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십서

모리스 히키 모건 지음 | 기문당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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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6.12.15

페이지

3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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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클럽님의 프로필 이미지

해파리 클럽

@wannabeasmartgirl

500여 년 전, 토마스 모어가 그려낸 이상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가 상상한 ‘유토피아’는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이상향과 얼마나 닮아 있고, 또 얼마나 다를까요?

소설<유토피아>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토피아는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주의의 반의어를 사회주의라고 생각하기에, 이 표현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서로 다른 차원에 속한 개념입니다. 민주주의는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묻는 정치 체제이고, 사회주의는 '재산과 생산 수단을 어떻게 소유하고 분배하는가'를 다루는 경제 체제입니다. 따라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반드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는 시민이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경제적으로는 공동 소유와 평등한 분배를 추구하는 체제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는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중략)

사유 재산이 없고, 모두가 동일한 시간 동안 노동하는 유토피아의 제도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의문이 있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혁신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해파리들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모든 사회에 끊임없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가?'

오늘날의 기술 발전은 분명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발전은 이미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만들 뿐,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우리는 발전의 속도보다, 그 방향과 목적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유토피아』는 전혀 다른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이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더 빠른 발전’이 아니라 ‘안정된 삶의 유지’입니다. 이 체제의 핵심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입니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빨리 성장하는 것보다, 모두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유토피아 인들에겐 더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전문보기 : https://m.blog.naver.com/jellyfish_club/224186640792
11분 전
0
박성의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성의

@azousue

“인간이란 건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것에 얽매이기
마련이야. 그런 슬픈 생물이지. 전에도 이야기 했잖아.
모든 사람은 근시라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것을 보고 산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보고 믿는가.
이것이 잘못된 것이냐 묻는다면 그것 또한 당연히 아니다.
다만, 당신이 눈 앞에 있는것만 보고 얽매이며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 삶은 길고 그만큼 아름답기에 한 걸음 더 멀리있는 것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래본다.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서사원 펴냄

2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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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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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멜론 슈가에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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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4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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