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카토 라디오

정현주 지음 | 소모(SOMO) 펴냄

스타카토 라디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2,800원 10% 11,5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12.15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위트 있고 따뜻한 글들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는 정현주 작가의 에세이. 라디오 작가로 10년 넘게 살아온 저자는 그 동안 수많은 인연들과 교류를 하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또 때로는 울고 웃으며 저마다의 인생에 귀를 기울였다. 이 책은 그녀의 일과 사랑, 연애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이다.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행복하고 일상적인 그러나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 조금은 특별하고도 사랑스러운 그녀들의 이야기, 중독성 강한 흐름의 사랑 이야기, 라디오 작가의 일상다반사, 저자가 좋아하는 열두 가지 존재들에 대한 단상들, 꿈꾸듯 이어지는 울고 웃는 다섯 가지 에피소드, 단편 소설의 형식을 빌어온 다섯 편의 Daily Novel을 만날 수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Kyung Mi Lisa 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Kyung Mi Lisa Lee

@znjg8bl5sicg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에 좋은책

스타카토 라디오

정현주 지음
소모(SOMO) 펴냄

읽었어요
2015년 3월 25일
0
대여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위트 있고 따뜻한 글들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는 정현주 작가의 에세이. 라디오 작가로 10년 넘게 살아온 저자는 그 동안 수많은 인연들과 교류를 하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또 때로는 울고 웃으며 저마다의 인생에 귀를 기울였다. 이 책은 그녀의 일과 사랑, 연애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이다.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행복하고 일상적인 그러나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 조금은 특별하고도 사랑스러운 그녀들의 이야기, 중독성 강한 흐름의 사랑 이야기, 라디오 작가의 일상다반사, 저자가 좋아하는 열두 가지 존재들에 대한 단상들, 꿈꾸듯 이어지는 울고 웃는 다섯 가지 에피소드, 단편 소설의 형식을 빌어온 다섯 편의 Daily Novel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스타카토와 같은 경쾌한 구성의 에세이+Daily Novel !

"단편단편 콩트 같은 에피소드와
다섯 편의 daily novel이 펼쳐내는 유쾌하고 진지한 읊조림"


살아가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 혹은 대화가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한밤중 문득 밤의 공기가 너무 달콤하여 누군가와 그 기분을 공유하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새벽녘 잠들지 못한 외로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간절해지는 시간도 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함도 낮의 유쾌함도 나눌 때 더 배가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럴 때면 라디오의 버튼을 누르고 주파수를 고정하곤 합니다. 디제이와 아주 사적인 관계를 맺은 듯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감정을 소통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할 테지요.
오직 나 한 사람을 위해 "기운내세요"라고 말해주진 않지만 늘 소통하고 있으니 외로워 마요, 라고 다정스레 이야기를 건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합니다.
저자는 다만 이야기를 할 따름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묘하게 공감하고 웃게 만드니까요.

▶ 책 미리 보기 & 구성

"마멀레이드처럼 뒤죽박죽 섞인 우리 인생의 새콤달콤 이야기"


