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을 그리다

에드워드 B. 고든 지음 | 북노마드 펴냄

베를린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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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1.20

페이지

236쪽

#그림 #도시 #베를린 #일상

상세 정보

신선하고 새로운 그림을 보고 싶을 때
도시 속 일상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책

베를린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 에드워드 B. 고든, 그는 매일 베를린을 그린다. 2006년 가을부터 ‘하루에 하나의 그림’이라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15x15cm의 캔버스에 매일 베를린을 그려왔다.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새로운 작품을 올려 사람들이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에는 지난 7년간 쌓인 수많은 작품 중 에드워드 B. 고든 본인이 직접 선별한 그림들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베를린을 그리기 위해 고든은 베를린을 꾸준히 걷고 ‘관찰’했다. 관찰을 통해 자신이 마주했던 특정 순간의 햇살, 공기와 분위기를 캔버스에 담았다. 특히 빛의 미묘한 변화는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며 그 빛을 담은 그의 스타일은 언제나 탁월하다. 햇살로 그려낸 베를린의 모습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그곳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고든의 그림은 사회적 알고리즘과 코드를 무너뜨림으로써, 일상을 비로소 그 자체의 일상으로 만들고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서사와 의미를 갖게끔 한다. 이 시대의 ‘잘 만들어진’ 기록들과 구조적인 코드를 붕괴시킴으로써 도시 베를린과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오로지 단 한 번뿐인 ‘그때 그곳’의 순간. 고든은 빛을 통해 자신이 마주한 시간과 계절, 공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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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 에드워드 B. 고든, 그는 매일 베를린을 그린다. 2006년 가을부터 ‘하루에 하나의 그림’이라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15x15cm의 캔버스에 매일 베를린을 그려왔다.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새로운 작품을 올려 사람들이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에는 지난 7년간 쌓인 수많은 작품 중 에드워드 B. 고든 본인이 직접 선별한 그림들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베를린을 그리기 위해 고든은 베를린을 꾸준히 걷고 ‘관찰’했다. 관찰을 통해 자신이 마주했던 특정 순간의 햇살, 공기와 분위기를 캔버스에 담았다. 특히 빛의 미묘한 변화는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며 그 빛을 담은 그의 스타일은 언제나 탁월하다. 햇살로 그려낸 베를린의 모습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그곳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고든의 그림은 사회적 알고리즘과 코드를 무너뜨림으로써, 일상을 비로소 그 자체의 일상으로 만들고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서사와 의미를 갖게끔 한다. 이 시대의 ‘잘 만들어진’ 기록들과 구조적인 코드를 붕괴시킴으로써 도시 베를린과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오로지 단 한 번뿐인 ‘그때 그곳’의 순간. 고든은 빛을 통해 자신이 마주한 시간과 계절, 공기를 담아낸다.

출판사 책 소개

베를린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 에드워드 B. 고든, 그는 매일 베를린을 그린다. 2006년 가을부터 ‘하루에 하나의 그림’이라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15x15cm의 캔버스에 매일 베를린을 그려왔다.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새로운 작품을 올려 사람들이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 책 『베를린을 그리다』에는 지난 7년간 쌓인 수많은 작품 중 에드워드 B. 고든 본인이 직접 선별한 그림들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베를린을 그리기 위해 고든은 베를린을 꾸준히 걷고 ‘관찰’했다. 관찰을 통해 자신이 마주했던 특정 순간의 햇살, 공기와 분위기를 캔버스에 담았다. 특히 빛의 미묘한 변화는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며 그 빛을 담은 그의 스타일은 언제나 탁월하다. 햇살로 그려낸 베를린의 모습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그곳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고든의 그림은 사회적 알고리즘과 코드를 무너뜨림으로써, 일상을 비로소 그 자체의 일상으로 만들고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서사와 의미를 갖게끔 한다. 이 시대의 ‘잘 만들어진’ 기록들과 구조적인 코드를 붕괴시킴으로써 도시 베를린과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다. 7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베를린을 그리며 베를린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어온 고든의 그림은 지금도 이 순간에도 계속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베를린의 빛의 움직임, 그 반짝이는 역사다.

