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쉬나메

이희수 외 1명 지음 | 청아출판사 펴냄

쿠쉬나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천 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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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5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 서사시로, 당대의 영웅 이야기를 담고 있는 '쿠쉬나메'. 이 서사시는 1만 쿠플레가 넘는 방대한 양이며, 수백 년간 구전으로 전승되다 11세기에 이르러 이란샤 이븐 압달 하이르에 의해 필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쿠쉬나메에서 신라를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전체 10,129절 중 2011~5925절에 이른다.

'쿠쉬나메'는 무슨 뜻일까? '쿠쉬'는 이 서사시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며, '나메'는 페르시아어로 '책'을 뜻한다. 즉 쿠쉬나메는 '쿠쉬의 책'이라는 의미이다. 쿠쉬는 기이한 용모를 지닌 악의 대상이며, 그의 탄생과 몰락을 다루고 있어 기존 영웅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쿠쉬나메'는 크게 두 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주인공 쿠쉬는 전편에서는 바그다드에 도읍한 아랍의 왕으로 등장하며, 후편에서는 중국과 주변국인 마친의 왕으로 등장한다. 전편은 후편을 위한 도입부의 성격을 지니며, 신라를 다룬 부분은 후편에 속한다.

이 책의 중심이 되는 후편은 중국 왕과 중국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비밀리에 살아가고 있던 이란인들 그리고 신라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이다. 신라 왕 태후르와 그의 딸 프라랑 공주와 결혼한 이란인 지도자 아비틴이 중국 왕 쿠쉬에게 함께 대항한다는 사실은 당대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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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프랑스가 나치에 점령되자, 서로 너무나 다른 성격과 삶을 가진 두 자매 비안느와 이사벨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다.

언니 비안느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어머니였지만, 남편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과 두려움 속에 놓이게 된다. 전쟁의 압박 아래 그녀는 점점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선택을 하게 되며, 생존과 보호를 위해 용기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다.

반면 동생 이사벨은 반항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을 지닌 젊은 여성으로, 전쟁에 순응하기보다 직접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자유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하며, 전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장해 나간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숨도 못 쉬고 읽었다.
출근 때문에 이틀에 나눠 읽었지만, 주말에 읽었다면 한 번에
다 읽을 만큼 몰입감이 최고였다.

울어서 눈이 부을 정도로 감정의 여파도 컸다.
전쟁을 겪어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은 전쟁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공포와 상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말하는 용기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남겨진 자리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용기임을 깨달았다.

전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실이었다.

비안느와 이사벨의 길은 달랐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모두 사랑이 있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머무르는 용기와,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용기, 이 두 가지 모두가 평범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든다.

🎬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책에서 느꼈던 감정과 울림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다!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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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페르시아의 구전 서사시로, 당대의 영웅 이야기를 담고 있는 '쿠쉬나메'. 이 서사시는 1만 쿠플레가 넘는 방대한 양이며, 수백 년간 구전으로 전승되다 11세기에 이르러 이란샤 이븐 압달 하이르에 의해 필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쿠쉬나메에서 신라를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전체 10,129절 중 2011~5925절에 이른다.

'쿠쉬나메'는 무슨 뜻일까? '쿠쉬'는 이 서사시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며, '나메'는 페르시아어로 '책'을 뜻한다. 즉 쿠쉬나메는 '쿠쉬의 책'이라는 의미이다. 쿠쉬는 기이한 용모를 지닌 악의 대상이며, 그의 탄생과 몰락을 다루고 있어 기존 영웅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쿠쉬나메'는 크게 두 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주인공 쿠쉬는 전편에서는 바그다드에 도읍한 아랍의 왕으로 등장하며, 후편에서는 중국과 주변국인 마친의 왕으로 등장한다. 전편은 후편을 위한 도입부의 성격을 지니며, 신라를 다룬 부분은 후편에 속한다.

