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있는 다니는 섬 들

한유주 지음 | 워크룸프레스(Workroom) 펴냄

떠 있는 다니는 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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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6.20

페이지

204쪽

상세 정보

작가 염중호가 2008년부터 찍어온 300여 장의 사진을, 여섯 명의 초대받은 필자가 창작의 소재로 삼아 쓴 글을 모은 결과물이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필자들은 인화되지도 않은, 컴퓨터 화면 속을 떠다니는 이미지들을 채집하고, 그에 반응해 글을 썼다.

필자들이 선택한 이미지들은 일부 겹치기도 하며, 이 경우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된다. 이미지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글도 있다. 이미지들의 내러티브를 내정한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필자들이 많다. 전자도 마찬가지지만, 후자의 경우 작가(이미지)와 필자(텍스트) 외에, 디자이너와 편집자의 해석과 개입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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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물의 행방이 묘연한 책

떠 있는 다니는 섬 들

한유주 지음
워크룸프레스(Workroom)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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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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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작가 염중호가 2008년부터 찍어온 300여 장의 사진을, 여섯 명의 초대받은 필자가 창작의 소재로 삼아 쓴 글을 모은 결과물이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필자들은 인화되지도 않은, 컴퓨터 화면 속을 떠다니는 이미지들을 채집하고, 그에 반응해 글을 썼다.

필자들이 선택한 이미지들은 일부 겹치기도 하며, 이 경우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된다. 이미지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글도 있다. 이미지들의 내러티브를 내정한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필자들이 많다. 전자도 마찬가지지만, 후자의 경우 작가(이미지)와 필자(텍스트) 외에, 디자이너와 편집자의 해석과 개입이 추가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작가와 저술가들의 협업을 통한 이미지 해석 프로젝트

이 책은 작가 염중호가 2008년부터 찍어온 300여 장의 사진을, 여섯 명의 초대받은 필자가 창작의 소재로 삼아 쓴 글을 모은 결과물이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필자들은 인화되지도 않은, 컴퓨터 화면 속을 떠다니는 이미지들을 채집하고, 그에 반응해 글을 썼다. 어떤 이미지를 선택할지는 물론이고 어떤 글을 쓸지도 온전히 필자의 몫이었기에 결과물은 때로는 비평이 되고(장클로드 무아노, 서동진), 시(강홍구)가 되었으며, 픽션(한유주, 현시원, 김태용)이 되었다. 필자들이 선택한 이미지들은 일부 겹치기도 하며, 이 경우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된다. 이미지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글도 있다. 이미지들의 내러티브를 내정한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필자들이 많다. 전자도 마찬가지지만, 후자의 경우 작가(이미지)와 필자(텍스트) 외에, 디자이너와 편집자의 해석과 개입이 추가되었다.
염중호는 이 책과 더불어 하이트컬렉션에서 열리는 전시 「예의를 잃지 맙시다」(2013. 6. 21~8. 10, 사무소 기획)를 통해 작가 및 저술가들과 협업하며 자신이 오랫동안 천착해온 ‘이미지의 해석’이라는 주제를 탐구해나간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오랫동안 이미지의 다양한 해석에 주목해왔고 그것이 어떤 식으로 분류되고 해석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레지스 드브레의 말을 빌자면 한 장의 사진은 50억 가지의 의미를 지닌다. 나의 이미지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다르게 읽히고, 그 과정을 통해 어떤 의미로 재해석될지 떠돌며 기다리는 존재들이다. 그것은 단순한 분류의 차원이 아닌, 이미지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같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미지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기 위해 “무한하지는 않더라도 실제로는 셀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배치와 서사들을 건져내고, 이미지가 하나의 의미와 만나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우연을 중첩시킨다. 책의 프랑스어 제목 ’일 플로탕트(Iles flottantes)‘는 직역하면 ‘떠 있는 섬들‘이란 뜻으로,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 이름이기도 하다. 달걀흰자에 설탕과 향료를 섞어 만든 머랭을 섬처럼 띄워 먹는 이 달콤한 디저트처럼, 그것은 무게 없는 중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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