베를린의 햇살, 그 지나칠 수 없는 반짝임에 대하여

에드워드 B. 고든의 베를린이 유독 아름다운 까닭은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순간의 빛을 포착해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오로지 단 한 번뿐인 ‘그때 그곳’의 순간. 고든은 빛을 통해 자신이 마주한 시간과 계절, 공기를 담아낸다. 베를린의 햇살로 색을 칠하는 셈이다. 그리고 그 빛의 변화는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매 순간을 다르게 만든다. 고든 또한 말한다. “나는 그저 같은 도시를 그리더라도, 아주 작고 조용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하나의 결이 있는 그림들을 그려내고 싶었다. 오렌지색 깡통, 작은 뒤뜰, 혹은 베를린에만 있는 특별한 햇빛 같은 것들 말이다. 나는 베를린의 그런 풍경에 매일 놀라고 매 순간 반한다.”
햇살이 채색한 베를린은 그림을 그리고 읽는 사람 사이에 공감대를 만든다. 특정 순간의 볕과 공기, 분위기는 그 순간을 경험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운터 덴 린덴Unter den linden을 그린 한 장면을 보며 맑은 여름날의 오후 다섯 시임을 느끼고, 어떤 이는 비온 뒤의 빌헤르미넨호프 ? 에디슨 거리를 그린 장면을 보며 그곳에서 일을 하고, 술을 마시고, 걷고, 파업을 하고, 직업을 잃었던 시간들을 회상한다. 고든이 기록한 햇빛의 서사는 그 시공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순간의 분위기와 감정을 상기하고 추억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빛의 미묘한 변화와 움직임은 고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며 그 빛을 담은 그림은 고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하루에 하나의 그림, 꾸준한 관찰을 통해 바라보는 진짜 베를린의 일상

관찰은 적극적인 행위이다. 진심 어린 관심 없이는 관찰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관찰은 곧 ‘애정’과 같다. 그렇다면 베를린을 가장 사랑한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 아닐까 싶다. 에드워드 B. 고든, 그는 매일 베를린을 그린다. 2006년 가을, 그는 ‘하루에 하나의 그림’이라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5x15cm의 작은 캔버스에 ‘매일’ 베를린을 그리는 프로젝트였다. 작은 그림이었지만 그는 꾸준히 베를린을 그리기 위해 끊임없이 베를린을 걸었고, 생각했고 관찰했다. 무려 7년 동안 한결같이 베를린을 그려온 그 관찰자는 ‘그리기’라는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관념 속에 있던 베를린을 이 땅 위에 존재하게 만들었다.
고든은 관찰을 통해 일상의 단면을 잡아낸다. 고든이 포착하는 순간들은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늘 베를린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들이다. 우리는 그 장면이나 풍경을 어디선가 보았을 수도 있고, 거기에서 익숙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SNS 등을 통해 쉽게 접해온 도시의 풍경들은 대부분 대도시의 개인과 집단들이 필요에 따라 만들어낸 이미지, 관습적이고 계산된 알고리즘에 가깝다. 그 안에서 청소부는 청소부, 보헤미안은 보헤미안일 뿐이다. 겉으로 보이는 직업과 신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정의하고 행불행을 결정한다. 고든은 관찰 행위를 통해 사회적 프로그래밍과 코드를 타파한다. ‘잘 만들어진’ 시대의 기록들과 구조적인 코드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이로써 일상은 비로소 그 자체의 일상이 되고, 서사와 의미를 품게 된다. 고든은 마침내 관습과 코드로부터 베를린을 해방시킨다. 지독한 관찰과 그리기, 고든으로 인해 베를린은 진정한 ‘자유’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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