이 책의 중심이 되는 후편은 중국 왕과 중국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비밀리에 살아가고 있던 이란인들 그리고 신라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이다. 신라 왕 태후르와 그의 딸 프라랑 공주와 결혼한 이란인 지도자 아비틴이 중국 왕 쿠쉬에게 함께 대항한다는 사실은 당대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쿠쉬나메 발굴, 그건 기적이었다!
신라 고대사와 한국-이슬람 교류사를 밝혀낼 새로운 단서
독특한 설정, 자세하고 흥미로운 묘사로 읽는 고대 신라와 페르시아의 비밀!
쿠쉬나메, 신라 고대사를 밝혀줄 페르시아 구전 서사시

2009년 10월, 신라 고대사와 한국-이슬람 교류사를 밝혀낼 새로운 단서가 등장했다. 이란 국립박물관의 다르유시 아크바르자데 박사가 고대 페르시아 구전 서사시 쿠쉬나메에 우리나라 고대 국가 신라가 언급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에 《이슬람》의 저자 이희수 박사는 즉시 테헤란으로 날아가 쿠쉬나메를 직접 읽으며 다르유시 박사와 토론을 거듭했다. 쿠쉬나메 전체 800여 페이지 중 신라 부분만 400여 페이지에 이르렀으며, 관련 내용까지 합치면 신라에 대한 내용은 500페이지에 달했다. 이 발견으로 한계에 봉착한 신라 역사 연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쿠쉬나메는 이란에서도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서사시이다. 보통 페르시아 서사시의 집대성이라고 하면 ‘왕의 책’으로 불리는 샤나메를 꼽는다. 샤나메는 기원전 1000년경 페르도우시가 편찬한 방대한 민족 서사시로, 우주의 창시부터 고대 페르시아의 역사, 그 멸망까지 다룬 페르시아 고전문학의 중심이자 이란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을 이루는 근간이다. 그런 샤나메에 필적하는 자료로 평가되는 것이 바로 이 쿠쉬나메이다. 그리고 그런 자료에서 신라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이희수 교수와 다르유시 박사는 고대 페르시아 언어를 전공한 최고의 이란 학자들과 함께 쿠쉬나메의 영어 번역 작업에 매달렸으며, 쿠쉬나메에 등장하는 복잡한 지명과 인명, 역사와 신화를 정교하게 분석하여 국제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쿠쉬나메의 전체 맥락 속에서 신라 부분을 더욱 자세하게 이해하고 원본과 번역본의 오류를 최대한 줄이며, 여러 전문가들 간의 연구 교류를 통해 쿠쉬나메의 실체에 더욱 접근하는 일이 남아 있다.
쿠쉬나메는 신라와 사산조 페르시아의 정치적 관계, 한반도와 이슬람 초기 서아시아의 관계,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 교류, 신라의 대외 관계 등 고대사의 각종 연구에 있어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쿠쉬나메는 어떤 책인가?
쿠쉬나메는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 서사시로, 당대의 영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서사시는 1만 쿠플레가 넘는 방대한 양이며, 수백 년간 구전으로 전승되다 11세기에 이르러 이란샤 이븐 압달 하이르에 의해 필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필사본은 현재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귀중본으로 분류하여 소장하고 있다. 쿠쉬나메에서 신라를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전체 10,129절 중 2011~5925절에 이른다.
그렇다면 쿠쉬나메는 무슨 뜻일까? ‘쿠쉬’는 이 서사시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며, ‘나메’는 페르시아어로 ‘책’을 뜻한다. 즉 쿠쉬나메는 ‘쿠쉬의 책’이라는 의미이다. 흔히 페르시아 서사시에서 주인공은 정의의 화신이며, 그의 이름을 서사시의 제목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쿠쉬나메가 독특한 것은 주인공 쿠쉬가 정의로운 영웅이 아니라는 점이다. 쿠쉬는 기이한 용모를 지닌 악의 대상이며, 그의 탄생과 몰락을 다루고 있어 기존 영웅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과 신라 공주 프라랑의 사랑, 고대 신라의 숨겨진 이야기
쿠쉬나메는 크게 두 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주인공 쿠쉬는 전편에서는 바그다드에 도읍한 아랍의 왕으로 등장하며, 후편에서는 중국과 주변국인 마친의 왕으로 등장한다. 전편은 후편을 위한 도입부의 성격을 지니며, 신라를 다룬 부분은 후편에 속한다.
이 책의 중심이 되는 후편은 중국 왕과 중국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비밀리에 살아가고 있던 이란인들 그리고 신라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이다. 신라 왕 태후르와 그의 딸 프라랑 공주와 결혼한 이란인 지도자 아비틴이 중국 왕 쿠쉬에게 함께 대항한다는 사실은 당대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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