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언자 1

딘 R. 쿤츠 지음 | 다산책방 펴냄

살인예언자 1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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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7.20

페이지

4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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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보는 능력을 지닌 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죽음을 보는 남자 오드 토머스가 연쇄살인자를 추격한다. 살인은 예정되었으며 범인 또한 예언되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진실의 마지막으로 주어진 한 조각의 퍼즐이 모든 것을 뒤집는 반전을 선보인다.

오드 토머스는 작가의 불우한 성장과정과 의식세계를 담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영웅이지만 전혀 멋있지도 부럽지도 않은,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평범한 20세 요리사처럼 보이지만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죽음을 보는 능력은 그가 원치 않는 각종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고 동정, 관심, 그리고 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그의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한다. 그가 몰고 온 기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다. 바로 피비린내 나는 대량학살이다. 사건, 범인, 날짜까지 알아낸 오드는 24시간 안에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을 미궁 속으로 끌고 가는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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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 싫은 점: 성적인 요소 꼭 들어감.
안타까운 사연 개 많은데 여동생 굳이굳이 초등학생 때부터 매춘했다는 설정 넣음.
이런 작가 특: 동성한테 몸 파는 남자 설정 이 악물고 안 넣음. 개 패고 싶음.

흥미로웠던 점: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사건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됨. 저널리즘 얘기 나오는 부분이 흥미로웠음. 어떤 영상물이든 감독의 주관대로 시청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가 중요하다는 지점에서 크게 공감했음. 각자의 도덕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도덕이 전부 구리다는 점이 좋았음. 내 도덕도 ㅈㄴ 구리겠지. 주인공의 아들까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사건에 얽혀 있는 게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음. 난 ㅅㅂ 다큐멘터리가 문제가 아니라 니 아들 어케 할 거냐고 방방 뛰고 있는데.

주인공 초반에 미친 새키한테 돈 주고 가정폭력도 묵인하는 것도 빡돌았음. 또 열 받네. 별점 깎을까. 암튼 추리만 하는 게 아니고 여러가지 즐길 거리를 넣어서 마지막까지 힘있게 끌어가는 점이 낫 배드였음. 중간에 힘이 좀 빠지고 인물의 심리가 공감 안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 별점 깎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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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보는 능력을 지닌 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죽음을 보는 남자 오드 토머스가 연쇄살인자를 추격한다. 살인은 예정되었으며 범인 또한 예언되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진실의 마지막으로 주어진 한 조각의 퍼즐이 모든 것을 뒤집는 반전을 선보인다.

오드 토머스는 작가의 불우한 성장과정과 의식세계를 담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영웅이지만 전혀 멋있지도 부럽지도 않은,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평범한 20세 요리사처럼 보이지만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죽음을 보는 능력은 그가 원치 않는 각종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고 동정, 관심, 그리고 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그의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한다. 그가 몰고 온 기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다. 바로 피비린내 나는 대량학살이다. 사건, 범인, 날짜까지 알아낸 오드는 24시간 안에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을 미궁 속으로 끌고 가는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하는데…

출판사 책 소개

38개국, 3억 2천만 부 판매
전 세계가 열광한 딘 쿤츠의 역작
죽음을 보는 남자 ‘오드 토머스’ 시리즈
영화 <오드 토머스> 원작소설!


미국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작가 딘 쿤츠의 장편소설『살인예언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으며, 3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오드 토머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이다.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남자 오드 토머스가 죽음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20세의 요리사 오드 토마스. 그는 눈에 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한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 죽음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에게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는데….
오드의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사건으로 끌어들이고,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영혼들을 불러들인다. 오드의 1인칭 내러티브를 통해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만큼이나 돋보이는 요소이다. 특히 미스터리 소설답게 수많은 극적 장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이 긴 여운을 남긴다.

2008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38개국 번역, 3억 2천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전설적 작가 딘 쿤츠의 <오드 토머스> 시리즈!
영화 <오드 토머스> 2014년 7월 대개봉!


작가들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수많은 미스터리 작품 중 어린 시절 의 정신적 외상을 짐짝처럼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보라. 때로는 해결사의 모습으로, 때로는 범죄자의 모습으로 그들은 작품 이곳저곳에 등장한다.
하지만 작품 속 인물이 아닌 미스터리 작가가 아동학대를 경험했다면? 그리고 주기적으로 어린 시절의 고통을 짊어진 주인공을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면, 그는 과연 어떤 세상과 인물을 그리고 싶은 것일까?
딘 쿤츠는 이 질문을 풀기에 가장 적합한 작가다. 알코올중독자이자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심적으로 병약한 어머니 밑에서 정신적ㆍ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았던 그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사회병질학자가 아닌 작가의 길을 택했다. 게다가 그저 그런 작가가 아닌, 매해 1,700만 부를 팔아치우는 독보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으니, 그 자체만으로 이례적이었다.
언론은 종종 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학대를 받고 자랐던 경험이 장르 선정이나 주인공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까?”
그럴 때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계기는 됐지만 원동력은 아닙니다. 저는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름끼치는 공포와 마주했을 때 더 뚜렷하게 빛나는 인간애, 믿음, 우정, 사랑 같은 것들을 피력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그는 자신의 세계관과 문학관을 집대성한 <살인예언자 - 오드 토머스> 시리즈 7개의 연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시리즈의 주인공인 오드는 실제로 딘 쿤츠의 불우한 성장과정이나 의식세계와 거의 일치하는 면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죽음을 본다는, 저주에 가까운 재능을 지니고 있는 한 남자의 비밀스럽고도 공포에 가까운 삶은 결국 인간과 영혼에 대한 애정으로 귀결될 뿐 아니라, 2편의 납치살인과 3편의 수도원 살인처럼 각각의 개별적인 미스터리 연작 속에서 더욱더 부각된다.

