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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이상훈 장편소설)
이상훈 지음
박하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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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역사
#유럽
#조선
536쪽 | 2014-11-21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이상훈 장편소설. 노비의 신분으로 세종의 총애를 받아 종3품까지 올랐던 장영실. 세계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발명품을 수없이 만들어냈던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사소한 이유로 역사의 모든 기록 속에서 사라진다. 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BR> <BR> 작가는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10년의 시간과 열정을 바쳐왔다. 그리고 그 실마리를 엉뚱하게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서 발견한다. 도르래 원리를 이용한 기중기부터 다연발 로켓, 물시계, 비차의 모형도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수많은 스케치에는 우연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장영실과의 접점이 나타난다. 장영실이 천만 길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건너가 우여곡절 끝에 어린 다빈치를 만났다면,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BR> <BR> 작가는 이제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거니와 다소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이 '역사적 가정'의 공백을 소위 팩션의 형식을 빌려 빈틈없이 채워나간다. 한 부분이라도 어긋나면 허망하게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는 돌탑을 쌓듯, 정교한 솜씨로 이야기의 퍼즐을 완성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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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500년 전의 얼굴을 만나다
두 개의 비차도 / 엘레나 꼬레아 / 헌책방 세한도 / 500년 전의 얼굴을 만나다

2 강배의 번역 노트
동래현의 천민 노비 / 무자위를 만들다 / 상투를 튼 미소년 / 매를 맞는 관리들
정화대장과의 첫 번째 만남 / 경연에 우승하다 / 강배의 번역 노트

3 잃어버린 고리를 찾다
저 별에 가 닿고 싶어 / 나의 이름은 ‘은’이오 / 정화 대장과의 두 번째 만남
/ 잃어버린 고리를 찾다

4 자격루의 눈물
널리 백성을 이롭게 하라 / 자격루의 눈물 / 산동 반도의 정화 대장 / 한복 한 벌과 비단주머니
/ 더욱 놀라운 이야기들

5 신의 나라, 로마를 향하여
사흐라에서의 체류 / 긴 항해가 끝나다 / 교황청을 탈출하다 / 다빈치와의 만남

6 새벽안개 속으로 사라지다
피렌체의 나날들 / 엘레나의 재등장 / 새벽안개 속으로 사라지다 / 에필로그, 1년 후

작가의 말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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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이상훈
<b>“배우와 방송인들의 멘토, 국민PD 이상훈”</b> 푸근한 인상, 눈가에 밴 웃음기는 그의 트레이드마크. 방송국 PD로 30년간 만들어온 프로그램만 봐도 그의 선천적 따뜻함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서 때때로 매서운 독설이 쏟아질 때가 있다. 바로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이다. 권력자의 몰상식한 행위에, 기업가의 윤리를 버리고 이윤만 좇는 모습에 이상훈 감독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사람을 웃기는 재주가 탁월하나, 세상이 우스워지는 건 참지 못하는 그. 30년 방송 인생으로 제련된 날카로운 시각으로 3년째 사회의 부조리를 알리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강의와 다양한 저작 활동을 통해 무너진 시스템과 사회의 상식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저자 이상훈은 KBS 공채 PD로 <전국 노래자랑> 등 국민적 프로그램을 다수 연출했고, SBS 개국 멤버로 〈좋은 세상 만들기〉 〈LA 아리랑〉 〈기쁜 우리 토요일〉 〈뷰티풀 라이프―대한해협횡단〉 〈여고시절〉 등을 연출했다. 이후 채널A 제작본부장을 맡아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기획·제작했다. 또한 다수의 영화와 세종문회회관에서 장기공연 기록의 한류 뮤지컬 <문나이트>를 각본. 연출했으며, 소설 <한복입은남자>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진입하여 그 소설을 원작으로 한중 합작 드라마·영화를 각색·제작하고 있다. 트렌드를 포착하는 앞선 기획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한국방송대상’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방송 기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고향 생각》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유머노트 대한민국은 웃고 싶다》 《한복 입은 남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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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5
H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주제는 매우 흥미로웠다. 발상도 참신했고.. 그런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문체가.. 뭐랄까 너무 가볍고 작위적이라고 해야하나? 작가후기를 보면 실제로 있었을 법하다고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것보다, 진석과 강배 이 둘의 대화는 정말이지 너무나 작위적인 느낌이라 약간의 거부감마저 들었다. 마치 연극대사를 보는 것 같았달까. 이런 점들을 차치하고 보면 소설 자체는 술술 잘 읽히고 재미는 있었다. 꽤 긴 분량인데도 한번에 다 읽어 버렸으니.. 초반 시작은 참 좋았는데 중후반에 가서는 “너무 갔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ㅋ 그런데 나 역시 장영실이 왜 갑자기 기록에서 사라졌는지 궁금하긴 하다. 몇년전 드라마 장영실도 봤지만 워낙 기록이 부실하니 정도전과 달리 상상력이 많이 가미됐었던 것 같고.. 정말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이런 의문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나름) 재밌게 풀어본 시도에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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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mee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책이 다소 두꺼웠지만 너무나도 흥미로운 이야기에 줄어드는 페이지가 아쉬웠다. 이야기는 힘 없는 나라에 태어난 천재 장영실의 일대기 뿐만아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남은 그의 흔적들까지 얽혀있었다. 재미에 충격까지 더한 이 책의 끝무리에, 작가의 말 문구가 인상적이다. 왜 우리는 장영실을 단순히 ‘자격루를 만든사람’ 라고만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지금 교과서에서 배우는 그 짧은 단면들이 우리의 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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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원래있던 역사를 뒤늦게 알았다는(?)것에 책을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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