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이현 (지은이) 지음 | 푸른숲주니어 펴냄

로봇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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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9.1

페이지

496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행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27권. 한날 한시,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로봇, 나로, 아라, 네다가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010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다.

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인간과 똑같이 느끼고, 인간과 똑같이 꿈꾸는, 즉 인간의 지능과 감각과 포부를 고스란히 지닌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이 세상은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지,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지 등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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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별

이현 (지은이)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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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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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27권. 한날 한시,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로봇, 나로, 아라, 네다가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010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다.

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인간과 똑같이 느끼고, 인간과 똑같이 꿈꾸는, 즉 인간의 지능과 감각과 포부를 고스란히 지닌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이 세상은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지,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지 등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 로봇을 꿈꾸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 인류가 온다!


《로봇의 별》의 작가 이현에게선 미야자키 하야오의 향기가 난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주장했던 하야오처럼,
이현은 새로운 기계 문명 속에서 ‘로봇과의 공존’을 역설한다.
―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로봇의 별》은 인공 지능 로봇들의 삶과 운명을 그리고 있지만,
결국은 로봇의 꿈을 빌려 인류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원종찬(문학 평론가, 인하대 국문과 교수)

자유라는 꿈을 찾아 분투하는 '횃불들'과 로봇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현실과 꿈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힌다.
―김진경(시인, 동화 작가)

청소년을 위한 본격 SF 장편 소설, 《로봇의 별》
[터미네이터] [아이 로봇] [A. I.]와 같은 영화에서는 로봇이 인간과 얼마만큼 흡사해질 수 있는지, 로봇에게도 인격이 있는지 등에 대해 꾸준한 탐구가 이어져 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만화 영화에서도 로봇은 끊임없이 사랑받고 또 그만큼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다.
하지만 미래 사회나 로봇에 관한 관심이 극대화되어 있는 서구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로봇을 본격적으로 다룬 문학 작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 산업이 활성화되고,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로봇에게 의지하게 되리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하고 공감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뜻에서《로봇의 별》의 출간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 황무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린이.청소년 SF 문학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일 뿐 아니라, 신세대 작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고대하고 있는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또 하나의 대안적 가능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으며, 2010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다.

인간과 흡사한, 혹은 인간을 능가하는 로봇의 시대가 온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로봇이다. 권별 화자話者 또한 로봇이다.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 나로와 아라, 네다. 이들은 동북아시아계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전자두뇌, 그리고 로봇이 제대로 상용화되리라 짐작되는 22세기에 드물게도 단 세 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명품 모델이다.
나로와 아라, 네다는 기초 훈련을 마친 후, 각기 다른 사람에게 팔려 나간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성장한 뒤, 저마다의 가치관을 가지고 꿈을 좇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돼 아슬아슬하고도 흥미 넘치는 모험담이 스펙트럼처럼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한 축으로는 첨단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상 2킬로미터 위에 건설된 하늘 도시와 우주 도시 라그랑주,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우주 승강기 터미널, 폐허가 된 지구, 집 안 관리용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이름만 외치면 음파를 분석해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소닉 핸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로봇 루피,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 씨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사회의 모습이 실감나는 묘사와 강렬한 흡인력으로 읽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다
《로봇의 별》의 기본 줄기는 모험담을 표방하고 있지만, 결코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의 미래상을 통해서 인간의 이기성에 대한 경고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첨단 문명을 누릴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퇴락한 도시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 사회의 모든 법규와 선진 과학 기술은 오로지 그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존립된다는 것, 그리고 힘의 논리에 의해 강자는 약자의 사회를 철저하게 유리시키고 짓밟는다는 것 자체가 그러하다.
그리하여 아무리 지능이 높아도, 아무리 가슴이 따뜻해도 인간과 동등한 종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는 로봇들은 다른 땅에다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운다.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능력으로 분류되는 책임 지수 등급 때문에 하늘 도시에는 범접도 하지 못한 채 지상의 폐허에서 가까스로 연명하는 사람들은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존엄성, 생존권을 찾기 위해 연대하고 투쟁한다.
결국 이러한 모습은 지금까지 되풀이되어 온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게 하고, 자본주의 논리 속에서 양극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하라!
작가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야말로 먹고 자는 인간의 기본권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인간이어서’ ‘로봇이어서’는 없다. 인간이라 해도 처지에 따라서는 로봇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처참하게 살기도 하고, 로봇으로 만들어졌어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옳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인간이든 로봇이든,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가지고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만이 자기 안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작가는 쉼 없이 속삭인다.
결국 《로봇의 별》은 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인간과 똑같이 느끼고, 인간과 똑같이 꿈꾸는, 즉 인간의 지능과 감각과 포부를 고스란히 지닌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이 세상은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지,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지 등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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