<스타카토 라디오>는 책의 제목처럼, 정현주 작가만의 톡톡 개성 넘치고 따뜻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결코 지루함 없이 리듬을 타는 이야기들이 다음 페이지 그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듭니다.
어쩌면, 인생은 단편단편이 아주 경쾌하게 구성된 한 편의 극일지도 모릅니다.
책을 통해 내 인생의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중하고, 때론 진부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간의 주파수를 마주하고 마음을 다독이는 <스타카토 라디오>는 총 여섯 가지의 테마로 이야기들과 daily nove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소소한 일상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행복하고 일상적인 그러나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
책의 저자 정현주는 검은색 Clover 타자기를 샀다고 말합니다. 손에 익지 않은 자판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손에 분명히 잡히는 아날로그적인 실존감이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한 번 쓰면 고칠 수 없음에 두려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지요. 그런 감성으로 볼펜으로 꼭꼭 눌러쓰듯 책은 여러 이야기들을 합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에 대하여 수다를 떨고, 매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하루 30분 카페에서 놀며 멀리 가야만 여행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른바 데이-트립(Day-Trip)이지요. 어쩌면 조금 지루한 기분이 들 때 그녀를 따라 해 보면 인생이 1인치만큼 즐거워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 나의 그녀들
조금은 특별하고도 사랑스러운 그녀들의 이야기
그녀의 사랑스러운 몽상가 친구들과 만나는 순간 당신의 가슴에는 청량한 바람이 불게 될 터입니다. 앗! 이런 삶도, 이렇게 살 수도 혹은 그래 난 지금 충분히 나다워 라며 위로와 다독임을 받으며 말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그녀, 사랑을 말하다
만남과 헤어짐, 중독성 강한 흐름의 사랑
한 번에 끊어지지 않고 사과껍질을 벗겨내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 그러나 또 첫사랑은 깎아놓으면 이내 색하고 색이 변하는 그 모습과도 닮아있다는 이야기. 몇 번의 사랑과 그 뒤에 찾아오는 이별, 조금은 어리석었던 그 순간.
그러나 우리는 늘 사랑하고 또 헤어집니다.

네 번째 이야기. 즐거운 워커홀릭
라디오 작가의 일상다반사
On-Air에 빨간 불이 켜지면 가슴이 뜁니다. 누구에게나 화장실에 숨어 우는 시간이 있습니다 라는 원고를 썼던 그 날, 많은 청취자들이 공감의 글을 보내옵니다. 사회생활 10년 차가 되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다짐을 하고 정말로 떠났던 그 몇 날을 기억합니다. 매일 쓰는 글이 진짜야 라는 잠언과 같은 말이 그녀를 지탱합니다. '나는 아직도 순진한 프로페셔널'이라고 말하는 10년, 20년 뒤를 기대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이 페이버릿 씽
저자가 좋아하는 열두 가지 존재들에 대한 단상들.
빨래 마르는 소리까지도 들릴 듯한 도쿄 기치조지 골목길, 그 길과 닮아있는 일요일의 연희동. 오후 8시 30분의 혼자 보는 영화, 몽마르트르 공원이라 이름 붙인 우리 동네 공원은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숨고 싶어지는 날 카메라 들고 훌쩍 떠나는 마현 능내리. 오전 11시와 오후 4시의 햇빛을 구분하는 미묘한 감정까지. 모두 귀 기울여 보면 매력적인 것들이지요.

여섯 번째 이야기. 그녀와 그들의 에피소드
꿈꾸듯 이어지는 울고 웃는 다섯 에피소드.
왠지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라고.

+ Daily Novel
단편 소설의 형식을 빌어온 마음을 녹이는 다섯 편의 Daily Novel.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는 글은 읽어 보면 마음 속에 들어와 콕콕 박힙니다.
끝도 없는 이유와 변명들로 피크닉을 가는 한 여자와 어느 날 그 피크닉에 동행한 남자 후배의 대화, 그리고 소풍을 갈 수 있는 날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아쉬움 섞인 말을 남긴 <피크닉들>. 여행길 밤기차에서 만난 프랑스 할머니와 폴란드 할머니, 그리고 여자의 <파리에서 로마로 가는 밤기차>. 그렇게 여행자로 만나서일까? 마음을 열고 다가간 그 밤은 그녀를 조금 다른 사람으로 변화를 시켰다. 사랑, 10년의 기다림과 만남, 헤어짐. 그 긴 여운을 남기는 따뜻한 포옹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와인 두 병, 라일락 향기, 마지막 약속>. 그리고 출근길의 일상적인 단상과 더 이상 울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된 날의 이야기 <서강대로와 올림픽대로>와 사랑에 대해 담담히 적어 내려간 <닛코에 눈 내린 다음 날>까지.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