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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 여인숙
하성란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7,500 원
6,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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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쪽 | 2000-08-2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하성란은 인간의 감정적 내면을 표현하기보다는 냉정하고 정밀한 묘사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그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다.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사회, 혹은 관계로부터 소외된 각각의 개인들로서 고립되고 삭막한 삶 속에서 출구를 발견하지 못한 채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연민과 따뜻함을 담고 있다.<BR> <BR> 이 소설에는 여러 사람의 삶과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선명을 사랑하여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윤미래와 일본 남자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김유미, 카페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사내,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진명에게 손을 내미는 김정인. 특히 김정인은 삿뽀로에서 태어나 그곳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내이다. <BR> <BR> 이들 모두의 삶은 낱개의 조각그림처럼 흩어진 채로 진명을 스쳐 지나간다. 무수한 형상을 이루는 조각그림은 결국 하나의 모자이크가 되듯, 진명은 그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남루하고 황량한 시간 속을 버겁게 지나오는 동안 이미 삿뽀로 여인숙으로 안내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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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하성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1996), 한국일보문학상(2000), 이수문학상(2004), 오영수문학상(2008), 현대문학상(2009), 황순원문학상(2013)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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