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오쿠다 히데오 지음 | 북스토리 펴냄

최악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800원 10% 15,1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0.8.1

페이지

752쪽

상세 정보

경제, 사랑, 인생, 모든 것이 최악의 순간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을 그린 소설. 평범한 듯하면서도 우유부단함으로 똘똘 뭉친 세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빨리 망가질 수 있는가를 스피디한 문체로 보여준다. 여기에 최악의 한 방을 날리는 예측불허의 은행 강도사건까지 개입한다.

철공소 사장인 가와타니 신지로. 그는 파리만 날리는 사업, 공장 소음으로 민원을 거는 이웃, 그리고 쓸모없는 직원 때문에 고생에 고생만 거듭하는 인물이다. 은행원 후지사키 미도리. 그는 날라리 여동생과 성희롱을 일삼는 지점장, 그리고 아부만 하는 과장에 둘러싸여있다. 게다가 지겨운 현실이 싫어 홧김에 애인의 친구와 자버리고만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스무살 청년 노무라 가즈야. 환각제인 톨루엔을 빼돌리다 야쿠자에게 걸려버린다. 이 때문에 사무실을 털고 차량을 절도하다 결국엔 은행 강도까지 하게 되는데... 그가 여자 친구와 난입한 곳이 하필 미도리가 일하는 은행이다.

이때 융자를 거절당해 화가 난 가와타니 사장. 그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이끌려 자연스레 가즈야를 돕는다. 그리고 스스로 이들의 인질이 되어버린 미도리는 은행에서의 도주를 감행하는데.... 세 주인공의 인생이 어디서부터 내리막길이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이 만난 그 순간 이들의 내리막 인생에 더 이상 브레이크는 없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조우엉님의 프로필 이미지

조우엉

@jowooeong

몰입했다. 너무너무 따스한 말들이 읽기 따뜻했다.
후반부에 사알짝 안 읽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나의 집중력 이슈일지도 …
사랑이 뭘까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난다 펴냄

33분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마음이 말랑해지는 경험을 했다. 등장하는 슬픔의 모양들은 모두 달랐지만, 누구의 이야기든 조용히 곁에 앉아 함께 들어주는 듯한 온기가 있었다.

큰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문장 사이사이에서 잔잔한 위로가 스며든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도 이런 식으로 조금씩 단단해지고, 때로는 다시 부드러워지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조용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필요한 순간에,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

📖
P. 43
계속 걸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요? 조용히 얘기를 듣던 내가 물었다. 그러면 죽게 되겠죠. 예의 그 덤덤한 투로 유미 씨가 대답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최대한 물에 가까워지게 걷는 거죠.

초록은 어디에나

임선우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1시간 전
0
Naxos(김근혜)님의 프로필 이미지

Naxos(김근혜)

@kimkne

  • Naxos(김근혜)님의 천 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 게시물 이미지

천 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

존 크럼볼츠 외 1명 지음
프롬북스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1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경제, 사랑, 인생, 모든 것이 최악의 순간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을 그린 소설. 평범한 듯하면서도 우유부단함으로 똘똘 뭉친 세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빨리 망가질 수 있는가를 스피디한 문체로 보여준다. 여기에 최악의 한 방을 날리는 예측불허의 은행 강도사건까지 개입한다.

철공소 사장인 가와타니 신지로. 그는 파리만 날리는 사업, 공장 소음으로 민원을 거는 이웃, 그리고 쓸모없는 직원 때문에 고생에 고생만 거듭하는 인물이다. 은행원 후지사키 미도리. 그는 날라리 여동생과 성희롱을 일삼는 지점장, 그리고 아부만 하는 과장에 둘러싸여있다. 게다가 지겨운 현실이 싫어 홧김에 애인의 친구와 자버리고만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스무살 청년 노무라 가즈야. 환각제인 톨루엔을 빼돌리다 야쿠자에게 걸려버린다. 이 때문에 사무실을 털고 차량을 절도하다 결국엔 은행 강도까지 하게 되는데... 그가 여자 친구와 난입한 곳이 하필 미도리가 일하는 은행이다.

이때 융자를 거절당해 화가 난 가와타니 사장. 그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이끌려 자연스레 가즈야를 돕는다. 그리고 스스로 이들의 인질이 되어버린 미도리는 은행에서의 도주를 감행하는데.... 세 주인공의 인생이 어디서부터 내리막길이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이 만난 그 순간 이들의 내리막 인생에 더 이상 브레이크는 없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