“어떤 삶에도 의미와 희망이 있다”
저주와 축복을 동시에 지닌 이상한 히어로의 탄생!


“내 이름은 오드 토머스.
나는 유명인사가 아니다.
이름을 알리려는 생각 자체가 없다.
난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존재다…
그러나 내게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나는 죽은 사람들을 본다.”

「…… 내 이름은 오드 토머스. 나는 명사가 아니다. 명사의 자손도 아니다. 결혼한 적도 없고, 강간당한 적도 없으며 자식을 심기 위해 유명한 여자한테 씨앗을 제공한 적도 없다. 무엇보다 명사가 되고 싶은 생각 자체가 없다. 우리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난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존재다… 그러나 동시에 누구보다도 특별한 존재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에 이르기까지 각종 ‘맨 시리즈’는 사람들의 오랜 상상력과 바람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줬다. 그들은 하나같이 남들은 가질 수 없는, 아니 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능력과 비밀을 지녔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 캐릭터의 기본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오드 토머스, 그는 이 연장선상의 정반대 편에 있다. 이름조차도 오드(Odd)인 그는 분명 영웅이지만 전혀 멋있지도, 부럽지도 않다.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는 저주와 축복을 한 몸에 지니고 태어났다. 그의 ‘죽음을 보는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각종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고, 동정과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그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다. 여행, 성공, 명성…… 난 예전에 모든 가능성들을 닫았다. 모든 재능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난 죽은 자들이 허용하는 한 그저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다.”
“죽음의 현장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떤 이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일 수도 있다. 내게는 그런 선택을 할 권리가 없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어쩌면 난 지금 지옥으로 가는 길 하나는 잘 닦아놓고 있는 셈이리라.”

분노와 음울함을 지녔지만 동시에 건조하고 밝은 오드 토머스는 작품의 중심축이자 사건만큼이나 복잡한 캐릭터다. 1인칭 내러티브를 통해 더욱 두드러지는 그의 캐릭터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만큼이나 독자들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죽음을 보는 남자, 연쇄살인자를 추격한다!
100% 예정된 살인, 90% 예언된 범인…
그러나 진실의 마지막 한 조각이 모든 퍼즐을 뒤집는다


평범한 20세 요리사처럼 보이지만,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오드 토마스’. 세상의 눈에 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고 있는 그 앞에 어느 날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가 몰고 온 기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피비린내 나는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사건, 범인, 날짜까지 알아내고 24시간 안에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 그러나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을 미궁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하고 그때부터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다.

‘오드 토머스’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답게 수많은 극적 장치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두 번의 반전은 글의 호흡에 적절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첫 번째 반전이 사건의 판도를 뒤집는 계기가 된다면, 책장을 덮기 전 10페이지 남짓에 숨어 있는 마지막 반전은 놀라움뿐 아니라 감동과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미스터리 소설답지 않게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냉혹한 현실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지만
결코 인간애를 포기하지 않는 작품”


동시에 딘 쿤츠는 오드 토머스의 입을 빌어서, 자신의 세계관을 드러내고 나아가 폭력에 굶주린 사회를 비판한다. “사람이 사람을 짓밟는 대도시에서는, 거의 매일 매 시간마다 폭력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의 공격적인 소용돌이는 오븐에서 머핀을 굽듯 죽음을 만들어낸다. 지진, 주택단지의 화재, 테러……. 그런 대도시의 거리에는 또 얼마나 많은 유령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또다시 오드의 입을 빌어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간이라는 종족을 믿는다. 그렇지 않다면 진즉에 하나님이 전 인류를 쓸어버리고 다른 종족을 심으셨겠지.”
비극적인 어린 시절과 피비린내 나는 사건 속에서 살아가는 오드 토머스이기에 그가 무심한 듯 내뱉는 이러한 말들은 굉장한 흡입력을 지닌다. 또한 그것은 고통을 겪고 다시 일어선 딘 쿤츠가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그 말들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희망과 믿음이라는 울림을 남기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거라는 예상은 누가 보더라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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