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야스미 소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공주를 구하기 위해 대신 인형이 되는 저주를 받은 청년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설정에, <앨리스 죽이기>에서 완벽하게 구축해놓은 세계관을 더한 작품이다.
이 책 어때요?
Q&A
이 책의 한줄평
1
게시물
15
이 책이 담긴 책장
요약
클라라 죽이기 내용 요약
고바야시 야스미의 클라라 죽이기는 2017년 검은숲에서 출간된 장편 미스터리 소설로, 독일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기반으로 한 환상적인 세계와 잔혹한 살인 사건을 결합한 작품이다. 📖 이야기는 도마뱀 빌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작한다. 빌은 늘 길을 잃고 헤매는 존재로, 이번에도 더러운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고 낯선 세계에 눈을 뜬다. 그곳은 지구나 앨리스 죽이기의 이상한 나라가 아닌, ‘호프만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이다. 이곳에서 빌은 클라라라는 소녀와 노인을 만난다. 클라라는 *호두까
<클라라 죽이기> 완독
별점 : 4.5/5
-줄거리
이상한 나라에서 호프만 우주로 이동하게 된 빌. 빌이 길을 헤메고 있을 때, 클라라와 그 외 사람들이 빌에게 말을 건다. 빌의 아바타라 이모리 겐은 클라라를 지구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클라라가 함정에 빠진다. 이모리도 클라라를 살리려다가 함께 죽고 만다.
-후기
이젠 이런(?) 잔인한 책을 하도 봐서 별로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클라라 죽이기>에선 특별히 무서운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별로 생각 없이 책을 읽었을 뿐더러 이해도 잘 되지 않아서 그렇게 반전이라고 생각치는 못했지만 내가 겨우겨우 이해한 세계관과 너무 달라서 반전이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이름을 알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고 더 감탄했다.
<클라라 죽이기>에서 초반에는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루하다기보다는 아바타라라는 세계관? 그런 요소들이 좀 딜린 것 같았다. 근데 끝에 반전을 접하고 나니 그 아바타라라는 세계관이 반전이라는 이야기를 이끄기 위한 기둥 같은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님의 책은 항상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클라라 죽이기>가 <앨리스 죽이기>보다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추천할 수 있다면 일단은 두말하면 잔소리, 읽고 보라고 말하고 싶다.
<앨리스 죽이기>시리즈는 다 그렇지만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원래도 안 읽은 작품 해설을 처음으로 읽어보았는데 이게 도통 뭔 소린지. 조금의 스포일러일 지도 모르겠지만 <클라라 죽이기>의 끝은 <앨리스 죽이기>의 처음으로 끝난다. 그곳에서 빌은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야한다고 했는데, 나는 이 책의 중심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아바타라가 중심인가? 생각해보면 도로시, 앨리스, 클라라 모두 본체가 아닌 아바타라가 본체를 위해 추리한다. 그러면 이 책의 중심은 아바타라인가? 아니면 중심이 본체니까 본체가 중심인가?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 책도 조금씩 헤아랴보면 어렵지 않게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근데 이 시리즈는 무얼 위해 작가가 이 책을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으로서의 나는 이 책에서는 공포, 추리, 판타지밖에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좀 생각하다가 지금은 포기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 책은 지금의 내가 읽을 책이 아니고 미래에 생각해봐도 충분히 이 책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 책을 읽을 거면 최소 2번은 읽어야 이해가 될 듯하다.
아마 이 책은 반전에 반전으로 뒤집어버리는 신기한 책인 것 같다. 시간을 들인 이유가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좋아할 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엄청 싫어할 책이니 재미있지만 취향에 따라 재미의 정도가 달라질 것 같다.
공포와 추리, 판타지와 생각치도 못한 반전에 또 반전을 더한 책을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