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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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2.4.25

페이지

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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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우리

@wooriwzz2

맞는 말씀이 듬뿍
절묘한 비유에 감탄하게도 된다.

근데
읽을 때뿐이다.

알아차리고, 이해하면
실천이 되어야 하는데 잘 안된다.

이게 다
욕심이 많아서다.

계속 연습하자.
만족하고, 감사하기.

탁! 깨달음의 대화

법륜 지음
정토출판 펴냄

5분 전
0
JD님의 프로필 이미지

JD

@jdmp

논리와 수학의 ‘기초’라는 말이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라기보다 불안과 구원의 욕망에서 출발했음을 『로지코믹스』는 만화라는 형식으로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작품은 1939년 9월 4일, 2차 세계대전이 막 시작된 시기 러셀이 미국 대학에서 「인간사에서 논리의 역할」을 강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러셀은 자신의 개인사를 발판으로 19~20세기 수학·논리학이 꿈꾼 ‘확실성의 토대 만들기’라는 거대한 기획으로 청중과 독자를 끌고 간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러셀에게 대저택(펨브로크 로지)은 금지된 도서관, 미쳐버린 삼촌이 갇힌 방, 감춰진 죽음의 이야기, 그리고 『유클리드 원론』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그 숨막힘 속에서 러셀은 논리와 이성만이 자신을 지탱해 줄 구원이라고 믿게 된다.

케임브리지에 입학한 뒤 그는 수학의 엄밀함을 사랑하면서도, 정의되지 않은 개념 위에 선 수학의 불안정성을 견디지 못한다. ‘무한소’ 논쟁에서 드러나듯 그는 정의의 빈틈을 공포처럼 느끼며 수학을 “이성의 최후 보루”로 붙든다. 수학을 인도 신화의 거북이 떠받치는 우주에 비유하는 장면은 그 불안의 핵심을 압축한다. 이후 화이트헤드와 만나 토대를 처음부터 다시 세우자는 신념을 공유하며, 러셀의 불안은 공동 프로젝트가 된다.

여행 과정에서 프레게를 만나 자연어의 불완전성을 넘어서는 논리적 언어와 기호 체계의 필요를 배우고, 칸토어를 통해 무한을 다루는 집합론의 가능성과 광기의 그림자를 동시에 본다. 1900년 파리에서는 푸앵카레와 힐베르트가 집합론을 두고 충돌하고, 힐베르트의 “모순만 피하면 된다”는 선언은 러셀에게 생애의 목표를 부여한다.

러셀은 집합론 연구 끝에 러셀의 역설을 발견하고, 화이트헤드와 함께 『수학 원리』를 출간해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꿈꾸지만, 유형이론은 ‘거북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탑 같은 임시방편으로 남는다. 뒤이어 비트겐슈타인이 등장해 언어의 한계를 긋고, 논리가 닿지 못하는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를 남긴다. 그리고 괴델이 ‘참’과 ‘증명가능성’을 분리하며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하자, 확실성은 완성의 목표가 아니라 원리적 한계가 드러난 이상으로 바뀐다.

이 만화의 미덕은 프레게–칸토어–힐베르트–비트겐슈타인–괴델로 이어지는 사상사를 논증이 아니라 서사적 긴장으로 재구성해 ‘수학의 위기’를 근대적 확실성 욕망의 균열로 체감하게 한다는 점이다. 결국 논리는 세계를 견디기 위한 안전장치였고, 그 장치가 흔들린 자리에 남는 질문은 삶의 문제다.

또한 이 여정이 남긴 유산은 형식화이며, 추론을 절차로 바꾸는 순간 ‘계산’이 보편 개념이 되고 컴퓨터와 오늘날의 AI가 그 연장선 위에 놓인다는 통찰로 이어진다.

로지코믹스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외 1명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7분 전
0
에버네버님의 프로필 이미지

에버네버

@yhkles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척학전집> 시리즈의 두 번째 "훔친 심리학편"이다. 같은 저자의 책으로 1편인 훔친 철학 편이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면 2편은 우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앞으로 사회학과 게임이론이 남았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훔친 철학편은 그동안 제대로 정리되지 않던 철학을 한번에 정리해 준 느낌이 들었다. 2편인 훔친 심리학편은 그동안 어디선가 들어봤던 다양한 실험과 이론 등을 정리하여 나 자신에게 적용시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아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디에 해당되고 어떻게 행동해 왔으며 왜 그랬는가를 이해하고 더 깊이 있게 나를 이해한 후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가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각 장의 시작에는 유명한 심리학자들의 이론 제목과 설명이 되어있는데 저자는 항상 이론을 외우지 말고 그 심리학자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나 자신에게 적용시켜보라고 강조하고 있다. 모든 이론이 옳다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 대해 열심히 연구한 심리학자들의 이론들은 각각의 허점이나 문제점들을 갖고 있고(이 또한 모두 언급된다) 그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잘 파악하여 우선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나의 싫은 점, 바뀌어야 할 점 등을 잘 파악하고 나면 나 자신을 다시 설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알고 바꾸고 나면 3편인 사회편에서 어떻게 좋은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벌써 3편이 기대된다. 2편 훔친심리학편에서는 각 심리학자들의 책을 바탕으로 설명되고 있어 읽어보고 싶은 책들(사실 이미 유명한 책들도 많았다)도 생겼다. 그동안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정말 좀더 깊게 읽어봐야겠다.

세계척학전집

이클립스 (지은이) 지음
모티브 펴냄

26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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