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네이버 모바일의 인기 코너인 ‘잡&’ 콘텐츠 중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열광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그가 직접 발굴하고 만난 젊은 기업가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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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국의 젊은 부자들 (100억 대 회사 만든 61인의 현재진행형 성공기) 내용 요약 📈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의 성공담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저자인 이신영 기자는 100억 원대 이상의 기업을 일궈낸 61명의 젊은 창업가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이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이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2세가 아니라, 맨손으로 시작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해낸 ‘자수성가형’ 리더들입니다. 💡
비즈니스 세계에서 아직 아무도 해 보지 않은 시도를 할 때 사람들은 ‘아무도 안 한 것을 왜 하려고 하느냐’고 말합니다.
‘노(No)’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빌 게이츠에게도, 스티브 잡스에게도, 제프 베저스에게도 ‘그 사업은 망할 거야’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회장)
pg. 303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그는 실패가 창업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회상한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언젠가 한 번은 실패가 찾아온다. 그래서 실패를 피해 가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사례를 공부하지 말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방법론 없이 처음과 끝만 등장하기 때문에 환상만 생긴다는 것이다.
“실패 사례를 더 공부하세요. 트렌드를 쫓지 마세요. '아이템이 트렌디하다’는 소리가 나오면 이미 성숙 시장이고 시장이 꺼진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잠을 줄여야 합니다. 저는 하루에 3시간 잡니다. 밤 11시쯤에 퇴근하면 뉴스와 책을 보며 사업에 도움이 될 지식을 연구하고 새벽 3~4시에나 잠듭니다. 선천적으로 잠이 많은 사람은 창업이 어렵습니다."
pg 293
“늘 ‘행복하게 죽을 거야’란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런데 월카에서 투자자로 일하다가 뉴욕 시내 버스에 치여 죽는다면 행복한 죽음이 아니죠. 흥미 있는 분야에서 모험하다 행복하게 죽을 수 있는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 신조가 뭔지 압니까? ‘미쳤다’가 아니라 ‘미쳤다’의 강도를 두 배로 올려 듣는 겁니다. 남들이 비웃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직업이거든요.” pg 132
한국의 수많은 젊은 부자 역시 이런 핸디캡을 안고 살았다. 그만큼 부모 세대와의 간극이 커졌다는 것이고, 세상이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세상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맞춰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가장 자극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에 충실한 것이 더 안전한 길일지 모른다. 어쨌든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더 지치지 않을 수 있고,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시작을 못한다. 이유는 수백 가지가 있다. 너무 위험하고, 지금에 만족하고, 용기가 없고, 돈도 충분하지 않고,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고,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오래된 속담은 정말 맞는 말이다. 젊은 부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했을까? 돈도 없고, 경험도 없고, 인맥도 없고, 기술도 없던, 오로지 절실함과 성실함만이 무기이던 젊은 부자들. 그들은 완벽한 준비보다는 빠른 실행을 택했다. 다음 장에서는 이들의 기발하고 무모한 시작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아마 대부분은 지금 당신보다 훨씬 못한 처지였을 것이다. pg 93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젊은 부자들 중 콘트래리언(역발상가)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남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 1%의 무관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았던 것이다.
사실 역발상적 접근법은 일반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소재다. 이것은 단순히 남들이 YES 할 때 무조건 NO만 외치는 고집불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생각을 바꿔 새로운 생각을 내놓는, 모순을 읽는 작업이다. 역발상 연구의 권위자인 동국대 여준상 교수에 따르면 역발상은 A=B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A=D가 될 수도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말한다. pg 63
창업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특히 이 책에서는 61인의 창업스토리가 담겨있는데, 그 분야도 IT 창업뿐만 아니라 농업, 음악 같은 비IT 계열의(또는 IT 기술이 메인이 아닌) 창업 이야기들도 포함되어있어서 좀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본다. 사실 사업관은 창업자마다 조금씩 다른데, 이 책에서는 거의 정반대의 사업관을 가진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보다 사업을 시작한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다.
잘 아는 분야의 책이고, 내가 잘 아는 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금방 읽었다. 그래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세상의 틀을 거부하고, 나만의 길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는 벤처투자를 하는 내 가슴마저도 뛰게 만든다. 작가도 이 분야를 잘 아는 분인거 같아서, 책의 모든 내용이 적절했다. 특히, 여기에 나온 모든 사례는 현재 진행 중인 창업가의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라서 더욱더 좋았다. 책의 표지에는 앞을 보고 돌진하는 코뿔소의 그림이 있는데, 한국의 젊은 부자/창업가 모두 가히 코뿔소와 같은 추진력과 뚝심 하나로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