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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민음사
 펴냄
1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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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
#단편소설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
264쪽 | 2011-10-2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5권. 기호학, 해체주의, 후기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20세기 주요 현대 사상을 견인한 선구자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 지식인과 작가들의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대표작. <BR> <BR> 특히 故 황병하 교수의 번역으로 최초 정식 출간된 지 십오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출간은 국내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의 번역으로, 허구적 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고 비감정적이고 건조한 작가의 문체적 특성을 되살려, 보다 현재적이고 새로운 '오늘의 보르헤스'와 만나는 기회를 선사한다. <BR> <BR> 이 작품집은 1941년 발표한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과 1944년 발표한 '기교들'에 수록된 열일곱 편의 단편 소설을 모은 소설집으로, 일생 동안 단 한 편의 장편 소설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단편 전문 작가 보르헤스의 문학적 정수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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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
서문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알모타심으로의 접근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
원형의 폐허들
바빌로니아의 복권
허버트 퀘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
바벨의 도서관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

기교들
서문
1956년의 후기
기억의 천재 푸네스
칼의 형상
배신자와 영웅에 관한 주제
죽음과 나침반
비밀의 기적
유다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불사조 교파
남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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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르헨티나 소설가이자 시인. 1899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생전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1923) 『심문Inquisiciones』(1925) 『정면의 달Luna de enfrente』(1925) 등의 시집, 『불한당들의 세계사』(1935) 『픽션들』(1944) 『알레프』(1949) 등의 소설집, 『영원의 역사Historia de la eternidad』(1936)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은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종종 박식한 에세이처럼 읽히고 에세이는 시처럼, 시는 짧은 이야기처럼 읽힌다. 보르헤스는 시와 산문의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주장, 몇몇 시집에 산문을 포함하기도 했다. 실제와 상상이 뒤섞인 그의 작품들은 문학?철학사에 혜안을 제공했고 자크 데리다, 미셸 푸코, 움베르토 에코 등 걸출한 옹호자들을 낳았다. 193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사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당했고, 페론 정권이 무너진 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부터 조금씩 시력을 잃었는데, 그해는 앵글로색슨어와 고대 노르드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해로 이러한 정황들이 작품에, 특히 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961년에 국제출판인협회가 수여하는 포멘터Formentor상을 사뮈엘 베케트와 공동 수상했고, 1971년에는 예루살렘상을, 1980년에는 스페인 국왕이 직접 수여하는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로써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기사인 알론소 키하노와 동지가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파리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6월, 여든여섯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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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뷔리당의나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3~4년 전 이 단편집을 잡았다가 3분의 1쯤에서 덮었던 기억이 있다. 도무지 이야기의 흐름을 잡기가 어려웠고 빨리 대면하고 싶은 재미있는 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던 터였다. 이번에 다시 처음부터 재독서를 시도했다. 전반부는 확실히 진도를 내기가 쉽지 않았고 대략 3분의 1지점부터 꽤 재미있게 읽혔다. 전반적으로 현실과 허구 사이를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구조라 집중해야 이해할 수 있고 상당히 많은 인물들을 인용하고 나열하고 있는데, 간간히 가상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어 하단의 각주도 잘 살펴봐야 한다. 작품마다 상징과 은유가 난무하는 등 개성이 강하단 느낌을 받았고, 일부 작품은 서로 전혀 유사성이 없다고까지 할 수 있어 같은 작가의 작품일 것이라는 판단이 어려울 정도였다. 보편적으로 술술 읽히지 않는 글들도 몇몇 편 있지만, 전체적으로 생각을 오래하게 하고 유니크한 매력 있는 작품들이다 (인상 깊은 문구) -거울과 부권은 가증스러운 것이다. 그것들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증식시키고, 분명하게 그런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흄은 언제나 버클리의 논지가 아주 사소한 논박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설득력을 지니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란 확실하지 않고 일정하지 않으며, 미래는 현재의 희망과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실체가 없고, 과거는 실체가 없는 현재의 기억과 같다 -세르반테스의 작품과 피에르 메나르의 작품은 글자상으로는 하나도 다르지 않고 똑같다. 그러나 피에르 메나르의 작품은 세르반테스의 작품보다 거의 무한할 정도로 풍요롭다 -그는 모든 사람이 힘들게 일하더라도 그건 결국 헛된 행위임을 깨달았고, 그래서 그런 행위를 먼저 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그래서 무한하게 복잡한 작업, 즉 무엇보다도 쓸모가 없는 작업에 전념했다 -그는 아무도 살지 않으며 폐허가 된 사원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눈에 보이는 세계의 최소치였기 때문이다 -나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적이 될 수 있으며, 혹은 다른 순간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적이 될 수 있지만, 한 국가의 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건 반딧불, 언어, 정원, 강물의 흐름, 석양의 적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가 인간이었으면서도 죄를 지을 수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에 빠지는 것이다. '무죄성'과 '인간성'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운명은 죄를 감안하지 않기에,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무자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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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Hong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년 전
힘들어도 끝까지 읽기 그러면 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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