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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김숨 장편소설)
김숨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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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 | 2010-03-2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백치들>, <철>, <투견>의 작가 김숨의 장편소설. 소설 <물>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여섯. 물, 불, 금, 공기, 소금, 납이 그들이다. 그들은 '한 방울'의 물인 어머니를 중심으로 불온한 집착과 욕망으로 뒤얽힌 기이한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각 인물들은 치명적으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BR> <BR> 물은 만물의 근원이지만, 불을 멸망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물 속에서 금은 찬란히 빛나지만, 금을 변형으로 이끄는 것은 불이다. 소금은 오롯한 결정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을 멀리하고, 불을 가까이 해야 한다. 구백 매에 이르는 이 소설은 한 방울의 물로부터 시작해, 한 방울의 물로 끝난다.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물"이듯…….<BR> <BR> 저수지에 고여 있던 삼백만 톤 물을 몰아내고 다진 땅 위에, 집 한 채가 신기루처럼 서 있다. 그리고 그곳에 '한 방울의 물'인 어머니가 있다. 삼백만 톤의 물을 몰아낸 장본인은 아버지인 불. 아버지는 한 덩이의 암염이었던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저수지에서 물을 몰아내고 집을 지었다. <BR> <BR> 어느 날, 나 소금이 이혼을 하고 어머니에게 돌아오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날 공교롭게도 어머니는 수족관을 들이고 있었다. 어머니는 수족관을 물로 채우지 않고 텅 비워둔다. 나는 물인 어머니를 수족관에 들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오래전 어머니로부터 달아났던 아버지마저 돌아오고, 집에는 온 가족이 모이게 된다. 물, 불, 금, 공기, 소금.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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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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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김숨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당신의 신』,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노란 개를 버리러』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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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사는게버거운정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김숨의 소설은 심상한 것들을 오래 바라보다가 그 심상함이 수상함으로 변하는 순간들에 대한 보고서다. -강정 시인 말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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