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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0.17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국제사회에서 저명한 이름, 국제연대활동가 곽은경. NGO를 떠올리면 긴급 구호활동 혹은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의 봉사활동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전부인 우리에게, 그는 냉엄한 국제사회의 높은 문턱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잔혹한 세상의 비극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영어 불어 어느 것 하나 완벽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그가 스물다섯에 한국을 떠나 전 세계 55개국 대표들의 투표로 국제 NGO 팍스 로마나 세계 사무총장으로 일하기까지 그 치열한 평화의 기록이 지구촌 아픈 역사와 함께 펼쳐진다.
이 책은 한 사람의 25년 삶을 복기하면서 가장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생존과 인권,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을 돕는 헌신적인 NGO 활동가들의 생생한 사투를 담아낸다. 생리 때면 마을 밖으로 쫓겨나 동굴에 사는 인도의 달리트 여성들, 총성이 끊이지 않는 격변의 현장 남아공. 전 세계 어둠이 드리운 곳을 찾아 목소리 없는 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해 온 그들의 삶은 우리가 외면한 지구촌 슬픈 역사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제는 돌아보아야 할 우리 이웃의 아픈 삶이다. 청년 시절, 같은 꿈을 꾸었으나 다른 길을 걷게 된 오랜 벗의 시선으로 들여다 본 곽은경의 삶은 때론 잔인하게, 때론 아프게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UN을 중심으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사회의 동향, 그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국제 NGO 노마드 곽은경의 행보는 같은 꿈을 품은 청년들에게는 환상이 아니라 실체를, 눈앞의 현실에 묶여 꿈을 잃은 이들에게는 다시금 삶을 돌아보도록 깊은 성찰과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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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저명한 이름, 국제연대활동가 곽은경. NGO를 떠올리면 긴급 구호활동 혹은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의 봉사활동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전부인 우리에게, 그는 냉엄한 국제사회의 높은 문턱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잔혹한 세상의 비극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영어 불어 어느 것 하나 완벽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그가 스물다섯에 한국을 떠나 전 세계 55개국 대표들의 투표로 국제 NGO 팍스 로마나 세계 사무총장으로 일하기까지 그 치열한 평화의 기록이 지구촌 아픈 역사와 함께 펼쳐진다.
이 책은 한 사람의 25년 삶을 복기하면서 가장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생존과 인권,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을 돕는 헌신적인 NGO 활동가들의 생생한 사투를 담아낸다. 생리 때면 마을 밖으로 쫓겨나 동굴에 사는 인도의 달리트 여성들, 총성이 끊이지 않는 격변의 현장 남아공. 전 세계 어둠이 드리운 곳을 찾아 목소리 없는 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해 온 그들의 삶은 우리가 외면한 지구촌 슬픈 역사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제는 돌아보아야 할 우리 이웃의 아픈 삶이다. 청년 시절, 같은 꿈을 꾸었으나 다른 길을 걷게 된 오랜 벗의 시선으로 들여다 본 곽은경의 삶은 때론 잔인하게, 때론 아프게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UN을 중심으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사회의 동향, 그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국제 NGO 노마드 곽은경의 행보는 같은 꿈을 품은 청년들에게는 환상이 아니라 실체를, 눈앞의 현실에 묶여 꿈을 잃은 이들에게는 다시금 삶을 돌아보도록 깊은 성찰과 울림을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국제연대활동가 곽은경이 전하는 국제 NGO의 치열한 현장 리포트
국제사회에서 로렌스 곽으로 더 유명한 곽은경은 국제연대활동가로 살아왔다. 그가 세계 사무총장으로 일한 팍스 로마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지식인들이 모여 만든 문화운동으로 전 세계 55개 지부를 갖고 있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NGO로 이곳에서 그는 각 국가마다 가장 시급한 사안을 검토하고 필요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연대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교육이 필요한 곳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권 유린이 심각한 지역은 국제사회에 그 참상을 알리기 위해 자료를 수집, 배포하며 그들 편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 그것이 국제연대활동가의 일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연대의 출발점은 바로 그들의 입장을 깊이 헤아리고 이해하는 마음, 그리고 진정한 소통에 있다. 그 사실을 자각하는 순간, 진짜 연대활동가로서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권은 정치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를 이루는 근간이다
인권이란 이념이나 민족의 문제도, 국가나 종교의 문제도 아니다. 아직 인권에 대한 편향된 사고와 통념이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 곽은경의 삶은 모든 생명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권리, 그것이 인권이며 평화의 시작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평화를 위해 그는 세계 곳곳을 뛰어 다녔다. 1991년 유럽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곽은경에 대해 "그처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보여준 활동가는 미처 없었다"라고 말한다. 곽은경은 인도,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에라리온, 마다가스카르, 잠비아, 케냐, 라이베리아, 파키스탄,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스리랑카 등 세계 곳곳에서 그 나라의 상황과 문화,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25년의 험한 시간을 살아내면서 세계를 구하겠다던 젊은 날의 오기와 열정은 산산이 부서졌지만 풀뿌리 민초의 한 사람으로서 결국 변화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행동으로 시작되는 것임을 마침내 깨달았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동시대를 살면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친구의 오랜 우정이 빛나는 책
이 책이 특별한 감동을 주는 또 다른 이유는 독특한 집필 방식에 있다. 2년 반 동안 파리와 제네바, 인터라켄을 오가며 담아낸 곽은경의 삶 속에는 또 다른 화자가 등장하는데 청년 시절 같은 꿈을 꾸었으나 한국에서 평범한 삶을 걷게 된 오랜 벗, 백창화 작가다. 백창화는 그가 꿈꾸었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친구의 인생을 바라보며 일상에 치여 무관심했던, 보고도 외면했던 세계의 어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엿보았다. 격변의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우정을 나누었던 두 친구의 진실한 대화를 담아낸 백창화, 그는 이 책을 읽으며 곽은경의 삶에 놀라고, 아프고, 가슴 벅차 할 우리의 모습이자 곽은경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한국에서의 소박한 삶을 살아낸 그의 또 다른 자아이다.
남해의봄날이 선보이는 비전북스의 새로운 시리즈 행동하는 멘토 01. 행동하는 멘토는 유명인들의 성공담이 아니다. 성공에 대한 방법론도 아니다. 단지 부와 명예, 안정된 삶이 아니라 작지만 소중한 가치를 좇아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청년뿐 아니라 모두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그런 치열한 삶, 현장의 기록이다. 진정한 멘토링이란, 삶으로 보여주는 것, 바로 행동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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