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김경욱 외 6명 지음 | 문학사상사 펴냄

몽고반점 (2005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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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5.1.20

페이지

378쪽

상세 정보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2005년 대상 수상작으로 한강의 '몽고반점'이 선정됐다. 1970년대 생 작가로서는 첫 번째 수상이며, 아버지 한승원(1988년 '해변의 길손'으로 수상)에 이어 부녀 2대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강은 진지하고 치밀한 작품세계로 93년 등단 이후 '차세대 한국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아 왔다. 만장일치로 이번 수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탐미와 관능의 세계를 고도의 미적 감각으로 묘사함으로써, 한국문단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예술가 소설'의 뛰어난 전범을 보여주"었으며 "태고의 '순수성'을 되찾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정신적 집착과 추구를 다룬 보기 드문 수작"이라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인 '몽고반점'과 자선 대표작 '아기 부처' 외에, 우수상 수상작으로 이혜경의 '도시의 불빛', 윤영수의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 이만교의 '표정 관리 주식회사', 김경욱의 '나비를 위한 알리바이', 천운영의 '세 번째 유방', 박민규의 '갑을고시원 체류기'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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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하염없이 쏟아지지만 우리는 정보를 수령만 할 뿐, 그것을 정돈하는 것마저 아웃소싱 하고 있다(얼마나 편리하며! 또한 얼마나 게으른가!).
이런 행태가 만연해지며 발견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타인의 정보를 습득한 걸 마치 자기 정보인 듯 행동한다는 점이다. 한 번 배운 것을 습득으로 착각하면 깊이 있는 대화는 고산 지대의 산소처럼 점점 희박해진다. 영상에서 떠드는 정보가 곧 '나의 고유한 생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린 정보가 쏟아지는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반론하며 비판하고 논의하며 사색하고 침잠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바야흐로 '사색 상실의 시대'인 것이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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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를 없애고 낙관주의를 강화하는 5가지 방법>
1. 매일 아침 긍정의 '3분 명상' : 노래 1곡이 흘러나올 동안 아침 에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을 마음껏 해준다.
2. '낙관적 실패 저널' 만들기: 작은 실패를 적고 그 옆에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장점을 낙관적으로 기록하여 모든 실패 를 긍정화한다.
3. '감사의 오브제' 습관 만들기 :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물 건을 하나 정해 들고 다니면서 그 돌을 만질 때마다 감사할 수 있는 일을 1가지 떠올린다.
4. '긍정 알림'을 설정한다: 하루에 한 번 휴대폰으로 알림을 설 정하여 알림이 울릴 때 '잘하고 있어'라고 되뇐다. 문장은 무엇 을 되뇌든 낙관적이라면 다 좋다.
5. '낙관의 날' 정하기: 한 달에 하루를 정해 그날은 자신과 타인 에게 오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만 하는 날로 지정한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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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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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 god님의 기억의 과학 - 뇌과학이 말하는 기억의 비밀 게시물 이미지
생각을 끌어내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고, 그것을 하나로 엮기 위해 내러티브를 사용한다. 감정체계가 작동하여 순간의 흥분을, 거대한 세상과 너무도 작은 나의 존재를 느낀다.
해마가 공간적 틀을 제공하여 이런 각각의 요소들이 놓이는 나만의 설계도를 마련한다. 그러는 동안 기억 검색과 인출 과정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은 과거로 낚싯줄을 던져 나를 신경의 타임머신에 태우고 시간대를 거슬러 가게 한다.

나는 환각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일곱 살로 되돌아간 것이 결코 아니다. 지금의 나와 당시의 나, 이렇게 두 사람으로 동시에 존재한다. 두 사람 모두 이런 기억에서 맡은 바가 있다. 그들이 느끼는 바가 여기에 형태를 만들고, 그들의 목표가 구조를 부여한다. 과거와 현재가 이렇게 병치하면서 비로소 기억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경험을 다시 체험한다기보다 경험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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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진지하고 치밀한 작품세계로 93년 등단 이후 '차세대 한국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아 왔다. 만장일치로 이번 수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탐미와 관능의 세계를 고도의 미적 감각으로 묘사함으로써, 한국문단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예술가 소설'의 뛰어난 전범을 보여주"었으며 "태고의 '순수성'을 되찾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정신적 집착과 추구를 다룬 보기 드문 수작"이라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인 '몽고반점'과 자선 대표작 '아기 부처' 외에, 우수상 수상작으로 이혜경의 '도시의 불빛', 윤영수의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 이만교의 '표정 관리 주식회사', 김경욱의 '나비를 위한 알리바이', 천운영의 '세 번째 유방', 박민규의 '갑을고시원 체류기'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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