르의 흥망성쇠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내면서도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풍자와 비속어가 뒤섞여 역사서가 주는 편견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록, 나아가 팝음악의 전공자부터 그저 가벼운 관심을 가진 입문자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Paint It Rock』은 내 소년 시절을 지배했던 록 음악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록의 예찬서는 아니다. 한때 로커들에게 “당신들에게도 재즈만큼 치열했던 순간이 있었느냐”고 따져 묻던 내가 갑자기 록을 최고라고 추켜세우는 것도 어색한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부분적인 평가는 전적으로 내가 느낀 것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당당하게 썼다.
그래야 흔히 말하는 ‘록 스피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작가의 말' 중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록의 탄생부터 성장기까지
“오늘도 신나게 달려볼까요? 로큰롤 파티를 시작합니다!”
1951년 미국 클리블랜드의 인기 디제이 앨런 프리드가 리듬 앤 블루스(R&B)를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 외친 그 ‘로큰롤(Rock' n' Roll)’이라는 단어에서 록(Rock)은 발아한다. 그렇게 탄생한 로큰롤은 블루스가 더 이상 흑인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널리 전파하며 진화를 거듭해나간다. 이처럼 『Paint It Rock 1』은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록의 탄생부터 성장기를 더듬어 간다. 척 베리부터 엘비스 프레슬리로 대표되는 로큰롤과 밥 딜런을 중심으로 한 포크, 혼돈과 저항의 60년대 사회상, 비틀즈를 선두로 영국의 록이 미국을 침공했다고 이름 붙여진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크림으로 대표되는 헤비 블루스와 하드록, 히피 운동과 사이키델릭 록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실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중간 중간 작가의 자조섞인 말처럼 글이 지나치게 많은 만화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이 단순히 연대기적으로 성실하게만 나열되었다면 이 책이 예술/음악 코너의 시장적 한계를 뚫고 나와 그처럼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에피소드 별로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장르와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록스타들의 기승전결 뚜렷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이 이 거대한 세계로 쉽게 몰입해 들어가게 한다.
만화 특유의 한계없는 상상력,
거침없는 솔직함과 유머가 빛나는 다큐멘터리 툰(toon)
당시 사회의 모습과 뮤지션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만화라는 장치는 더없이 적절하게 활용된다. 캐리커쳐로 표현된 과거 뮤지션들이 등장해 당시의 일들을 재현하고 그 사이사이 관련 인터뷰 컷이 삽입되어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그래서 록 그룹 ‘시나위’의 리더로 유명한 신대철은 추천사를 통해 “마치 그 사건들을 목격이라도 한 것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화에는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하기도 했다. 또한 손석희 사회로 송대관, 버디 홀리, 남진 등을 연상케하는 캐릭터들이 출현하여 앨비스 프레슬리가 왜 대단한 가수인지를 토론하는 장면이라든지, 약물 중독으로 요절한 세 명의 천재 뮤지션, 지미 헨드릭스와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을 두고 ‘록계의 대표적인 약사들’이라고 표현한다든지, 조지 해리슨의 부인 패티 보이드에게 끈질긴 구애를 했던 에릭 클랩튼을 저자가 대포집에서 나무라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만화 특유의 한계없는 상상력과 거침없이 솔직한 저자 특유의 어법으로 이야기는 활기가 넘친다. 사실 이러한 과감함은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자신감이다. “이야기를 쓰면 쓸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마약 같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는 고백처럼 저자의 소년 시절을 온통 지배했던 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통한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그 과감함 자체가 ‘록 스피릿’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Paint It Rock 1』은 2009년에 나온 전작의 오탈자와 시기적인 표기, 오류를 꼼꼼히 수정하고 서체를 손보는 등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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