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지음 | 푸른지식 펴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일러스트로 만나는 감성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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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6.15

페이지

352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새출발 #여행 #유럽여행 #휴식 #힐링

상세 정보

일러스트로 만나는 감성 여행 에세이. 우리 주위에서 만나는 평범한 이십대의 자아 찾기 과정이 일러스트와 함께 진솔하게 펼쳐진다. 스물다섯 어느 날 문득, 자기 자신과 서울의 모든 것이 싫어진 저자는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길에 오른다. 쓸쓸한 베를린의 가난한 방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왔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자기를 찾기 위한 긴 여행자의 길로 들어선다. 2년여 동안 유럽 일대와 중동, 인도 등을 여행하며 방랑한다. 산티아고 길도 두 번이나 걸었다. 그리고 그 방랑 끝에서 '아주 예쁘게 웃고 있는' 자기 자신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여겼던 서울로 돌아오는 672일간의 방랑 여행은 때론 쓸쓸하고, 때론 아름답다. 이 책은 불안하고 어설픈 이십대의 자화상을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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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토끼님의 프로필 이미지

반달토끼

@bandaltokki

  • 반달토끼님의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게시물 이미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글까지 잘 쓰는 보석같은 재주를 가졌지만, 그녀 안의 우울과 방황을 견뎌내지 못하고 도망치듯 방랑하듯 떠난 세계여행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는 일기같은 일러스트 여행책. 이 책을 계기로 여행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지만, 출판사와의 문제로 인해 절판되었고, 나는 우연히 들른 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었다. 실제로 SNS의 사진 속 작가님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웠지만, 사실 원래 제목은 이게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제목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ㅋ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지음
푸른지식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10개월 전
0
문경태님의 프로필 이미지

문경태

@moonkyungtae

- 충분했다. 그러나 행복하진 않았다. P9
- 인간은 행동의 동기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의 하루는 매우 평온한 것이며 인간의 게으름을 꾸짖지 않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윌든’중에서) P30
- 나는 온실 속 화초 같은 도시 아이였다. 24시간 항상 열려 있는 편의점, 잘 다듬어진 채소, 달달한 간식, 아늑한 카페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편안하게 많은 것을 누리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것인 양 죄책감을 느꼈었다.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이 소중하다는 걸 몰랐다. P42
- 사람의 진심을 아는 데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많은 말은 거짓을 지어낼 뿐이다. 사실 외롭고 쓸쓸한 순간은 혼자일 때가 아니라 많은 사람 속에서 내가 혼자임을 느낄 때였다. P59
- 매일 각오뿐이지만 이번에도 다시 한 번 각오한다. 열심히, 정성스럽게 살자. P77
- 그때 그 사람들과의 그 순간이 그리운 거였다. 이젠 두 번 다시 갈 수 없는 곳이다. 그 자리, 그 장소, 그때의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P223
- 주어진 책임이 사람을 억누른다. 무언가를 해야 해, 무엇이 되어야 해, 그런 것들이 나에게 무엇을 남겨주었나. P234
- 꽃이 피고 꽃 위에 나비가 앉았다.
곧 떠나가겠지만 그게 뭐가 중요해?
그 나비가 그 꽃에 앉았다니까.
바로 그 나비가 바로 그 꽃에. P318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지음
푸른지식 펴냄

2017년 10월 15일
0
구식마님의 프로필 이미지

구식마

@bearcc98

소장의욕이 넘쳐흘렀던 책
내가 놓고온 그곳의 추억은 누구에게 들어도 즐겁고 그립다. 또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 곁에 없어야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알게된다. 이곳이 싫어서 떠났던 그때도 이곳이 그리웠다. 결국은 그리워하기 위해 다들 떠나는 것일까? 후회하지 않을 순 없다. 이왕 후회할꺼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141003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지음
푸른지식 펴냄

읽었어요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2017년 6월 2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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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러스트로 만나는 감성 여행 에세이. 우리 주위에서 만나는 평범한 이십대의 자아 찾기 과정이 일러스트와 함께 진솔하게 펼쳐진다. 스물다섯 어느 날 문득, 자기 자신과 서울의 모든 것이 싫어진 저자는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길에 오른다. 쓸쓸한 베를린의 가난한 방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왔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자기를 찾기 위한 긴 여행자의 길로 들어선다. 2년여 동안 유럽 일대와 중동, 인도 등을 여행하며 방랑한다. 산티아고 길도 두 번이나 걸었다. 그리고 그 방랑 끝에서 '아주 예쁘게 웃고 있는' 자기 자신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여겼던 서울로 돌아오는 672일간의 방랑 여행은 때론 쓸쓸하고, 때론 아름답다. 이 책은 불안하고 어설픈 이십대의 자화상을 제대로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일러스트로 만나는 감성 여행 에세이!
‘나’를 만나러 스케치북 하나 들고 세계 각지를 떠돌다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는 우리 주위에서 만나는 평범한 이십대의 자아 찾기 과정이 일러스트와 함께 진솔하게 펼쳐진다. 스물다섯 어느 날 문득, 자기 자신과 서울의 모든 것이 싫어진 저자는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길에 오른다. 쓸쓸한 베를린의 가난한 방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왔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자기를 찾기 위한 긴 여행자의 길로 들어선다. 2년여 동안 유럽 일대와 중동, 인도 등을 여행하며 방랑한다. 산티아고 길도 두 번이나 걸었다. 그리고 그 방랑 끝에서 ‘아주 예쁘게 웃고 있는’ 자기 자신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여겼던 서울로 돌아오는 672일간의 방랑 여행은 때론 쓸쓸하고, 때론 아름답다. 이 책은 불안하고 어설픈 이십대의 자화상을 제대로 보여준다.

스물다섯 청춘, 낯선 곳으로 도망치다

이십대 청춘은 힘들다.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만 같지만, 대학 생활은 취업의 전초문일 뿐, 청춘의 낭만도 꿈을 키워가는 즐거움도 없다. 좋은 곳에 취직하기 위한 새로운 입시의 시작일 뿐이다. 우리 청춘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살펴볼 시간이 없다. 우리의 이십대는 찬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저자 봉현도 마찬가지였다.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은 남루하고 초라했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가 결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야 만다.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웠고, 사랑도 위안이 되어주질 못했다. 결국 스물다섯 즈음, 서울을 떠나고야 만다. 낡은 스케치북 하나 들고 말이다.

2년간의 방랑, 그 끝에서 비로소 나를 만나다

서울을 떠났다고 해서, 낯선 곳으로 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떠나와도 별다를 것 없는 생활 속에서, 이러려면 왜 떠나왔나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행을 계속하면서 저자는 비로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깨끗하지 않은 옷은 입지 않고 불편한 곳에서는 자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거적때기 같은 옷을 입고 매우 열악한 곳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에게 먼저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 항상 외로워했었는데, 어느새 누구하고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고,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었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나일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서 크게 변한 건 없다고 말한다. 단지 2년간의 방랑 끝에 조금은 더 강해지고 자기다워진 나를 만날 수 있을 뿐이다.

천천히 읽기를 권함

이 책은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헤매고 있는 독자에게는 공감을 주고, 이십대 청춘에 막 들어선 독자에게는 앞으로 경험하게 될 미래를 대비하게 해주며, 청춘의 혼란함을 이미 건너온 독자에게는 그 시절의 아픔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우두커니 유럽과 중동과 인도의 어디쯤에서 자신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그림을 그렸던 저자의 아픔이 오늘 당신에게 아름답게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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