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생물학자이자 현대 지적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리처드 도킨스가 광적인 신앙을 비판한 책. 초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지은이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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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만들어진 신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내용 요약
《만들어진 신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은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2006년에 발표한 책으로, 김영사에서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 이 책은 종교와 신의 존재를 과학적 관점에서 비판하며, 무신론적 세계관을 제시한다. 도킨스는 신이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망상이라고 주장하며, 초자연적 창조주 없이도 우주와 생명체가 설명 가능하다고 설득한다. 그는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 비이성적이며, 종교가 사회에 끼친 해악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책은 열
14p.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39p. 성윤리나 번식윤리가 논쟁 거리로 떠오를 때마다, 몇몇 종교 집단의 대표자들이 영향력 있는 위원회나 라디오(텔레비전) 토론회에 주요 패널로 참석한다. 나는 그런 인사들의 견해를 검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왜 우리 사회는 그들이 마치 철학자나 변호사나 의사에 필적하는 전문지식을 지닌 것처럼 그런 논쟁거리가 생길 때마다 그들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것일까?
42p. 동성애자를 차별하기 위한 법적 소송은 이른바 종교적 차별에 반대하는 소송으로서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법은 그것을 존중하는 듯하다. “나더러 동성애자를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내 편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는 말로는 무사히 넘어갈 수가 없다. 하지만 “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라는 말로는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둘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어쨌든 여기서도 종교가 모든 것을 이긴다.
45p. 모든 종교의 신자들이 자신의 종교가 진리와 광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듯이, 모든 이슬람 신자들도 그렇게 가정한다. 사람들이 자기 가족보다 7세기의 설교자를 더 사랑하든 말든, 그것은 그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다른 누구도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의무는 없다.
83p. 내가 지구와 화성 사이에 타원형 궤도를 따라 태양을 도는 중국 찻주전자가 하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찻주전자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다는 단서를 신중하게 덧붙인다면, 아무도 내 주장을 반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 주장이 반증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을 의심하는 것은 인간 이성에 대한 용납하기 어려운 억측이라고까지 내가 말한다면 그건 헛소리로 여겨져야 옳다. 하지만 그런 찻주전자가 존재한다고 옛 서적에 명확히 나와 있고, 일요일마다 그를 신성한 진리라고 가르치며, 학교에서도 그를 아이들의 정신에 주입시킨다면, 그 존재를 선뜻 믿지 못하는 것은 괴짜라는 표시가 될 것이고, 이를 의심하는 자는 계몽시대의 정신과의사나 그 이전의 종교 재판관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다.
91p. 문법적으로 옳은 질문이라고 해서, 그 문장이 의미 있다거나 우리의 진지한 관심을 끌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뿐 아니라 설령 그 질문이 진정한 것이라고 해도 과학이 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종교가 답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태신앙을 가졌지만 신앙심이 없던 1인으로,
학창시절부터 읽고 싶었지만 페이지의 압박감때문에 망설이다 불연듯 다시 생각난김에 도전해본 책.
600페이지남짓한 책의 주된 내용은 ‘종교’에서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이유들을 과학적으로 반증하는 것이다. 결국 모든 내용은 “자연선택이론”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했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받은 상황들(미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을 비판한 부분과, 모태신앙을 바라보는 도킨스의 시선이었다.
지루함 속에 숨어있는 “시원한 비판”덕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책!
(하지만, 다소 비슷한 내용의 반론들로인한 지루함때문에 하루에 100페이지를 넘기 어려워 완독하는데에 일주일이 넘게 걸렸던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