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2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4.23
페이지
239쪽
상세 정보
부당한 비난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 감옥에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친구에게 돈을 꿔 주지 말아야 하는 까닭... 유쾌한 삶을 방해하는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한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연재되었던 글을 엮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과 <신곡>의 단테, 소크라테스, 영국 수상 처칠, 러시아의 대문호 고리키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도 있고, 정치가 카토와 탐험가 오츠, 동물학자 퀴비에처럼 조금 생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살던 시대와 장소가 다르고 살던 방식 또한 모두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쉽게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들에 대한 현명한 태도이다.
'막시무스(Maximus)'라는 이름은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담은 격언이라는 뜻의 'Maxim'과 사람을 뜻하는 '~us'라는 단어를 합친 것. 1권이 사랑, 결혼, 거짓말, 믿음, 실패, 성공, 불안, 죽음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면, 2권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 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상세정보
부당한 비난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 감옥에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친구에게 돈을 꿔 주지 말아야 하는 까닭... 유쾌한 삶을 방해하는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한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연재되었던 글을 엮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과 <신곡>의 단테, 소크라테스, 영국 수상 처칠, 러시아의 대문호 고리키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도 있고, 정치가 카토와 탐험가 오츠, 동물학자 퀴비에처럼 조금 생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살던 시대와 장소가 다르고 살던 방식 또한 모두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쉽게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들에 대한 현명한 태도이다.
'막시무스(Maximus)'라는 이름은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담은 격언이라는 뜻의 'Maxim'과 사람을 뜻하는 '~us'라는 단어를 합친 것. 1권이 사랑, 결혼, 거짓말, 믿음, 실패, 성공, 불안, 죽음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면, 2권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 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출판사 책 소개
유쾌한 지구인 막시무스가 전 세계 인생 고수들에게 배운,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만 꼬이는 인간관계에 대한 현명한 답 모음집. 1편이 인생 전반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2편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 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답들을 제시하고 있다. 대단한 사람 앞에서 주눅 들지 않는 법, 강한 적일수록 내 옆에 두어야 하는 이유, 남을 설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일 분 정도 비겁해지는 게 필요한 순간 등 120여 명에 이르는 인생 고수들의 지혜를 놀라운 통찰력으로 재구성해 놓았다. 그리고 막시무스가 뽑은 ‘죽을 때까지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일 30가지’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30가지’는 재미있고 독특한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삶의 정곡을 찌른다. 한마디로 인간관계 때문에 삶이 피곤하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할 책이다.
[주요 내용]
“당신이 세상을 보고 웃으면, 세상도 당신을 보고 웃을 것이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장할 수 없고, 다양한 경험이 쌓여도 늘 어려운 문제가 바로 대인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게다가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나름의 방법은 되레 자신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상처를 주기 십상이지요. 이처럼 마음속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사람과의 문제는 삶이 유쾌해지는 것을 좀처럼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은 정말 없는 걸까요? 모르는 장소에서 길을 잃으면 그곳 지리를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 보면 되는 것처럼, 처음 겪는 일에 대해서는 먼저 그 일을 겪은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서 살았던 인생 선배들에게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만 꼬이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풀어 갈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들먹이며 비난하는 경쟁자를 상대해야 했던 링컨을 만났습니다. 또 멀리 외국까지 가서 열심히 공연을 했는데 그에 걸맞은 대접은커녕 요구하는 돈을 다 줄 수 없다는 말을 들을 이탈리아의 성악가 가브리엘리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쟁터에서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던 적국의 장군과 저녁을 먹게 된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2세와, 자신의 발명품을 수상에게 보여 주었다가 조롱에 가까운 말을 들어야 했던 발명가 패러데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 인생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들이 처했던 상황이나 맞닥뜨렸던 문제 자체에는 특별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들의 문제가 홍해를 가르거나, 천지를 창조하거나, 우주에서 길을 찾는 것과 같은 일들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들의 문제 역시 우리처럼 일상 속에서 남들과 접하고 살면서 생긴 것들이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문제 앞에서 그들이 보여 준 모습입니다. 그들은 인생을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볼 줄 알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주변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기보다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찾아냈으며, 남의 단점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먼저 돌아보며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유쾌하고 현명하게 대처했습니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고, 적은 이겨야 할 대상이고, 내 문제는 대개 남들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흔한 인생 대처법과는 꽤 다른 모습이지요.
이 책에 소개한 사람들은 세상을 보고 웃을 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문제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도 웃을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유쾌한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을 보고 웃는 사람에게는 세상도 웃어 주기 마련이니까요. 무엇보다 그들은 자신을 보고 웃을 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에 급급하거나 자신을 속이지 않고, 남들이 자신을 보듯이 스스로를 볼 수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었던 것이지요.
이 책을 덮을 때쯤 당신이 세상과 자신을 향해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지혜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싫어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지구인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