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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장애령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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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쪽 | 2008-05-08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중국 현대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아이링이 3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 리안 감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표제작 ‘색,계’를 비롯해 총 7편이 실려 있다. 소설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여성. 이들은 역사와 관습, 그리고 남성 사이에서 비극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여인들을 대표한다.<BR> <BR> 표제작 ‘색, 계’는 국민당 간부 암살 미수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소설. 여대생이지만 애국대학원들의 사주를 받은 왕지아즈의 스파이 활동을 그렸다. 일본의 상하이 강점 시절, 왕지아즈는 정보국 대장을 암살하기 위해 자신의 빼어난 미모를 이용한다.<BR> <BR> 2년 전, 그녀는 이미 그를 암살하기 위한 미인계를 펼쳐놓았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도 긴장한 탓에 그녀의 마음속에선 모든 것을 잃은 듯한 감정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BR> <BR> ‘머나먼 여정’은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 상하이를 떠나 홍콩을 거쳐 일본으로 가던 여정을 묘사했다. ‘해후의 기쁨’ 또한 중국 여성의 삶을 그렸다. 자신의 어머니와 고모의 그림자를 녹여 빈부 격차와 미추(美醜)의 차이는 있어도 결국 같은 운명에 봉착한 여성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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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망연기
색, 계
못잊어
해후의 기쁨
머나먼 여정
재회
연애는 전쟁처럼

옮긴이의 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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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장애령
1920년 중국 상하이의 귀족 가문 출신 아버지와 명문가 집안의 신여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잉(張煐)으로, 아이링은 열 살 때 어머니가 지어준 영어 이름 ‘아일린(Eileen)’을 중국어로 음역한 것이다. 봉건적 지식인 아버지에게서는 중국의 고전들을, 유럽 유학을 다녀온 어머니에게서는 서양식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상류층의 풍족한 생활을 했으나, 부모의 이혼과 계모와의 불화, 아버지의 폭력 등으로 고독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두 살 때 교지에 〈불행한 그녀〉를 처음 게재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대학에 동아시아지역 수석으로 합격했으나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영국행이 무산되어 홍콩대학에 입학했다. 1943년 잡지 《제비꽃》에 〈침향의 재, 첫 번째 향〉으로 정식 등단하면서 ‘천재 작가’로 문단에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등단 첫해부터 다음 해까지 〈붉은 장미 흰 장미〉 〈경성지련〉 〈봉쇄〉 <금쇄기> 〈꽃 시들다〉 〈기다림〉 등 15여 편의 소설과 20여 편의 산문을 연달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언행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물네 살 때 친일정부 관리인 후란청을 만나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3년 후 헤어지고, 이로 인해 ‘친일파’라는 오명을 받으며 한동안 작품을 발표하지 못했다. 여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써서 인기를 얻고 량징(梁京)이라는 필명으로 단편 〈열여덟 번째 봄〉 <샤오아이>를 발표하나, 1952년 끝내 상하이를 떠나 홍콩으로 건너갔다. 홍콩에서 장편 《적지지련》과 《앙가》를 쓰고, 1955년 미국으로 망명한 후 30세 연상의 작가 페르디난드 레이어와 재혼해 비교적 안정된 환경 속에서 <색, 계> <반생연> <흘러가는 꽃> 등의 후기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레이어가 죽은 후 1971년부터 은둔 생활을 시작하면서 급격한 건강 악화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1995년 9월 8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은 지 며칠 만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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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kafahr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두려움이란 정해진 하나의 얼굴이 아니라 수천 수만의 다양한 얼굴을 가진 존재였다. - ‘머나먼 여정’, - p.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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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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