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스토리

함민복 외 1명 지음 | 모악 펴냄

문재인 스토리 (그 남자, 문재인에 대해 알고 싶은 56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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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2.15

페이지

268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나라 #사람 #정치 #행복

상세 정보

수식 없이 '사람 문재인'을 보려 할 때
진실하고도 구체적으로 그를 이야기하는 책

서울, 인천, 대구, 전주 등 전국의 작가들이 모여서 한 인물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시인 안도현, 함민복, 김민정, 박성우와 소설가 백가흠, 이유, 황현진, 이재은 등이 함께 기획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매만졌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이라는 사람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사연을 모은 책이다. 어릴 적 친구, 학교 동창, 군대 동기, 이웃에 살던 사람, 함께 일했던 동료, 사회에서 만난 지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엉뚱한 일화도 있다. 작은 모자이크 조각 같은 56가지의 이야기가 모여 ‘문재인’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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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게시물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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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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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음
로즈윙클프레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48분 전
0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안의 크기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행복의 반댓말?'의 답을 찾아가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세상,
보채거나 떼쓰는 것 없이 순한 아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듯 보내는 아이,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 믿는
설우는 그런 세상에 그런 아이였어요.

🤍
이희영 작가의 신작소설 『안의 크기』는
"행복의 반댓말은 뭘까?"라는
어릴적 설우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특히 뱃속에서 사라져 자신의 눈앞의 혼으로만 남은
쌍둥이형제 '조'의 존재부터가
설우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뿌리깊게 심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열정도 사회적 자리도 잃고
'조'라는 혼에게 팩폭을 여러번 맞으면서도
'덜 아픈', '덜 괴로운' 선택을 반복해오던 주인공에게
운명같은 선택를 부른 우연이 찾아와요.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니. p.146

🍜
흑호 시장의 마음이 끌린 맛집 국수가게에서,
열정없이 본 영어학원 면접에서,
EBS 교재까지 파는 새로열린 동네책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책방지기와의 인연에서,

설우의 '안' 행복의 범위가 점점 달라짐을 느껴요.

🔖
"이야기가 다 그럴잖아요. 행복했던 주인공이 안 행복해지고. 원래도 안 행복했던 인물이 더더욱 안 행복해지고."
(...)
"불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안 행복의 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요." p.162

제목을 계속 곱씹으며 읽게 된 이 소설은
시와 같은 속도감으로 읽혀요.

🔖
시는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흐름에 제동을 걸고 싶을 때 펼쳐보는 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곱씹다 보면, 일상 속 짜증나는 물음표도, 지친 마침표도 아닌, 고요한 쉼표를 찍는 기분이랄까? p.164

<휴남동 서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이 전제된 그들의 교차지점마다
기대감 보단 위기의 전조가 보일까 마음졸이게 된 책이었어요.

❤️‍🩹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줄지 모를
'안 행복'의 '안'의 크기가
호호시장의 사람들을 만나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 설우가

맹목적인 행복이 아닌 '안'에서 절로 나오는 행복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
설우의 선택에 변화를 준 모든 이들,
또한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와 선택지를 전해준 감사한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오래 누적된 심연의 불안을 흔들리게하는
시장의 정 같은 소소함이 좋았습니다.

🫧 이희영 작가님은 '안 행복'마저
이렇게 사랑하고 싶게 쓰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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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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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허블출판사 @hubble_book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허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49분 전
0
태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태수

@xotnpjs

  • 태수님의 왜 일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지음
다산북스 펴냄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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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서울, 인천, 대구, 전주 등 전국의 작가들이 모여서 한 인물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시인 안도현, 함민복, 김민정, 박성우와 소설가 백가흠, 이유, 황현진, 이재은 등이 함께 기획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매만졌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이라는 사람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사연을 모은 책이다. 어릴 적 친구, 학교 동창, 군대 동기, 이웃에 살던 사람, 함께 일했던 동료, 사회에서 만난 지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엉뚱한 일화도 있다. 작은 모자이크 조각 같은 56가지의 이야기가 모여 ‘문재인’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의 이야기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책!”
“문재인이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보여주는 책”

시인과 소설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서울, 인천, 대구, 전주 등 전국의 작가들이 모여서 한 인물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시인 안도현, 함민복, 김민정, 박성우와 소설가 백가흠, 이유, 황현진, 이재은 등이 함께 기획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매만졌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문재인 스토리』이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이라는 사람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사연을 모은 책이다. 어릴 적 친구, 학교 동창, 군대 동기, 이웃에 살던 사람, 함께 일했던 동료, 사회에서 만난 지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엉뚱한 일화도 있다. 작은 모자이크 조각 같은 56가지의 이야기가 모여 ‘문재인’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사람과 사람을 편 가르고 그 사이에 벽을 쌓는 시대에, 진정한 사람의 향기가 그리웠던 작가들이 만든 책이 바로 『문재인 스토리』다. 감동이 드문 시대에 사람의 이야기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책이 『문재인 스토리』이다.

왜 문재인 ‘스토리’인가?

