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주)하서 펴냄

전쟁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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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2.25

페이지

5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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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위원회' 추천 도서. 1805년 제1차 나폴레옹 전쟁 직전부터 시작하여 1820년까지 15년 동안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재현한 대하소설이다. 역사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을 세세히 묘사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상 실제 인물과 모델에 따른 작중 인물, 완전히 창작된 인물들이 등장하여 독자의 눈앞에서 활약하는 등, 그 규모의 웅대함은 세계 문학 중 최고봉이라 일컬어 진다.

작품의 전반에는 중심 인물인 귀족들의 생활과 국외에서의 전투, 후반에서는 국내에서의 전투와 '어떻게 살 것이가'하는 사상적 문제가 다루어져 있다. 또 등장 인물들의 경우, 황제부터 일개 병사에 이르기까지 559명이나 되는데 톨스토이는 한 번 등장했다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 사소한 인물에게까지도 각자의 성격을 두드러지게 부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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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eong_lee0119

미오는 언니의 죽음 이후 PTSD를 안고 세이료 대학 부속병원에서 신입 간호조무사로 일하게 된다. 직접적인 의료행위는 어렵지만 환자의 마음을 돌보며 스스로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그녀는,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기술과 합리만을 중시하는 천재 외과의 류자키와 의료관의 차이로 부딪힌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환자를 바라보지만, 결국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는 의료인이다.

그러던 중 미오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언니의 죽음이 단순 자살이 아닐 수 있다는 미스터리가 떠오르고, 심지어 언니의 죽음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인물 옆에 류자키가 서 있는 장면까지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의 분위기는 감성적인 의료 드라마에서 순식간에 서스펜스와 음모로 전환되고, 미오는 자신도 모르게 거대한 사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의료 드라마의 따뜻함 +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아주 자연스럽게 결합한 작품. 미오의 성장과 류자키의 냉철한 신념, 그리고 언니의 죽음에 얽힌 서스펜스가 어우러져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언니의 죽음 관련 미스터리 파트가 예상보다 김빠지는 느낌이 있었다. 초반부터 의미심장하게 복선을 쌓아 놓고, 여러 인물을 의심하게 만들고, 분위기를 크게 흔들어놓는 만큼 “큰 한 방”을 기대하게 만드는데… 막상 결론이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마치 “뭔가 더 있을 것처럼 유도해 놓고, 막판에 갑자기 힘이 빠진 느낌”. 혹은 아직 끝나지 않은, 다음 편을 위한 발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고 잘 읽히지만, 언니의 죽음 파트는 마음속에 은근히 미완의 조각을 남기는 느낌이었다.

이웃집 너스에이드

치넨 미키토 지음
(주)태일소담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1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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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책빵

@moonbookbread

저자는 행복의 자본화에 대해 말하고 행복이 자기계발과 결합하여 '관리해야 할 자본'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걸’하세요”, 라고 외치며 셀링하는 수많은 것들이 우리 도처에 널려있다.

한국 사회에서도 그동안 ‘행복’의 개념을 지겹도록 강조했는데, 갓생', '미라클 모닝' ‘루틴 인증’ 등 최근 유행하는 자기계발 트렌드는 행복해지려는 개인의 자발적인 노력일까? 아니면 경쟁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강요된 의무일까?

개인이 스스로 열심히 매진하면 행복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고 사회는 강요한다. 과학적, 심리적 지표를 인용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 현혹한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게 한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문제는 이 해결책이 너무 단순하다는 데에 있다. 겨우 유투브 강연을 하나 듣는다고, 제품 하나 사용한다고 인생이 바뀔 수없다. 이것이 누구에게 득이 되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개선 개념이 점점 더 패권을 휘두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소비자의 욕구가 점점 더 절실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우리는 자기 개선을 한 번으로 만족스럽게 끝낼 수가 없다. 우리는 늘 더 활력이 넘쳐야 하고, 더 행복해야 하고, 더 건강해야 하고, 더 멋져야 하고, 더 차분하면서도 더 생산적이어야 한다. (p.195)

행복학은 일반적으로 조직 입장에서 요긴하다. 조직은 규제가 완화되고 불안정하며 경쟁적인 직업 및 경제 환경에서 유연선과 자율겅늘 갖춰야만한다고 노동자를 설득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조직이 자아실현 개념을 쌍수를 들고 환영한 것은 당연하다. 이 개념은 사회 이동을 하려면 자기 개선을 해야 한자고 설명하기에 너무나도 편리한 개념이기 때문이더(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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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일루즈, 에드가르 카바나스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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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위원회' 추천 도서. 1805년 제1차 나폴레옹 전쟁 직전부터 시작하여 1820년까지 15년 동안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재현한 대하소설이다. 역사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을 세세히 묘사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상 실제 인물과 모델에 따른 작중 인물, 완전히 창작된 인물들이 등장하여 독자의 눈앞에서 활약하는 등, 그 규모의 웅대함은 세계 문학 중 최고봉이라 일컬어 진다.

작품의 전반에는 중심 인물인 귀족들의 생활과 국외에서의 전투, 후반에서는 국내에서의 전투와 '어떻게 살 것이가'하는 사상적 문제가 다루어져 있다. 또 등장 인물들의 경우, 황제부터 일개 병사에 이르기까지 559명이나 되는데 톨스토이는 한 번 등장했다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 사소한 인물에게까지도 각자의 성격을 두드러지게 부여시켰다.

출판사 책 소개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6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전쟁과 평화』
『일리아스』에 견줄 유럽 근대 문학의 최대 예술작품!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1805년 제1차 나폴레옹 전쟁 직전부터 시작하여 1820년까지 15년 동안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재현한 대하소설이다.

또한 『안나 카레리나』와 함께 톨스토이 문학의 쌍벽을 견주는 걸작으로 그 양이나 질 그리고 스케일에 있어서 『일리아스』에 견줄만한 유럽 근대문학의 최대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된다.

『전쟁과 평화』에는 역사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을 세세히 묘사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상 실제 인물과 모델에 따른 작중 인물, 완전히 창작된 인물들이 등장하여 독자의 눈앞에서 활약하는 등, 그 규모의 웅대함은 세계 문학 중 최고봉이라 일컬어 진다

작품의 전반에는 중심 인물인 귀족들의 생활과 국외에서의 전투, 후반에서는 국내에서의 전투와 '어떻게 살 것이가'하는 사상적 문제가 다루어져 있다. 또 등장 인물들의 경우, 황제부터 일개 병사에 이르기까지 559명이나 되는데 톨스토이는 한 번 등장했다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 사소한 인물에게까지도 각자의 성격을 두드러지게 부여시켰다.

특히, 당대의 소설 스타일을 깨고 역사 소설과 가정 소설, 역사 비판과 전쟁 철학을 한데 시도한 전래 없는 장려한 문학 형식이 창조돼 그 당시 비평가들이 이것을 어느 장르에 맞춰야 할지 몹시 당황했을 정도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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