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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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7.1.25

페이지

197쪽

상세 정보

보르헤스에 대한 오마주이자, 날카롭고도 엉뚱한 유머를 구사하는 문학 미스터리. '해결되지 못한 사건'의 목격자 주인공 포겔슈타인이, 이 사건을 글로 옮겨 보르헤스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쓰인 추리소설이다. 포겔슈타인은 이야기의 결말을 열어둔 채, 보르헤스에게 자신의 소설을 보내어 완성해달라고 한다.

작품의 구조는 간단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 추리문학대회에서 밀실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제 그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추리가 펼쳐진다. 그리고 결말에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다. 그러나 구조에 비해 그 전개 과정은 매우 혼란스러우며, 주인공들은 정작 살인자가 진자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보르헤스는 대문호답게 온갖 문학 작가와 작품들을 언급하며 살인사건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상상의 세계를 헤집고 다닌다. 사건의 목격자이자 보르헤스의 팬인 포겔슈타인은 그런 보르헤스에 경도되어 말도 안 되는 추리를 더한다. 급기야 살인용의자는 오랑우탄이 되기도 하고 비밀의 악령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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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대를 통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세상을 바꾸는 창업자라 하면 흔히 해외의 누군가를 떠올린다. 나도 그렇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기업이었지만 나라의 경제 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지대한 기여를 한 기업인이자 애국자.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제일 목적이라고 하는 것에 괜한 찝찝함이 있었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서, 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고용 창출을 위해. 나름의 이유가 없으면 그저 돈 버는 괴물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현대는 어떤가? 규모와 영향력은 정주영 회장님 때보다 몇 배로 커졌다. 여전히 나라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젠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를 향한 진보’를 바라보고 있다. 현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이제 인류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세상이다.

훌륭한 창업자를 두고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업들은 많다. 정주영 회장님의 말을 빌리자면 신용을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능 하나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부터 인류 사회를 위한 비전까지 사회와의 약속까지 신의를 지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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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에 대한 오마주이자, 날카롭고도 엉뚱한 유머를 구사하는 문학 미스터리. '해결되지 못한 사건'의 목격자 주인공 포겔슈타인이, 이 사건을 글로 옮겨 보르헤스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쓰인 추리소설이다. 포겔슈타인은 이야기의 결말을 열어둔 채, 보르헤스에게 자신의 소설을 보내어 완성해달라고 한다.

작품의 구조는 간단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 추리문학대회에서 밀실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제 그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추리가 펼쳐진다. 그리고 결말에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다. 그러나 구조에 비해 그 전개 과정은 매우 혼란스러우며, 주인공들은 정작 살인자가 진자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보르헤스는 대문호답게 온갖 문학 작가와 작품들을 언급하며 살인사건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상상의 세계를 헤집고 다닌다. 사건의 목격자이자 보르헤스의 팬인 포겔슈타인은 그런 보르헤스에 경도되어 말도 안 되는 추리를 더한다. 급기야 살인용의자는 오랑우탄이 되기도 하고 비밀의 악령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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