어쩌다 문득 살아온 날을 돌이켜보면, 수많은 발자국이 내가 서 있는 ‘지금-여기’까지 이어져 있는 걸 알게 된다. 언제 어디에서 그 발자국이 시작되었는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그 발자국은 묵묵히 우리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앞만 보고 걷느라 뒤를 따르는 발자국에게 따뜻한 눈길 준 적도 드물다. 더러는 비에 씻기고 무성한 풀숲에 가려 사라져버린 발자국에겐 아쉬움도 남는다.
그 발자국들을 ‘인연’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내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나를 만난 사람들이 기억하는 나의 모습이 그 발자국에 인연이라는 자취로 남아 있다. 그 인연에는 우리들 삶의 체취가 배어 있다. 누군가에게 나는 향기로운 사람이었는지, 나는 누군가를 어떠한 향기로 기억하고 있는지.
이 책은 ‘문재인의 기억’과 ‘문재인에 대한 기억’을 통해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피난민 시절의 가난을 함께 견뎌온 부모님, 수채화 같았던 고등학교 때의 몇몇 장면, 독재정권에 맞섰던 혈기왕성한 대학생 문재인, 좌충우돌하며 건장한 대한민국 군인으로 거듭나던 특전사 시절, 부산에서 인권 변호사로 맹활약하던 무렵, 청와대에 있으면서 겪어야 했던 사연…….
다양한 빛깔과 목소리를 지닌 56가지의 추억담 속에는 공통으로 발견되는 대목들이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문재인은 매일 감나무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다. 힘든 친구를 보면 들쳐 업기부터 하는 사람이다. 말을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입 대신 귀를 활짝 여는 사람이다. 도통 화내는 법이 없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이유 없이 험담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힘들다 싶을 때면 어디선가 불쑥불쑥 그를 돕는 누군가를 참 많이 가진 사람이다. 좋은 인연은 반드시 더 좋은 인연으로 돌아오는 법이란 걸 믿는 사람이다. 보통의 다정함으로 만만한 사람인가 싶다가도, 그 결이 한결같아 슬그머니 뒤따르게 만드는 사람이다. 함께 길을 가다 서점이 보이면 슬그머니 끌고 들어가 책을 사주는 사람이다. 시골 장에서 마늘 두 접을 사서 슬쩍 한 접을 건네주기도 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지금도 지갑 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사람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

사귀는 벗을 보면 그 사람의 인간미를 짐작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시선을 보면 그가 가려는 방향을 알 수 있다. 문재인이 만난 사람과 문재인이 바라보는 세계는 그의 인품과 지향점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변호사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문재인이 만나고 바라본 것들은 문재인이 꿈꾸는 세상이자 문재인이 만들고 싶은 세상의 모습이다.
<문재인 스토리>에는 문재인이 만났던 사람이 여럿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문재인을 참 많이 눈물짓게 한 사람들이 있다. 2016년 6월, 지진 피해가 심한 네팔을 방문했을 때였다. 트래킹 가이드 벅터 람 씨는 문재인 일행과 함께 네팔의 3대 트래킹 코스인 랑탕 코스를 지나고 있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이곳에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눈사태와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묻혀 버려서 지금은 벌판이 되었습니다. 땅속에는 주민 175명, 외국인 여행자, 군인 등 모두 250여 명이 아직도 묻혀 있습니다.”
벅터 람 씨의 말이 끝나자 문재인은 눈물을 흘렸다. 한때 마을이 있었지만 이제는 허허벌판이 되어버린 곳을 바라보며 문재인은 펑펑 울었다.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땅에 나무를 심는 동안에도 문재인의 눈물은 그치지 않았다.
―「한국인들은 참 좋겠어요」에서

그날, 문재인은 그곳에서 사람들을 보았다. 지진으로 땅속에 묻힌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든 세상과 그들이 꿈꾸었던 세상이 모두 무너진 것을 보았다. 그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으로 문재인은 펑펑 울었던 것이다.
문재인의 눈물을 본 트래킹 가이드 벅터 람 씨는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겠죠?”
벅터 람 씨의 기대처럼,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보살피는 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나라 국민들은 분명 행복해질 것이다. 사람들 아픔을 함께 아파하는 사람, 사람들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공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이끌어가는 사회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

양산 통도사 뒤,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혼자 처녀치마를 본 문재인은 사람들을 데리고 또 산에 올랐다. 혼자 보기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이유였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알려주기 위해서 그 험한 산을 다시 오르는 수고마저 묵묵히 감내하는 문재인. 그와 동행한 사람들은 산행에서 꽃만 보는 게 아니었다. 귀한 꽃을 보여주기 위해 또다시 험한 산길을 오르는 사람꽃 문재인도 보게 되는 것이다.
―「감나무를 사랑하는 그」에서

꽃 한 송이를 보여주기 위해 해발 1,000m가 넘는 산을 다시 오르는 것. 자신이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기꺼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것. 진정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이 혼자만 고고해지는 게 아니라, 모든 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스토리’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문재인이 꿈꾸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문재인은 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하고, 그 사람들로부터는 힘을 얻고 싶어 한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은 정치인을 넘어 시인에 가깝다. 시인은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주는 존재이므로.

처음 문재인을 주목하게 된 건 오래 전 작은 기사 때문이다. 그 기사는 문재인과 어느 시인의 만남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 기사에 의하면, 문재인은 그 시인의 신춘문예 당선 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신춘문예 당선작을 일부러 찾아보고 그랬지요.” 하며 문재인이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고 했다. 단박에 그가 마음에 들었다. 신춘문예 당선작을 찾아 읽는 정치인이라니!
―「여는 말」에서

시를 찾아 읽고 그 시를 기억하는 정치인. 문재인에게 정치는 시와 같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격려를,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을,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꿈에 대한 믿음을 주는 시인 말이다. 시인이 한 편의 시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처럼, 문재인 또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다.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표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자신의 진심을 온몸으로 보여줌으로써 선사하는 감동 말이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 개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원칙을 지키고 정의를 추구하며 민주주의가 물결치는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수많은 익명의 시민과, 그 시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문재인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한민국 스토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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