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1.9.1
페이지
196쪽
상세 정보
우리는 기술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에 따르는 대중사회적 상황과 평준화의 진행 속에서 아무런 내적 연관도 없이 살아가며, 스스로 인격의 가치와 존엄을 송두리째 잃어가는 인간소외와 원자화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인간이 자기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낸 세계를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부버는 고도의 기술 혁신에 의한 기계화가 인간의 비 인간화와 자기 상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위기의 핵심은 오히려 이러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그의 이른바 근원어 ‘나-그것’의 지배 아래 스스로를 매몰시켜버리는 데 있으며, 이미 사람이 근원어 ‘나-너’를 말하는 기쁨을 잃어버린 데 있다고 말한다.
깨진 세계, 인간의 자기 상실과 원자화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진 데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부버는 인격으로서 공존하는‘나- 너’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진 데서 오는 현대인의 위기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윤정원
@some_gong
나와 너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경우
@yikyungwoo
나와너
1명이 좋아해요
이경우
@yikyungwoo
나와너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우리는 기술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에 따르는 대중사회적 상황과 평준화의 진행 속에서 아무런 내적 연관도 없이 살아가며, 스스로 인격의 가치와 존엄을 송두리째 잃어가는 인간소외와 원자화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인간이 자기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낸 세계를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부버는 고도의 기술 혁신에 의한 기계화가 인간의 비 인간화와 자기 상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위기의 핵심은 오히려 이러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그의 이른바 근원어 ‘나-그것’의 지배 아래 스스로를 매몰시켜버리는 데 있으며, 이미 사람이 근원어 ‘나-너’를 말하는 기쁨을 잃어버린 데 있다고 말한다.
깨진 세계, 인간의 자기 상실과 원자화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진 데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부버는 인격으로서 공존하는‘나- 너’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진 데서 오는 현대인의 위기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