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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자유다
수전 손택 지음
이후
 펴냄
16,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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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 2007-12-28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수진 손택이 생전에 뽑아 둔 차례대로, 첨삭한 내용까지 반영해 출간한 유고 평론집. 3주기를 기념해 출간하는 책으로서 수전 손택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하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국가보다 개인의 양심을 더 우선했던 손택의 지적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BR> <BR> 실천하는 지식인으로도 유명했지만 손택은 그에 앞서 빼어난 문학평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부 ‘아름다움에 대하여’에서 읽는이들은 치열한 독서가로서의 손택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데, 다소 낯선 레오나드 칩킨이나 안나 반티의 책들을 소개한 글이나 빅토르 세르주에 대한 그간의 애정을 드러내 보여 준 평론은 손택 특유의 분석력과 문학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글들이다.<BR> <BR> 베트남 반전운동부터 이라크전 반대 등,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는 사람들에 저항했던 손택의 육성은 이 책의 2부 ‘미국의 야만성’에서 만날 수 있는데, 9.11이 일어난 직후에 쓴 글과 몇 주 뒤에 쓴 글, 그리고 1년 뒤에 성찰적으로 쓴 글을 함께 배치해 사태의 본질로 바로 파고드는 손택의 과감한 글쓰기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BR> 그리고 3부 ‘투쟁하는 독자, 손택의 연설들’에서 손택의 육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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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집자 서문 / 생의 마지막 날들에 담은 손택의
평론과 연설―파올로 딜로나도, 앤 점프
여는 글 / 독자여, 당신 차례다!―데이비드 리프

1부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1926년, 파스테르나크와 츠베타예바, 그리고 릴케
도스토옙스키를 사랑하다―레오니트 칩킨의
<바덴바덴에서 보낸 여름>
두 겹의 운명―안나 반티의 <아르테미시아>
소멸되지 않음―빅토르 세르주를 옹호하며
기이한 소설―할도르 락스네스의 <빙하 아래>

2부 미국의 야만성
9.11
몇 주 뒤
1년 뒤
사진에 관한 짧은 요약
타인의 고문에 대하여

3부 투쟁하는 독자, 손택의 연설들
말의 양심―예루살렘상 수상 연설
세계는 인도다―문학 번역에 대하여(성 히에로니무스 강연)
용기와 저항―오스카 로메로 상 기조연설
문학은 자유다―독일 서적출판조합 평화상 수상 연설
동시에―소설가와 도덕적 논리(나딘 고디머 강연)

글이 실렸던 매체
옮긴이의 글 ―홍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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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수전 손택
소설가, 에세이스트, 예술.문화 평론가, 연극 연출가, 영화감독. 1933년 1월 미국 뉴욕의 유대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손택’은 계부에게서 물려받은 성이다. 열다섯 살에 버클리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이내 시카고대학교로 옮겨 철학과 고대사, 문학을 공부했다. 스물다섯 살에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리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그 뒤 컬럼비아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1963년 첫 소설 『은인(The Benefactor)』을 출간했고, 이듬해 <파르티잔리뷰(Partisan Review)>에 「‘캠프’에 관한 단상」을 발표, 본격적으로 문단과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구분, 예술 작품에 대한 과도한 해석 등에 반기를 든 이때의 글들은 뒤에 수전 손택이 “새로운 감수성의 사제” “뉴욕 지성계의 여왕” “대중문화의 퍼스트레이디”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되었다. 다양한 문화 영역에 재능을 보였지만 스스로는 원칙적으로 소설가였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땐 전쟁과 미국의 허위를 고발했고 1987년부터 1989년 미국펜클럽(PEN American Center) 회장 역임 중에는 한국을 방문해 구속 문인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내전 중이던 사라예보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를 상연하는 등 실천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주요 저서로 소설 『나, 그리고 그 밖의 것들』(1977), 『인 아메리카』(1999), 에세이 『해석에 반대한다』(1966), 『사진에 관하여』(1977), 『은유로서의 질병』(1978), 『타인의 고통』(2003) 등이 있다. 2004년 12월 골수성백혈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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