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이영도 (지은이) 지음 | 황금가지 펴냄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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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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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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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의미한다.

작가가 창조한 네 개의 종족이 등장한다. 첫 번째는 '인간족'으로 네 종족 중에서 가장 나약하다. '레콘족'은 닭의 모습을 닮았고 힘이 세지만 단결력이 약하다. 한국적 정서가 강하게 반영된 '도깨비족'은 피와 폭력을 두려워하고, 비늘이 있고 변온체질인 '나가'는 '니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半불사의 몸을 지니고 있다.

이들 네 종족이 어울려 살던 세계에 갑작스런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의 뒤를 쫓는 추적자, 거기에 도깨비, 레콘, 인간으로 구성된 구출대가 개입하면서 세계를 둘러싼 음모가 조금씩 밝혀진다. 작가 특유의 유려한 말솜씨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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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별아인

@biga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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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0
김성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호

@goldstarsky

멋있게 글쓰는 사람을 좋아한다. 문장 하나에도 멋드러진 수사와 은유를 즐기는, 글쓰기의 멋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실이 더해지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못하다해도 멋진 형식은 그대로 흥취를 돋우는 법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얼마간 만족스러웠다. 적어도 이영도는 멋드러진 문장을 쓸 줄 아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무심코 펼쳐든 책에는 멋진 제목과 소제목, 문체와 캐릭터가 있었고, 멋있는 이야기와 결말을 기대케 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내용은 또 얼마나 새로웠던가. 톨킨이 만들어놓은 세계관에 북유럽 설화와 서구의 여러 전설, 기타 고전의 소스들을 뒤섞은 흔해빠진 판타지와 달리, 이영도는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새로운 자기완결적 세상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여러 신과 선민의 관계는 물론, 신과 신, 선민과 선민의 관계를 묘사함으로써 온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현한 것이다.

훌륭하지 아니한가.

눈물을 마시는 새 1~4권 세트

이영도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23년 12월 14일
0
차현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현

@chahyun

In and out books - out


10년전에 읽고 다시 읽은 소설
해리포터를 제외한 처음이자 유일한 판타지소설
엄청난 몰입도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말이라
(결말의 완성도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오직 개인의 취향으로 다 때려 부수고 파멸로 가는걸 좋아한다.)
다시 읽기가 망설여 졌는데 그냥 킬링타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을모아 대작이라고 칭찬할만큼
철학도 괜찮고 흥미자체도 좋음
한 십년뒤에 또 심심하면 읽으려나.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이영도 (지은이)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19년 6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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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의미한다.

작가가 창조한 네 개의 종족이 등장한다. 첫 번째는 '인간족'으로 네 종족 중에서 가장 나약하다. '레콘족'은 닭의 모습을 닮았고 힘이 세지만 단결력이 약하다. 한국적 정서가 강하게 반영된 '도깨비족'은 피와 폭력을 두려워하고, 비늘이 있고 변온체질인 '나가'는 '니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半불사의 몸을 지니고 있다.

이들 네 종족이 어울려 살던 세계에 갑작스런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의 뒤를 쫓는 추적자, 거기에 도깨비, 레콘, 인간으로 구성된 구출대가 개입하면서 세계를 둘러싼 음모가 조금씩 밝혀진다. 작가 특유의 유려한 말솜씨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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