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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돌리노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열린책들
 펴냄
12,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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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쪽 | 2002-04-30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움베르토 에코의 네 번째 장편소설 <바우돌리노>가 출간됐다. 에코 하면 딱 떠오르는 키워드인 '중세, 종교, 언어' 등등의 요소는 여전하지만,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대중적이고 읽기 즐겁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는 번역문학상을 받은 이현경씨의 번역도 매우 깔끔하다.<BR> <BR> <a href="/catalog/book.asp?ISBN=8932903158"><장미의 이름></a>이 웃음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바우돌리노>는 허구가 가지는 힘에 대한 찬양서이다. 상상과 실재가 뒤섞인 바우돌리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현실세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말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BR> <BR> 언어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기발한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꾸며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은근슬쩍 에코 자신을 빗댄 것이란 사실을 발견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BR> <BR>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저에 없는 각주를 100여 개 달았으며, 유럽사에 낯선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설과 관계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부록으로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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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권

1. 바우돌리노 글쓰기를 시작하다
2. 바우돌리노 니케타스 코니아테스를 만나다
3. 바우돌리노 니케타스에게 어린 시절부터 어떤 글을 썼는지 설명하다
4. 바우돌리노 황제와 이야기하다, 그리고 황후를 사랑하다
5. 바우돌리노 프리드리히에게 지혜로운 충고를 하다
6. 바우돌리노 파리에 가다
7. 바우돌리노 베아트릭스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게 하고 시인에게 시를 쓰게 하다
8. 바우돌리노 지상 낙원에
9. 바우도리노 황제를 비난하고 황후를 유혹하다
10. 바우돌리노 동방 박사를 찾아내고 카롤루스 대제를 성인으로 만들다
11. 바우돌리노 요한 사제에게 왕궁을 세워 주다
12. 바우돌리노 요한 사제의 편지를 쓰다
13. 바우돌리노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지켜보다
14. 바우돌리노 아버지의 암소로 알레산드리아를 구하다
15. 바우돌리노. 레냐노 전투에
16. 바우돌리노 조시모스에게 속다
17. 바우돌리노 요한 사제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을 발견하다
18. 바우돌리노와 콜란드리나
19. 바우돌리노 고향 도시의 이름을 바꾸다
20. 바우돌리노 조시모스를 찾아내다

하권

21. 바우돌리노와 비잔틴의 달콤함
22. 바우돌리노 아버지를 잃고 성배를 찾다
23. 바우돌리노 제3차 십자군에
24. 바우돌리노 아르즈루니 성에
25. 바우돌리노 프리드리히가 두 번 죽는 것을 보다
26. 바우돌리노와 동방 박사들의여행
27. 바우돌리노 아브카시아의 어둠 속으로
28. 바우돌리노 삼바티온을 건너다
29. 바우돌리노 픈다페침에 도착하다
30. 바우돌리노가 요한 부제를 만나다
31. 바우돌리노 요한 사제의 왕국으로 떠날 날을 기다리다
32. 바우돌리노 유니콘과 한 여자를 만나다
33. 바우돌리노 히피티아를 만나다
34. 바우돌리노 진정한 사랑을 찾다
35. 바우돌리노 백인 훈 족들과 싸우다
36. 바우돌리노와 로크새
37. 바우돌리노 비잔틴의 보물을 늘리다
38. 바우돌리노 결산을 하다
39. 기둥 위의 고행자 바우돌리노
40. 이제 바우돌리노는 없다

옮긴이의 말
<바우돌리노>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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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움베르토 에코
기호학자인 동시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1932년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주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리노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세 철학과 문학으로 전공을 선회, 1954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논문을 발간함으로써 문학비평 및 기호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2년 토리노대학교와 밀라노대학교에서 미학 강의를 시작했으며, 최초의 주요 저서인 『열린 작품 Opera apertas』(1962)을 발간해 현대미학의 새로운 해석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제임스 조이스의 시학 Le poetiche di James Joyce』(1965), 『예술의 정의 La definizione dell'arte』(1968) 등 새로운 이론서를 발표해 문학비평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966년 상파울루대학교와 피렌체대학교에서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강의했으며, 1967년 『시각커뮤니케이션 기호학을 위한 노트』를 출간했다. 1968년 인간의 사고와 문화행위, 이념구성 등에 다양하게 관련되어 있는 기호를 개념, 유형, 의미론, 이데올로기 등으로 명쾌하게 분석 정리한 『텅빈 구조 La struttura assente』를 발간했으며, 이어서 『내용의 형식 Le forme del contenuto』(1971)을 발간한 후 이 두 저서의 내용을 증보해 영문판 『기호학이론 A Theory of Semiotics』(1976)을 발간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호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Visio 문화, 즉 읽는 문화가 아니라 보는 문화의 전형적인 사례인 중세 미학과 러시아 형식주의, 그리고 아방가르드 문화로부터 출발했으며, 퍼스의 철학적 기호론을 통해 독특한 기호학 체계를 구축, 프랑스 중심의 언어학적 기호학이나 구조주의와 철저하게 맞대결하는 한편 프랑크푸르트 학파류의 마르크스주의와도 완연히 다른 예술 이해와 미학관을 보여주었다. 1971년 볼로냐대학교의 기호학 조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국제기호학 잡지 『베르수스』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1974년 밀라노에서 제1회 국제기호학 회의를 주관했으며, 1975년 볼로냐대학교의 기호학 정교수 및 커뮤니케이션·연극학 연구소장으로 임명되었다. 기호학과 미학의 세계에 열중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출판사에 근무하는 여자친구의 권유로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당시 원자핵의 확산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세기말적인 위기를 문학으로 표현해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는 2년 반에 걸쳐 집필을 완료해 1980년 첫번째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을 발표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논리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경험주의 철학과 자신의 기호학 이론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어 1988년 두 번째 장편소설 『푸코의 진자 Il pendolo di Foucauilt』를 발표해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1994년 자전적 작품인 세 번째 장편소설 『전날의 섬 L'isola del giornoprima』을 발표해 작가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에코는 문학은 죽는 방법까지 가르쳐 준다고 말할 정도로 문학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움베르토 에코의 문학 강의』라는 책에서 문학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리고 문학이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웅변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문학의 몇 가지 기능에 대해’에서 시작하여 마르크스, 단테, 네르발, 와일드, 조이스, 보르헤스 등의 작품에 대한 비평과 문체, 상징, 형식, 아이러니 등 문학 이론의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등을 담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호학·철학·역사학·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에스파냐어까지 통달한 언어의 천재이다. 이러한 이유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이래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물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히 파리 제4대학인 소르본에서의 강의활동과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 폴 드 만(Paul de Mann)과 함께 하는 예일학파로서의 학술활동은 유명하다. 그의 기호학이론은 오늘날 세계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볼로냐대학교에서 건축학·기호학·미학 등을 강의했으며, 세계 명문대학의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해오다 2016년 2월 향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장편소설『장미의 이름』(1980) 과『푸코의 진자』(1988),『전날의 섬』(1994), 동화『폭탄과 장군』(1988),『세 우주 비행사』(1988), 이론서『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열린 작품』,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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